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4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공시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는 연 3회 점검을 통해 허위공시·공시오류 등 위반 정도에 따라 해당 기관에 벌점을 부과하고 있다. 전체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통합공시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총 벌점이 전년대비 9.2% 감소한 상황에서, 한국장학재단은 지속적인 공시 무벌점 달성을 위해 이에스지(ESG) 자율공시 항목 적극공시, 공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및 내부점검 강화, 우수 담당자 인센티브 부여 등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도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2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경찰관과 대구칠곡신협 읍내지점 직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강북지구대 소속 A순경은 대구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대책에 따라 사례별 현장 조치 교육을 받고 활동 중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5분경 고액 인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출동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범인에게 심리적으로 고립된 피해자를 30분간 끈질기게 설득해 4200만원 피해를 예방한 공로이며, 대구칠곡신협 읍내지점 직원 B대리는 지난달 28일 1200만원을 인출한 고객이 다음날 또다시 3천만원의 현금을 인출 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112로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 차단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정(彌正)’팀(이지원, 오나희, 이시언)이 최근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주최 제5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보안 SW 웹/앱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4팀 609명의 학생들이 모바일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산업보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정 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큐싱(Qshing)’ 범죄에 주목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QR코드 탐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QR을 이용한 해킹을 의미한다. 이 솔루션은 QR코드가 안전한지 검사하고, 위험한 QR코드를 자동으로 찾아 차단해 주며, 인공지능 기술로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미정 팀장 이지원 학생은 “공모전 기간 중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수익화 가능성이나 현장 적용성 등 놓치고 있던 부분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는 5월에 열리는 각종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 2일 동성로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제36회 동성로축제 등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 환경정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중구청은 청소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동성로28아트스퀘어를 비롯한 중심 상권 일대의 묵은때를 제거하고,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아울러 축제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유지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쾌적한 환경은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기분 좋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후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생성형AI 아이디어 기획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1차 선정자에게는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7천억원 규모의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노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 신도시에서 고양시 덕은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20.1km를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대장 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6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보증은 수도권 서남부·서북부의 교통 소외지역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신도시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노선은 국내 최초로 수익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분원 한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의약 x AI :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의약 디지털 연구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연구개발(R&D)의 가능성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의약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달 2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달성사무소에서 관계자 및 소방안전관리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장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 및 산업단지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장애인시설 자유재활원, 만승자립원에 방문해 지적장애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문사전등록 및 장애인 학대·실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과 함께 장애인 학대 범죄, 성범죄 유형 및 대처방법에 대해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사례 중심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업해 안전한 보호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 강대식 대구 동구군위군을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본관 3층에서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여 경상북도청(김학홍 행정부지사)에 전달했다. 지난 1일 성금 전달식에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을 대표해 참석한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은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 미력이나마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됐으면 한다. 또한 최근 재발화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진화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관계당국과 소방인력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은 국민의힘 대구 지역
대구 북구청은 다음달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의무적으로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이행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주택임대차계약신고제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완화해 개정령안을 공포했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은 오는 31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임대인·임차인에게 각각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앞으로 신고 기한을 넘기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 거짓 신고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임대인·임차인 공동 신고(계약서 제출 시 일방신고 가능)로 동주민센터 방문 신고 또는 부동산거래신고관리시스템 PC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접속해 간편인증을 통해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대구 북구청 토지정보과 담당자는 “임대차 계약 체결·변경·해제 시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특히 다음달 1일 이후 체결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국민과 함께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국민과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와 탄소중립 실천, 지역 소외계층 이웃 지원까지 연계하는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가스공사는 당초 목표인 1억5천만 보를 초과 달성해 모은 기부금 1억5천만원으로 저소득 가정 노후 가스·전자레인지 교체, 한부모 가정 생필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부방 학습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계명대가 2025년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재도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혁신과 세계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는 올해까지 3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1개교 당 5년간 약 1천억원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지난해 기획서를 전면 재구성해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 RISE 전략을 분석, ‘계명 글로벌 브릿지 대학’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지역사회, 대학 간 경계를 허무는 ‘Ⅰ2 At Home; Integration + Internationalization + At Home’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혁신전략의 핵심은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모든 학생이 국내에서도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명대는 이를 위해 네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외국인 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환대의 도시’를 구현한다.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취·창업 경로를 제공하며, ‘On Site’ 계약학과 모델을 도입한다. 둘째, 내국인 학생에게는 ‘기회의 대학’을 지향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At Home’ 교육혁신, 리얼 글로컬 프로젝트 RISE, 영어전용 단과대학 개편 등을 통해 유학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제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셋째, 대구 특화 산업과 연계한 ‘세계 속의 대구’를 목표로, 글로벌 교육·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다국어 학습공간, 다문화 융합형 생활 인프라, 대구 국제학생 지원통합정보시스템 등을 포함한 ‘At Home 인프라’를 구축해 실질적 국제화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계명코리아센터를 비롯해, 450여 개 해외 파트너 대학 및 996개 가족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다져왔다. 여기에 AI 기반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등 미래 하이테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학으로서, 국제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장애인유권자의 참정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유권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유권자에게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들이 실제 선거에서의 투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투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신체 장애 등으로 일반 기표용구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유권자에게는 특수형 기표용구를 활용한 기표 방법도 안내한다. 지난 2일 ‘(사)대구사람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유권자를 대상으로 첫 연수가 진행됐으며, 선거일 전까지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대구지회)’, ‘전국장애인 부모연대 대구지부’ 등 지역 내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연수가 예정돼 있다.
