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27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기관 내 범죄 대응방안 및 의견 공유를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좋은선린병원장, 포항의료원 행정처장 등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의료기관 내 범죄에 대한 애로사항 공유와 효과적인 범죄예방 대책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등 건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경성호 서장은 “응급의료기관 내 범죄에 대해서는 의료종사자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앞으로도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공유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6일 당 대표 후보자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순) 후보는 저마다 우세를 자신하며 공식 일정 없이 대의원들을 상대로 투표를 독려 하는 등 마지막 연설을 위한 연설문 준비 작업 등을 이어갔다. 대세론이 굳어졌다는 황 후보의 판단 속에 다른 후보와 큰 표차를 기대하며, 대의원 투표 독려 등을 통해 압도적인 승리의 지지를 촉구했다.
포항지역의 항일운동 사료집인 ‘포항의 3·1운동사’<사진>가 재출간됐다. 포항제일교회 은퇴장로인 이두우 전 포항시의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포항의 3·1운동사’를 사비를 들여 재출간, 지난 25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전 포항시의원은 "구한말 포항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 등 많은 사적(史蹟)들로 집필된 책이 몇 년 지나면 절판돼 사라지는 현실을 안타까워 저자의 동의를 얻어 출간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 7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설비투자 예산의 10%를 환경개선에 투자해 온 포스코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설비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소산화물(NOx) 과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 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운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300억 원을 투입, 질소산화물 배출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선택적 촉매환원(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등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는 연소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질소와 산소 등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시키는 환경설비로 약 65~85%의 질소산화물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26일 오후 보호관찰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복학 및 검정고시,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복학 절차와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과정 안내, 검정고시 준비와 합격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포항고용노동청 직업능력개발팀 김민규 팀장은 취업성공패키지와 직업훈련 과정 안내를, 해양과학고 조준섭 실장은 복학 절차와 학교생활 적응 방법, 검정고시 준비와 합격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들은 1:1 개별상담을 거친 후 복학 신청, 검정고시학원 및 직업훈련 등록,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현장에서 결정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포항준법지원센터의 설명회가 새로운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호철 포항준법지원센터 과장은 “진로를 정하지 못해 불안정하고 목적 없이 지내는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범하지 않고 건전하게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염호, 김창현)는 26일 우창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본뷰티살롱(원장 신정화)의 재능기부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위본뷰티살롱은 매월 우창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과 지역복지 증진을 실천하며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정화 원장은 “봉사를 시작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몸은 지치고 힘들어도 마음은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우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이면 누구나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포항시 환여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국내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회의실에서 시민 체감경기 활성화를 위한 ‘환여동 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18명의 위원을 임명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환여동 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연 2회의 정기회를 갖고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이용하기 등 환여동의 경기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연숙 환여동장은 “환여동 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가 앞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지역 전통시장과 업체를 많이 이용하고 시민체감경기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4일 교회 본당에서 ‘함께’를 주제로 3대가 함께하는 ‘제30회 장성의 밤’을 성황리에 열렸다. 이 교회 고등부가 주관한 장성의 밤은 포항지역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의 밤 찬양단의 찬양, 정지윤 고등부 학생회장의 기도, 수화, 합창, 헌금송, 권지웅 전도사(고등부)의 설교, 성극, 어쿠스틱, 무언극, 워십, 마임, 축도, 엔딩찬양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장성의 밤은 ‘장성의 밤 찬양단’의 찬양으로 막이 올랐다.
