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구시당 (권오혁 시당위원장)은 14일 서울 중앙당 당사를 방문해 한명숙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대구·경북 지역 비례대표 우선 배정 약속이행 요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문 내용. “민주정치의 불모지 대구,경북지역 비례대표 우선배정은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진정한 전국정당화와 총선승리를 위한 필승카드입니다.” 4.11 총선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당 지도부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구,경북 시도당원들은 한명숙 당 대표를 비롯한 전,현 지도부가 당 개혁특위, 지역순회 공청회, 전국 지역위원장 회의 등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비례대표 의석을 우선 배정할 것과 석패율제 도입을 통해 지역주의 타파에 힘쓸 것이라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대구,경북의 당원들은 다음과 같이 당 지도부의 약속이행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당 지도부는 대구,경북지역 비례대표 우선배정 약속을 지켜야 한다!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비례대표 우선 배정은 고질적인 지역주의 병폐와 이 지역의 정치적 고립을 극복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민주통합당 필승전략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나, 지역에서 당 발전에 기여한 당원을 비례대표에 공천하라! 지금까지 지역주의의 질곡 속에서 어렵게 당을 지키고, 당의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을 바친 지역당원의 비례대표 공천은 대구·경북 지역당원들과 우리 당을 지지하는 시도민의 염원이며 지역 내에서 우리 당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하나, 당지도부는 대구·경북 지역당원의 염원을 외면하지 말라! 당 지도부가 지역 당원들에게 한 약속을 어기고 비례대표 우선배정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하거나 어려운 우리 지역에서 당을 위해 기여한 바가 전혀 없는 생소한 인물을 공천한다면 우리 대구 경북 당원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행동도 불사할 것입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 중앙당과 지도부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우리 대구,경북 시도당원들도 제 몫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라고 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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