오는 10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서면·인터넷으로 거소투표·선상투표를 신고해야 한다.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이다. 거소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이 있는 구·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iM뱅크는 광복80주년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보훈을 주제로 한 ‘2025년 제21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이하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여 년간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1차 예선 온라인 작품 접수를 하고 오는 7월 12일 2차 현장 본선을 거쳐 수상작이 발표되는 일정으로 온라인 작품 접수는 앱 업로드 형식, 본선은 전국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동원과학기술대, 제주관광대는 지난 2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을 융합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개 대학은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인 ‘Glocal K-VET(Vocational Education Training)’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합은 단순한 대학 간 협력을 넘어, K-Culture(문화), K-Tech(기술), K-Tourism Services(관광 서비스) 등 각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산업 인프라, 국제화 역량을 결합해 국내 지역 산업과 해외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융합형 고등직업교육 완전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개 대학은 전국을 대경권(계명문화대, 대구), 동남권(동원과학기술대, 경남), 제주권(제주관광대)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특화 역량을 바탕으로 K-VET Hub & Spoke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각 대학은 해당 권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내외 확장이 가능한 고등직업교육 공유 플랫폼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계와의 산학협력 △유학생 대상 교육 및 취업·정주 연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연계 구조가 Glocal K-VET 모델의 핵심이다.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유학생의 질적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 산업체 연계 고용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포함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3개 대학은 △외국인 전용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공동 운영 △유학생 대상 산학연계 현장실습 및 취·창업 지원 △지역 기업 대상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정주–고용–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Glocal K-VET 연합대학은 국내 전문대학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대학은 그동안 축적한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교육 시스템,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형 직업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들과의 교육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파견 교육 거점 구축 △국가별 맞춤형 마이크로디그리 공동 개발 △산업체 연계 국제 직업훈련과정 운영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 고등직업교육 시스템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서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단순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개 대학은 Glocal K-VET 연합대학 조직인 ‘글로컬연합대학사업단’과 연합대학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캠퍼스와 해외 교육 거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형 글로컬 대학 모델은 지방 전문대학이 생존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혁신적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 강명진 선수가 지난달 22~26일까지 싱가포르 소닉볼(Sonic Bowl @ SAFRA Yishun)에서 개최된 ‘제3회 소닉 인터내셔널 클래식 2025 볼링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최종 3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볼링연맹과 아시아볼링연맹(ABF), 세계볼링연맹이 공동 승인한 국제적 권위의 볼링대회로, 세계 12개국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 18게임을 거쳐 상위 48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명진 선수는 준결승 1, 2라운드 총 12게임에서 탁월한 집중력으로 평균 238.5점을 기록하며 상위 4명 안에 들어 최종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싱가포르 선수 Darren Au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팀 소속 오병준 선수는 최종 6위, 석진환 선수 12위, 최정우 선수 20위, 박경록 선수 36위를 기록하며 북구청 볼링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대구 북구를 빛낸 볼링팀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북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 2월 개최된 2025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으며,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소닉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의 우수한 성적까지 더해져 국내외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상부
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일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관(강북, 대불, 북구, 함지, 서변)과 ‘2025 베품봉사단’ 협약을 체결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품(베이비붐 세대의 품격있는 삶)봉사단’은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관 소속 베이비붐 세대 50인으로 구성되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베품봉사단은 5~10월까지 올바른 의약품 사용안내와 사랑의 빵나눔을 비롯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기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진호 센터장은 “신노년세대가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이마트24 점포 POS 모니터를 통해 청년 대상 정책을 홍보한다. 현재 대구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이다. 이번 협업은 대구북구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주)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가 주도한 것으로, 편의점이라는 생활 밀착 공간을 통해 청년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공사업으로,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 북구에서는 120명의 만 18~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로 연락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주)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공공정책이 청년의 생활 공간으로 들어가는 긍정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가까운 공간, 친숙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책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을 공공정책 홍보의 창구로 활용, 일상 공간 속 자연스러운 노출로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해 앞으로도 공익의 뜻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