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24일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속한 민관협업 비상대응 및 피해수습체계 구축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정 검토 등을 통해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구는 3~4월 여름철 사전대비 기간 동안 구청장 및 부구청장 등 간부 중심의 재난대응 총괄관리제 확립, 구청 및 중앙부처 분석자료를 활용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확대, 취약지역·시설의 선제적 통제 및 주민대피 기준 마련, 재난안전 취약계층과 민간조력자 1:N매칭을 통한 현장방문 관리와 사전대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침수우려도로,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정 검토 대상에 대한 1차 일제조사 및 2차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 및 협업기능별 실무반 편성, 재난관리자원 응원과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협조체계 구축을 실시할 예정이다. 극한호우 대비 공무원·민간조력자·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교육·훈련 추진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정비와 시험가동, 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를 완료하고, 여름철 대책 기간 내 침수 예방 등 각종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철저한 사전대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특별교부금으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신설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총 강수량의 80%가 장마철에 집중되고, 시간당 강수량 100mm를 상회하는 극한호우가 관측되는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New Normal 시대에 이미 진입했다”면서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예전과는 차원이 달라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구청에서도 그에 맞는 인식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5년 상반기 농업회계 리더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회계 전문역량을 갖춘 농업인 11명(누적인원 102명)을 배출했다. 농업회계 리더과정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회계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이다. 실제 농업소득과 농장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회계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단계(2016~2018년)로 일반회계와 세무교육 등 농업회계 기본교육을 추진했고, 2단계(2019년 이후) 심화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도 스스로 수익구조를 파악하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농업경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3월 총 6회에 걸쳐 최신 농업현황과 농산물 가격의 이해, 회계 원리와 계정과목, 자산・부채・자본・비용・수익의 회계처리, 원가회계, 농업법인 우수사례와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전표를 모으고, 거래가 발생하면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 번거롭지만 농장의 현금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수입과 지출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농업회계를 꼭 실천해 보고 싶다”라고 했다. 김상국 디지털원예연구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재배의 어려움과 함께 농업소득 비율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농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라며 “정확한 농장 경영분석을 통해 영농설계와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회계 선도농가를 육성하고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지난 24일 용산동 개구리소년 추모비 인근에서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억의 나무’ 식재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용산2동 새마을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되새기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추모비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그 주변에 백철쭉과 개나리를 함께 심으며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나무에 이름표를 달며 자연과 교감하는 추모 활동을 이어가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서를 나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식재행사는 단지 과거를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을 더욱 세심하게 지켜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경북소방본부는 새롭게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 ‘나래온’의 취항식을 잠정 연기하고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24일 예정돼 있던 ‘나래온’ 취항식은 의성군 산불 진화 활동에 집중하고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23일 오전 9시 57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불화재 현장으로 긴급 투입됐다. 이번 출동은 경북소방의 신속한 대응과 재난 대응 체계가 잘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래온’의 도입이 중요한 시점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나래온’은 야간과 기상 악화 시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헬기로, 최대 272kg의 인명을 인양할 수 있는 호이스트를 비롯한 첨단 응급 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경북도는 25~28일까지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한다.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5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문태섭 농식품부 과장,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창, 도의원, 상주시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9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구호 아래 2만330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에 국내 농기계 업체 230개 사가 참가해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농기계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기술(AI)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기자재를 비롯한 농업용로봇 등을 중점 전시해 국내외 최첨단 농기자재 정보를 제공하므로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과, 이앙·정식·파종, 임업, 재배관리, 축산 등 농기자재도 전시해 농업인이 다양한 분야의 농기자재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정책 세미나, 배터리 재사용 경제 세미나, 밭 농업기계 현장 교육, 농기계 연시장, 참관객 경품지원 행사 등이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자체 차원의 최대 농업기계 관련 행사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 발전의 가교 구실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는 농업대 전환을 위해서도 스마트 농기자재 보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 농기계 관련 사업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5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능형 IoT센터는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물류 부품 자동화 공정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시설로 총면적 1440㎡의 규모에 사무·연구동과 함께 14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의 핵심 시설인 지능형 IoT물류부품 시험대는 물류 요소 부품, 제어 센서, 코드 리더 등 물류 자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품과 구성품의 기초 성능, 안정성과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센터에서 구축한 첨단장비는 도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R&D)과 함께 시생산, 장비운용 기술지원, 인력양성 교육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센터 운영은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인 (재)경북테크노파크가 맡게 되어, IoT 물류 기술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통합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주식회사가 지역 제조기업의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물류 관제 서비스 기반 조성과 센터 활용성 제고에 협력키로 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능형 IoT부품센터가 초기 투자비 부담으로 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을 망설였던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물류 지능화·자동화를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첨단 산업 혁신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6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의 FC-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 양산라인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22년에도 구미시와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금의 구미4공장을 새롭게 인수해 FC-BGA 사업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을 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팩토리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에 납품하는 PC용 FC-BGA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로 FC-BGA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올해부터 유리기판(Glass Core) 등 차세대 기판 기술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며, FC-BGA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사업의 경우 범용 제품은 원가 경쟁력이 높은 베트남 공장에서, 고부가 부품은 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렇듯 경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며 첨단 산업 