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6일 오후 7시에 예천천문우주센터 재개장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초청강연과 공개관측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문학 초청강연과 초승달과 태양계 최대행성인 목성을 관측하는 야간 공개관측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청 강연은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김용기 교수를 초청해 ‘우주 속의 나’ 라는 주제로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라는 공간은 어떤 곳이며, 우리는 우주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철학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야간 공개관측은 지구의 유일한 천연위성인 달을 관측할 예정이며 행사가 진행되는 7월 6일은 음력 6월 4일로 초저녁 초승달이 멋지게 관측되는 날이다. 또한 태양계 행성 중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위성(79개. 2018년 기준)을 가지고 있는 목성을 관측해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발견한 4개의 위성과 함께 목성 특유의 줄무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화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전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우주를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우주를 보고 듣는 특별한 주말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7월 19일까지로 예천군 홈페이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650-6853)로 연락하면 된다. 접수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영업장과 주소를 3년 이상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분야는 영업장 건물 등의 시설개선과 장비, 비품 교체 등의 경영지원 부문이다.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19명에게 사업장 수리비와 비품 구입비 등 약 1억 8천만 원을 지원했고,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회 추경예산에서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규모는 상반기 사업대상자의 사업비 평균을 고려해 총 사업비 중 50%범위 내 시설개선은 2천500만원, 경영지원 부문은 200만원까지로, 군은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7기 취임하면서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혁신’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선진행정을 실현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대, 행정의 개념을 뛰어넘어 공익비지니스 차원의 경영을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5대 방침 구현을 위해 올해가 예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2030예천군종합발전계획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예천청결고추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26일 출향인이 운영하고 있는 뉴욕 H-마트에 900kg, 1천4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를 첫 수출했다. 이번 농산물 수출은 까다로운 미국 FDA를 완료하고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소재 '희창물산'을 통해 수출하게 됐으며, 이번 2번의 시제품 수출에 이어 향후 본격적인 수출을 하게 되면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청결고추는 붉은 홍고추를 원료로 하여 세척, 절단, 저온열풍으로 건조하고 불순물을 완전 제거하는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 예천군은 금년도 고춧가루 수출확대와 대형유통점인 이랜드리테일 납품을 위해 포장재 지원은 물론 농가로부터 홍고추 수매 홍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은 2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8년 규제개혁 추진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평가지표 6개, 도 자체 지표 5개 분야 등 규제개혁 업무 전반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평가다. 예천군은 현장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규제개혁 노력을 펼쳤으며 기업 애로 및 군민 생활 속 규제 등을 발굴‧개선토록 건의하고, 규제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에도 힘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중앙부처 건의 규제 11건 발굴을 비롯하여, 군 자체 규제 개선과제 발굴 13건, 기업애로 현장 간담회 실시 2회 및 예천군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 속 불편한 규제와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군민이 행복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예천군 용궁면 덕계리 주민들은 지난 22일 오전 덕계리 마을회관에서 덕계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완료에 따른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하여 덕계리 주민 및 출향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완료에 따른 경과보고와 기념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덕계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따라 2년 동안 마을 생태환경 복원 및 마을 경관 정비에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주민들의 여가․공동체 활동 공간 제공과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농촌다움의 유지 발전을 위하여 추진됐다. 특히 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주민화합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고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철환 덕계리 이장은 "본 사업 후에 예산지출과 기술지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예천군에 감사를 표하고, 소통과 행복이 가득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규농업인 현장견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공무원으로 퇴직해 지역에 정착한 김영준대표가 운영하는 풍양면 '이노진팜'을 찾아 종묘삼 재배시설, 초피나무, 딸기 고설재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에 흔하지는 않지만 가능성 있는 새로운 작목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용궁역을 이용해 토끼간빵을 지역특산품으로 생산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상준 대표로부터 6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초산정에 들러 식초명인이 되기까지 시행착오와 식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귀농 5년차로 유천면에서 백향농장을 운영하는 이선화 대표로부터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이색과일 백향과를 재배하게 된 계기와 생과 및 과일청으로 판로를 개척하여 안정기에 접어든 사례를 들었다. 아울러 예천군 농업소득 2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에 대해 박성훈 밀식과원연구회장으로부터 재배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귀농인들이 사과 재배를 시작할 때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 들러 친환경바이오센터의 미생물 생산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둘러보며 관내 현장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교육에서는 선배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부단한 연구와 노력만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남은 교육과정에서 기후변화와 농업의 대응, 한우산업의 전망과 성공농업인 사례, 사업계획서 발표 등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희망하는 작목을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를 할
