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 산림조합은 23일 오전 11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신임 곽재경(60) 산림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곽 조합장은 고령군 산림조합 금윤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4년 9월에 퇴직과 함께 조합장선거에 출마, 이번에 당선돼 취임하게 됐다. 곽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기간에 늦낀 바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현 금융체계를 문특을 낮추어 타 금융기간에서 기피하는 임야 담보 대출을 확대화 일반 금융권과 차별화된 금융사업을 개발해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군 산림조합 직원 13명과 조합원 2천622명, 육림작업단 2개단 30여명, 시공 작업단 3개단 30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쌍림면 출신인 곽 조합장은 고령중학교와 고령실고를 졸업, 지난 80년 7월에 고령지역농협에 첫 발을 내딛은 후 16년간 근무, 90년 3월 1일 입사 후 산림조합에서 15년간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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