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이 광복 70주년의 해, 제96주년 3ㆍ1절을 맞아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태극기달기 실천을 위해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의성군청 전정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자유총연맹의성군지부 등 군 단위 35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달기운동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홍보캠페인은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취지와 의미를 담은 김주수 의성군수의 발대사에 이어 결의문낭독, 퍼포먼스, 만세삼창, 가두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홍보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예부문 국선심사위원인 율산 리홍제 선생을 초청해 대형 태극기를 활용한
‘대한민국만세!’의 글자를 새겨넣는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92세의 지역최고령 애국지사 배선두옹이 선창한 만세삼창은 태극기달기캠페인 이상의 또 다른 뜻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붓글씨 퍼포먼스에서 새긴 대형 태극기를 2km에 이르는 시가지 홍보 가두행진을 전개하고 전 군민들에게 태극기 바로알기와 태극기 사랑 범군민운동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군청사 및 읍면청사 5곳에 각각 대형 태극기를 제작 게첨하고 읍면 16개소 45 km에 가로기 및 군집기 3000여개를 설치해 군민들이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태극기달기 운동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의성군 태극기사랑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읍면별로 선정된 국기게양 모범아파트 단지 4개소 및 모범마을 14개 마을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가구별 국기게양 운동을 확산시키는가 하면
군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군청 및 읍면 민원실 19개소에 태극기 판매소를 운영하며 읍면 이장회의 자료 및 의성메아리 게재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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