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동해바다에 존재하는 우리 땅이다. 독도에는 우리국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게다가 독도를 지역구로 한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도 있다. 그럼에도 일본은 줄기차게 자기의 땅이라고 터무니가 없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는 판이다. 일제강점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부아를 돋우고 있다. 더하여 국민들의 심사에 똬리가 생기고 있다. 똬리를 풀어줘야 할 정부당국은 조용한 외교를 내세워 국민들의 독도사랑을 어떻게 보는가에 깊은 의문이 든다.
이에 전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포항시와 경북도가 들고 일어섰다. 일본이 ‘억지 독도의 날’ 주장과 관련해 경북도민 규탄 결의대회 및 제96주년 3ㆍ1절 나라사랑 국기 달기 캠페인이 지난 23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2일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과 함께 ‘제10회 다케시마의 날’기념행사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선언ㆍ주장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조기에 분쇄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경북도민의 단결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대형 태극기 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한 대대적인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독도홍보버스 전시, 독도수호 글씨쓰기, 대형 태극기 제막식, 태극기 풍선 날리기, 기증 태극기 배부 등으로 도민의 애국심을 높이고,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포항시는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드높이기 위한 나라사랑 국기달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이다. 제96주년 3ㆍ1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국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일본이 개최한 ‘죽도의 날’행사와 ‘죽도의 날 조례’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적 퇴행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베 정권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바란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위 같은 일과성 같은 행사로썬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분쇄할 수가 없다. 보다 강력하고 일관되게 맞대응으로 나가야 한다. 정부가 국민들의 독도수호 의지를 담아 한층 더 강력하게 나가야 한다. 이제부터 조용한 외교는 일본에겐 먹혀들지가 않는다. 먹혀들 만큼 정부는 경북도ㆍ포항시와 손을 잡고서 일본의 야욕을 단박에 부셔버려야 한다. 이것만이 최고ㆍ최선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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