24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 동쪽 6.3㎞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항해 중이던 모래 운반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 모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일 영남에너지서비스센터 가스검침원과 기사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위촉식과 생명에너지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에너지 사업은 직업의 특성상 직접 주민들의 가정에 방문하여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가스검침원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 중 자살의 위험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여 대상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생명사랑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이날 영남에너지 제3서비스센터에서는 주민들 중 정신적 어려움이 보이는 자살위기자의 신호에 대한 교육과 생명지킴이 위촉식을 가지고 생명사랑 홍보대사로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다. 또한, 자살위기자가 연계될 경우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과 치료 지원 및 정신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 소장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스검침원들의 협력으로 지역 자살률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위기에 있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4)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포항 송라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4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한 펜션에서 A(27)씨와 B(28)씨가 숨진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외투에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오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서로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은 지난 21일 11개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문화원 주요 업무 소개, 협의회장 인사, 퇴직기관장 인사, 교육감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졌으며,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직속기관의 역할 제고와 함께 기관별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을 위한 직속기관별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방향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추미애 원장은 “지역문화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와 대관활성화에 대한 직속기관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예걸 경북교육청연구원 협의회장은 “우리 모두가 학생이 행복한 문화예술체험이 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창작 어린이극인 포스코 키즈 콘서트 '와, 공룡이다!'를 선사했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공연 ‘상상력이 커지는 포스코 키즈 콘서트)’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해 왔다.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지난 4년간 인형극부터 마술, 뮤지컬, 발레, 난타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만2487명을 기록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4일 신임 의무경찰과 부모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병영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교육원을 수료하고 22일 포항해경에 전입한 신임 의경과 가족들을 초청, 병영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의무경찰 복무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고 군복무 적응력 및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1000t급 경비함정을 견학하고 포항해경 의경지도관의 복무생활에 관한 설명과 질문 시간을 갖는 등 가족과의 면회, 외출을 실시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들이 복무할 함정을 직접 둘러보고 복무생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의무경찰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신임 의경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앞으로 남은 군 복무를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모님들이 자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활기찬 병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규만)가 다음달 4일 신청사로 이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포항시 북구 장량로 50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동으로 활용될 1층은 903㎡, 회의실과 다목적실 등이 있는 2층은 808㎡로 현재 각종 물품과 집기들이 들어오고 있다. 청사이전을 위해 동장과 직원들은 공휴일에도 출근해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서류와 문서정리, 이삿짐 싸기 등 새로운 공간에서 민원인을 맞이 한다는 기대와 설렘을 안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규만 동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이전 개청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명품 장량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10시경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2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심해어종으로 보이는 길이 150Cm의 어류가 주민 윤성광 씨에 의해 발견됐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동장 손정호) 지난 22일 죽~죽 나눔사업 재능기부자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무료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죽도동 맞춤형복지의 나눔사업(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소독을 실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세대는 시각장애를 가진 노인가구로 집안 청소 등의 어려움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건강을 해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손정호 동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시력까지 나쁜 어르신께는 이번 봉사활동이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며 “함께 해주신 봉사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자인 김태숙 씨는 “작은 도움이나마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독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월 1회 지속적인 봉사를 하고 싶다” 고 전했다.
21일 오후 따뜻하게 내리 쬐는 겨울 햇살에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마을에서 채취한 미역을 한 주민이 말리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현장 발급 시스템을 전문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도내 최초로 노상 공영주차장에 적용했다. 기존 미납 차량에 대해 일반통장으로 요금을 징수하던 방식에서는 고지서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객이 입금자명을 차량 번호로 변경해 입금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은 현장에서 즉시 혹은 유선으로 가상계좌를 확인, 주차요금을 편리하게 입금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하루 평균 2500여 대의 차량이 포항시 노상주차장을 이용했으며 주차요금 미납차량은 월 평균 400여 대로 입금된 미납 요금 중 40% 가량이 규정에 맞지 않게 입금돼 수납처리 애로사항으로 추가입금, 환불 등의 행정 낭비가 발생했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포항의료원과 지역 산학교류의 일환으로 재난 응급상황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포항대는 거점 병원인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간호부와 협력해 간호학과의 최첨단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함으로써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응급상황의 환자사례를 갖고 양질의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의료원 정정애 교육담당 수간호사는 “훌륭한 실습 시설이 갖춰진 포항대 교육에 참여해 알찬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져 뜻 깊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역산학협력을 위해 산학협력단과 포항대 재난지원센터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포항대 간호학과는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