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강원도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는 지난 16~18일 울릉도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및 쌀 증정식을 갖고 연탄배달봉사 행사를 가졌다.
김상복 대표는 이 봉사를 7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해마다 후원을 함께 한 밥상공동체복지재단 허기복 대표와 30명의 봉사단이 울릉도에 들어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연탄 2만3천장과 쌀 300포를 울릉도 저소득층에 기증하고 그중 15가구에 대해서는 연탄 4천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올해는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션이 직접 울릉도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션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모범 가수로 그동안 누적 후원금이 36억원을 넘어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울릉도가 고향인 김상복 대표는 "어릴 때 먹고 살기 위해 육지로 나가 모진 고생 끝에 사업을 성공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봉사와 감사의 마음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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