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초ㆍ중고등학생의 교내 체육 동아리인 ‘학교스포츠클럽’이 내년부터 흥미ㆍ재미, 참여율 등을 감안해 추가 선정돼 참가자가 더욱 늘어나고 종목도 많아질 전망이다. 또한 기존의 대항전은 승자가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이었지만 한 번 지면 다시 경기를 할 기회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리그 방식으로 바꾼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학생등록률 목표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2월 현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ㆍ나이스)의 학교스포츠클럽 통계에 등록된 학생은 초 2부터 고 3까지 전체 652만9천821명 가운데 45%인 293만7천52명이다. 하지만 교과부는 이 수치를 50%인 326만명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학생 1명이 1개 이상의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현행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탁구, 핸드볼, 피구, 줄넘기 등 10개종목은 내년 20개로 늘어난다. 이 대회는 교내 → 교육지원청 → 시도 교육청 → 전국 대회 방식으로 운영되며, 교과부는 우선 50개교, 2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013년부터 대상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초중고 1천개 교에 스포츠 스타 1명씩 총 1천명을 학교스포츠클럽 명예교사로 위촉하며 학교체육 모델을 만드는 역할의 ‘학교체육 활성화 창의경영학교’는 올해 30개교에서 내년 50개교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시도 교육청별 등록률을 보면 대전(103.1%), 대구(81.5%), 충남(74.9%), 부산(73.2%), 제주(73.1%)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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