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소비자 물가가 전국 14위에서 8위로 낮아졌다.
경북도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경북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4.4% 상승해, 전국 16개시도 중 8위로 낮아 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의 경북도 소비자물가지수는 5.1%로 전국 14위였으나 11월에 8위로 낮아진 것은 그간 경북도가 하반기 역점 도정시책으로 추진한 물가잡기 ALL-IN(올인)대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한 추진성과로는 ▲ 매주 1회 비상대책회의 개최 ▲일일 물가 모니터링 ▲민생현장에서 서민생활안정 해답찾기 투어 ▲실원국장 물가잡기 품목별(62종) ▲시군별 책임제 지정 운영 ▲물가 관리품목의 공개 대비 철저 및 시군별 조사 비교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기조 견지 등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2년도 3%대 초반을 목표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동결․인하토록 협조를 유도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고 밝히고 “다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올 한해 물가잡기에 모든 역량을 함께 노력한 도내 유관기관, 직능 단체, 23개 시․군과 도민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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