23일 오후 6시 41분 15초 예천군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69도, 동경 128.4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예천군은 지난 2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주관 ‘2019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수출 확대 동기 유발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농식품 수출관련 우수정책 평가로써 수출관심도 및 수출기반조성 노력도,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12개 지표에 대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과를 비롯한 8개의 품목으로 총 1만1천497톤을 수출해 약 900만 불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FTA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상품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출증대는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일자리 창출 및 농업소득 증대에 꼭 필요함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소통을 통해 정책수립자와 수혜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통시장 상인-군수 허심탄회 소통의 장’을 19일 저녁7시 상설시장 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70여 명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여 각자가 생각하는 예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과 현재 시장에 필요한 건의사항들을 이야기 하고 예천군에서 생각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군수가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장 상인들은 최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함을 전하였고 원도심 활성화에 전통시장이 선봉장 역할을 하여 바뀌어야 한다고 다짐하였으며, 장날 시장 밖의 노점상들을 시장 안으로 유입시키는 것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김학동 군수는 상인들의 이러한 다짐에 공감하고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시장으로 변화하는 것에 시장 상인들의 모든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상인들과 함께 소비자가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시인과 함께하는 용궁순대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8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7월 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 30분 유명 트로트 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체험 등 과 토끼간빵 시식행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7월 6일 오후 7시 용궁역에서 개최되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의 초청 강연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 축제 참가자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인문학적 감동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축제 기간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6일에서 7일까지 2일간 호명면과 용궁 축제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추진위원회 및 순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용궁 시가지와 회룡포 주변 등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중심으로 안도현시인 초청강연 및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축제를 마음껏 즐겨
예천군은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장 빠른 파급력을 가진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활동할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사에 앞서 홍보단원들의 기본소양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스토리앤지 권혜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SNS홍보단의 역할 및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특히,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하는 공간에서 매너를 강조하고 적극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단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홍보단원들의 각오를 다지는 대표자 선서가 있었으며 특히, 지난 해 10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홍보단원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해 그 동안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인사말에서 “바쁜 중에도 예천군 SNS홍보단에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홍보단원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예천군 홍보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등 SNS를 운영하면서 군정소식, 각종 행사 등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SNS 홍보단 ‘반딧불이’는 지난해 모집해 활동하고 있는 21명과 오늘 위촉한 20명 총 일반인 41명과 공무원 34명이 예천군의 축제 및 행사, 관광, 볼거리 등을 홍보하고 홍보콘텐츠를 게시, 공유하는 역할로 군정 홍보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 사회복지과 전보경 교수가 지난 지난 12일 열린 ‘제3회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 학대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보경 교수의 노인 보호 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사례판정위원 활동과 고령화 사회의 지역사회복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노인 노후 활동 프로그램‘실버 멘토링 교육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지역사회 주민의 다문화 이해증진사업‘다른 모습, 같은 느낌, 우리는 하나’,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를 위한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시범사업의 성과 평가 연구’등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표창을 수상한 전보경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 활동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노인인권지킴이,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지도함으로 경로사상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군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3개 고등학교(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를 방문해 상반기‘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고객만족 민원행정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예천군 특수시책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만 17세 관내 주소지를 둔 재학생)에게 수업시간 공백을 해결해 주기 위해 