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주제로 한 무용극이 첫 선을 보인다. ㈔한국현대문화포럼 산하단체인 김기화 무용단은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29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창작무용극 ‘독도며느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 제전은 ‘아리랑 아홉고개’라는 부제 아래 김기화무용단의 무용극 ‘독도며느리’, 윤수미무용단, 중국 동북청년무용단, 리을 무용단, 창무회 등 9개 단체의 창작품이 공연된다. 독도며느리는 4막으로 구성, 4월 8일에 공연한다. ㈔한국현대문화포럼 김장운 회장의 작품이다. 내용은 독도는 돌섬으로 척박하고 기상변화가 심한 곳으로 접근하는 것조차 어려운 곳이지만 풍부한 어장이 형성된 황금의 땅이기도 하다. 이 척박하고 사람이 살아가기 어려운 곳에 한 어미가 자식을 키우고 육지에서 온 며느리를 맞지만 아들은 풍랑에 죽고 며느리는 모진 모성으로 새 생명의 어미가 돼 독도를 지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장운 회장은 “거칠지만 고단함을 뒤로한 채 인내하는 독도며느리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라며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해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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