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전국 및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칠곡군에서 이번 3ㆍ11 제1회 전국동시농협조합장선거 당선자와의 농정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농협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형성됐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허일구 칠곡군농협지부장을 비롯 각 농협 당선자 7명과 군청출입기자들이 참석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선출직의 비애로 표만 의식하는 행정, 농정으로 흘러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농정을 이끌 때 농민들의 뜻을 존중해 조합원이 어떤 쪽으로 가는 것을 원하는 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칠곡의 농업이 조건은 안 좋지만 최대한 이점을 찾아 6차산업, 로컬푸드 등을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 농협도 변화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백군수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책 발굴과 동시에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구축을 약속했다. 허일구 칠곡군농협지부장은 “이번 선거는 공명선거로 평가한다”며 “FTA 농산물시장 개방 국내 경지침체로 농촌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 지부장은 “칠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관 건립, 시범사업 활성화 등 지자체 농정사업에 협력해 새로운 농촌,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이번 간담회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재호 가산농협 당선자는 “이번 선거로 조합장 위상이 커졌는데 향후 선거에서는 언론사주관 공동토론회 등 다양한 선거개선방안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송석록 북삼농협 당선자는 “로컬푸드사업을 성공안착시켜 영세농, 고령농들에게도 안정적 수입을 갖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기 왜관농협 당선자는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안원주 약목농협 당선자, 최병천 동명농협 당선자, 이석해 지천농협 당선자는 피부에 와닿는 농협, 변화하고 화합하는 농협을 지향저므로 제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