신재생에너지 Test-Bed 워크샵이 지난 6일 충주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포항시 관계자와 정종식 포스텍 교수, 지역내 수요기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비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그간의 연료전지 Test-Bed 구축내용 발표와 수소연료전지 산업 집적화를 위한 전용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연료전지 Test-Bed 구축사업과 연료전지분야 전용단지(파워밸리)조성 사업은 2015년까지 총사업비 1,198억원(국비 500억원, 지방비 및 민자 698억원)을 투입,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 제4산업단지 내에 25만평 규모로 차세대 고온용 연료전지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고, 수소빌리지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차세대 고온용 연료전지 국산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정종식 포스텍 교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선진국인 케나다, 일본, 유럽,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정부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최적지인 포항에 연료전지 파워밸리를 구축해 연료전지 국산화 제품개발 시스템 구축 및 클러스터화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얻는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에는 포스텍을 비롯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의 R&D기반시설과 포스크파워 등 50여개의 수요기업, 국내 유일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있다는 점이 연료전지분야 전용단지 조성에 최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연료전지 전용단지가 들어서면 세계 3위권 이내의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며, 4천1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1천89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새로운 포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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