군청 및 읍·면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와 공백 없는 학습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는 17일 예천장날을 맞아 6.25한국전쟁 69주년을 앞두고 천보당사거리에서 ‘6.25전쟁음식재현시식회 및 호국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신향순군의회부의장, 신동연 경찰서장, 기관단체장과 보훈·안보단체 회원, 6.25전쟁 당시 피난살이의 고달픔을 경험했던 참전세대와 6.25를 경험하지 못한 군민과 어린이 등 군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여성회가 주관한 이날 시식회에서는 참가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리 주먹밥과 보리떡, 미숫가루, 건빵 등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던 음식들을 일일이 나눠 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호국안보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장병호 회장과 한금순 여성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병호 지회장은 "군민들이 6.25전쟁의 처참함을 되돌아보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된다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통일선봉대로서 평화통일과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유도하는데 앞장서고, 지역 사회 봉사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주민들의 보건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구)예천군청으로 보건소 이전을 완료하고 각계각층의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흑응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체조교실 운동 강사들의 멋진댄스, 예천군청 색소폰 동호회의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 개소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기여한 건설업체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보건소 신청사는 2018년 9월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시작해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달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산지 양파 값이 크게 폭락되어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양파 주산지인 예천군은 행정력을 총 동원해 양파 값 안정을 유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적극 나섰다. 올해 산지 양파 값은 작황호조로 인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13%정도 과잉 생산됐고,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30%정도 하락해 20㎏들이 1망에 8천원 선에 거래 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5억9천여만 원을 들여 28㏊, 1천700톤을 주생산지인 풍양면 일원의 농가에 산지폐기 시킴으로써 수급 조절을 통한 산지 양파 값 안정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4일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한 (주)이랜드리테일과 양파 50톤, 마늘 2톤을 납품해 강남 뉴코아 백화점 등에서 특별 판매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은 소비도시인 대구 수성구와 오는 27~28일 양일간 수성구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양파와 마늘을 판매 할 예정이다. 이 외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농부의 시장', 대구 MBC 광장에서 열리는 '대장금',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수요장터'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도 예천에서 생산된 양파를 판매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지 양파 유통업자인 신우농산, 고려농산 등과도 협의하여 산지농가로부터 수매에 나섰다”고 하며,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기관단체에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등 양파 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13일 Wepeak(주)(이하 위피크)와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위피크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위피크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생활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포츠 네트워크 기업으로, 특히 경기도 하남·고양 스타필드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체험시설인 ‘스포츠몬스터’를 운영하는 스포츠 관련 기업이다. 위피크는 스포츠 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하여 운동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해 왔으며, 양궁·육상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을 최적지로 선정,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약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해 스포츠, 문화 복합공간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체결식에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에 귀한 손님들이 큰 선물을 주셨다”고 하며, “스포츠 네트워크 기업이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이러한 사회공헌사업을 한다는 것은 모든 기업이 본받아야할 일이며 또한, 이번 사업은 예천에 그동안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매우 고마운 일로써 위피크 홍성욱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위피크 홍성욱 대표는 “예천군이 비인기 스포츠인 양궁, 육상의 세계수준 인프라를 갖고 있으면서도 편의시설 부족으로 스포츠 마케팅이 결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안락한 곳에서 선수들이 내 집 같이 머물면서 운동해 한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12일 천보당사거리에서 '2019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착한가게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 모으기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매월 3만원 이상, 가게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게를 뜻한다. 이날 나눔봉사단 20여 명의 회원들은 착한가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인근 상가를 돌며 거리 캠페인을 하는 등 착한가게 가입을 홍보했다. 현재까지 예천군에는 39개소의 착한가게가 가입한 상태이며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된다. 장경숙 단장은 "먼저 착한가게에 가입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인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북의 중심 예천군에서 나눔문화 확산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박종철 전 경북 예천군의원(54)에게 법원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단독 남인수 부장판사는 11일 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캐나다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군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남 판사는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한 데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벌금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