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연일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7일 자명리에 있는 자명수산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바르게살기 연일위원회가 김장철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연일읍 바르게살기위원회 3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5일부터 직접 수확한 배추를 손질하고 절여, 이날 오전 11시부터 양념버무르기를 했다. 회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200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수 바르게살기 연일위원회장은 “4년째 해오고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로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회원들 모두가 기쁜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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