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내 4자녀 이상을 둔 시군공무원 다둥이 가족 50여 가구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다둥이 가족 행복스케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시대에 다자녀 공무원과 그 가족에대한 격려와 지지를 통해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행사는 출산장려 퍼포먼스, 신년맞이 아동세배, 사랑의 편지낭독,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행복한 결혼·출산·육아관련 사진공모전 우수작 전시, 응급처치 체험부스, 참가자 가족사진 촬영, 휴대폰 엑세서리 만들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출산장려 퍼포먼스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가족대표와 내빈들이 함께 대형 퍼즐조각을 이용해 경북도 모형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송군 이정란씨는 “제각기 바쁜 일상으로 가족들이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모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진솔한 대화와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출산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임신·출산 지원 확대, 영유아와 임산부에 대한 건강관리,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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