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학교장 노정구)에 재학중인 2학년 박원영 학생(사진)이 백범기념관에서 거행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체육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한국청소년신문사 창간 제2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인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내일의 주인공인 모범청소년을 선정해 수범과 공적을 기리려고 제정됐다.
박원영 학생은 본교 럭비부원으로 제21회 대통령기 럭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회 3연패를 하고, 제22회 대통령기 럭비 선수권 대회 3위를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5월 중순경 경산고등 학교 근처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불량배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목격하자 용기를 내어 여학생을 위기에서 구해내어 경찰에게 안전하게 인도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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