소재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부품기업으로 40여 년간 경북 구미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LG이노텍과 함께 경북의 밝은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FC-BGA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종합 부품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에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중앙과 지방정부는 기업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경북도 역시 기업 중심의 정책을 펼쳐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26일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대구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드론 체험교육과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공단은 어린이들에게 드론을 직접 조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수목 해설 교육을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공단 직원들은 조경 관리 및 시설물 점검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북도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으로까지 확산하자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안동시 길안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인명 피해 방지와 문화유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사는 특히 요양시설 등 피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대피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 도지사는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만휴정을 찾아 산불로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화선을 구축하고 방염포를 배치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반드시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4일 옥성면 주아리를 방문해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처리지원단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영농부산물 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 의원들은 처리지원단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직접 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구미시는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처리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며, 체계적인 부산물 처리를 통해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교상 의장은 "불법 소각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영농부산물은 반드시 적법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구미시의회 차원에서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련 부서는 최근 전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산불 발생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대구3D지도(3d.daegu.go.kr)’에 군위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군위군 3D지도를 추가해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대구3D지도는 대구시의 지형과 건물을 3D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교통, 건설 등의 도시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공간지도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편입된 군위군 지역의 3D지도를 항공사진 및 드론영상 등을 활용, 신규 제작해 오는 26일(수)부터 대구3D지도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대구3D지도를 새롭게 개선하며 △시 전역의 높낮이를 표시한 경사지도 △지형·지물을 블록화해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되는 격자공간지도 △드론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가상 가로수배치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나아가, 대구3D지도에서는 4월부터 기차역사 실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서대구역사, 대구역사, 동대구역사 3곳의 실내 파노라마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는 ‘군 작전수립’,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드론 교통 기반 구축’ 등 미래혁신 대구를 이끌어가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군위군 3D지도를 제작하면서 새로운 지도서비스 방식인 메쉬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기존의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지도를 구축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4일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함께 예천군 지보면 농가를 찾아 영농폐기물 수거캠페인 ‘영농後 환경愛’를 펼쳤다. 이날 수거활동에는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회장 김명란을 비롯한 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해 영농현장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경북농협은 농촌 공간 재생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해마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인 ‘영농後 환경愛’ 캠페인을 펼쳐 왔다. 또한 이를 통해 환경오염과 산불위험을 방지하고,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힘써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지역 105개 제조업체 대상 '202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92로 나타나 전 분기(79)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응답 업체 105개사 중 42개사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반면 33개사는 악화를 전망했고, 30개사는 경기불변을 예상했다. 업종별 BSI는 기계·금속(100)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섬유·화학(77), 전기·전자(75), 기타 업종(97)에서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79, 중소기업은 95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 24일 구·군 재난관리부서와 합동으로 해빙기 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안전관리실태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해빙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급경사지는 4월 15일) 시, 구·군 취약시설 관리책임부서별 자체 계획에 따른 안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이미 추진 해오고 있었다. 전체 2285개소정도를 대상으로 점검 중이며, 요즈음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신속하게 안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점검 완료를 통해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돼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앞산공원의 고산골, 큰골, 안지랑골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청 및 남구청 공무원들은 앞산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산을 사랑하는 만큼 산을 보호하고 산불을 예방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까지 매일 방문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단속을 병행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천소방서는 25일 오전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는 율곡119안전센터에서 이우청 도의원과 함께하는 119아이행복 돌봄지킴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 인력(율곡여성의용소방대) 12명과 이우청 경북 도의원 및 김경복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이미숙 여성연합회장 외 직원 6명이 참석했으며, 돌봄터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천소방서는 이날 119아이행복 돌봄터의 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 수렴 및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이우청 도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돌봄터를 운영하는 여성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19구급대에서 이송한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는 2019년 267,698명, 2020년 263,696명, 2021년 297,938명, 2022년 402,770명, 2023년 424,45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2019년에 비해 2023년에는 무려 36.9%나 증가하였다.
대구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시의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대구시는 미래, 산업, 행정, 재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홍준표 시장 취임과 동시에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단행해 불과 3개월 만에 산하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25년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왜관읍을 비롯해 8개 읍면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 위원, 읍면 이장협의회장, 읍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go 운동 홍보 퍼포먼스, 읍면별 추진위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고, 2025년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은 2024년에 첫 시행, 올해 2회차로 주민과 지역의 사회단체가 중심이 됐다. 내 고장을 내 이웃과 함께 환경을 정화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에코 칠곡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재욱 군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신 결과, 칠곡군 전체가 한결 깨끗해지고 밝아져, 칠곡군을 찾으시는 분들이 깨끗하고, 주민들도 생동감이 넘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올해도 3go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칠곡, 살고 싶은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