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도동에 아드폰테스49를 건설예정인 포항해도민간임대협동조합(이사장 박기호)과 해유건설(주)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은 4월 4일(금) 오전 11시 포항해도민간임대협동조합과 해유건설(주)측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포항해도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헬스테크 특화센터는 지난 2~4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열린 ‘2025 대구국제안경전(DIOPS, 이하 디옵스)’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공동 부스를 운영해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디옵스는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전으로, 안경테·선글라스 등 다양한 안광학 품목 전시와 함께 법정보수교육 등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전임교수와 재학생,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대학 부스는 2024년 전문대학 최초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출범한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DOM(Dental, Optical, Medical) 산업과 연계해 각 대학의 안경광학과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대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안경사·안경디자이너·마케터 양성을 위한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육 인프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DOM Complex 기반 헬스테크특화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경산업 분야에서는 ‘한국형 린드버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7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포항시 오천읍 이장협의회(회장 이태헌)는 4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오천읍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과거 태풍 힌남노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시가 받았던 도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온정에 보답하고자,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이태헌 오천읍 이장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빠른 피해복구를 통한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청소년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청소년 다중이용 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18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해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급식시설 사전점검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구·군 및 대구식약청, 대구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청소년 다중이용 집단급식시설 17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점검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보존식 미보관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봄나들이철을 맞아 청소년 다중이용 시설인 수련원 등 급식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과 50여 년 전만 해도 대부분 산에는 나무가 별로 없는 벌거숭이 민둥산이었다. 그런 산들이 6.25 전쟁 직후 사방사업 5개년 계획과 1960년대의 산림 보호법을 비롯한 산림 녹화운동에 이어 치산 7개년 계획 추진, 1970년대의 국립공원과 그린벨트 지정 등으로 지금과 같은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고현2리(이장 이현호)·필화2리(이장 이기확) 주민 일동은 4일 청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성근)을 찾아 영덕 산불 피해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각100만원씩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산불화재로 고생하고 있는 영덕군민들을 위해 고현2리·필화2리 주민들이 정성껏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도움이 되고자하는 고마운 마음이 모여 마련된 기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대구시는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는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는 대구 거주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대구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자메일(dg-youth@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5월 31일에는 청소년참여예산의 개념과 취지 및 효과적인 정책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6~8월에는 팀별로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의 주제는 △사회참여 △인권·환경 △진로·창의 △문화·생활 △안전·복지 총 5개 분야며, 이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정책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안대회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오는 8월 30일 개최되는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직접 작성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우수제안사업에는 대구시장상과 대구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되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예산반영의 타당성 등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2026년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구시 청소년들의 행복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활동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 죽도수산시장 상인회(회장 박순복)는 4일에 죽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죽도수산시장 상인회는 2023년 예천군 수해 복구 현장에 물회 500인분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복죽 300인분을 의성군 일시대피소(의성체육관)의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2일(수)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반부패시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반부패시책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확립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문화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윤리 인권경영 선포’, ‘청렴 증진 자체콘텐츠 제작’을 실시하고 반부패 추진체계 강화를 위한 ‘반부패·청렴회의’를 추진하는 등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포항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및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AI 활용과 경영 전문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기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하고 지난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산불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를 막을 튼튼한 철강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강철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600℃ 이상의 고온에서 강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건물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내화강(Fire-resistant Steel)’은 600℃ 이상 고온에서도 강도 3분의 2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재다. 하지만 몰리브덴(Mo) 같은 희귀 금속이 필요해 원가가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POSTECH 친환경소재대학원 김경덕 교수 연구팀은 POSCO 기술연구원, 미국 퀘스텍 이노베이션스(QuesTek Innovations) LLC 연구팀과 함께 고속대량스크리닝 CALPHAD기법과 AI(인공지능)를 결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11가지 합금 원소를 다양하게 조합하고, 각 조성에 대해 고체 용액 강화, 석출 강화 등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기여도를 계산했다. 그리고, 5,000개의 조성에 세 가지 열처리 조건을 적용하여 30,000개 이상의 고온 항복강도를 예측하는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후,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AI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이론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조성을 찾고, 실제 제작에 성공했다. 개발된 내화강은 600℃에서 520~770MPa에 달하는 항복강도를 보였으며, 이는 기존 S355(항복강도가 355MPa 이상인 강철) 강재의 강도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수치다. 연구팀이 개발한 튼튼한 내화강은 고층 건물과 교량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이끈 POSTECH 김경덕 교수와 POSCO 양홍석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존 내화강 연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혁신적인 접근법"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전산재료공학 기술과 AI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용 고성능 합금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최근 ‘머티리얼즈 앤 디자인(Materials & Design)’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으며, POSCO 기술연구소의 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영천교육청(교육장 신봉자)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 2일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보보호 업무담당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소속기관 및 유·초·중·고·특수학교 업무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법적 책임,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윤리적 기준,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봉자 교육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업무담당자들이 청렴한 직무 수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 관련 업무에서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영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오는 11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1,0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존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계좌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 대상은 포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소유자 기준으로 1인당 1대 신청가능하며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은 지난 4일 ‘2025년 제1기 포은교양아카데미(더 어울림 휴먼클래스 과정)’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4회로 구성됐다. 매 강좌 1회마다 선착순 60명까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방문 또는 전화(☎054-334-8981~2)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6일 지지자 단체를 향해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탄핵 심판 이후 두 번째 입장문이지만 끝까지 '승복' 메시지는 없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변호인단을 향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 몸은 비록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면서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청년 세대를 향해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마라"면서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1월 조직한 지지자 모임으로, 유명 공무원 시험 강사 전한길 씨가 이곳의 회원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재의 재판관 전원일치 파면 결정 이후 대리인단을 통해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다. 당시에도 헌재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는 없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계엄포고령 1호 등 주요 쟁점 다섯 가지 모두 헌법 위반이 인정되고, 그의 헌법위반이 중대해 직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라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제11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 부문에 손인호 씨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부문에 광법봉사회를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봉사자, 단체 등을 발굴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지난 2월 3일~3월 4일까지 31일간 공개 모집을 실시해 구·군 및 관련 단체로부터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손인호’씨는 건축사로 활동 중 2013년 뇌졸중 후유증으로 지체 장애를 얻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그간 주요 활동을 보면, 대구시 건축심의위원,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지역 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사단법인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기획위원장, 대구시 장애인파크골프 협회장으로 역임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등에 기여했다. 한편,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부문 수상자인 ‘광법봉사회’는 2001년부터 매월 1회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 시 참여했으며, 계절별 장애인을 위한 특식제공과 겨울에는 독거 장애인 김장김치 전달 등, 장애인 체육대회, 지체장애인바다체험대회, 중증장애인세상나들이행사에 참여해 봉사했으며, 후원금 기부활동도 꾸준하게 전개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장애인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수여와 함께 ‘대구시 각종 포상 운영 조례’에 따른 예우가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의 역경을 이겨내고 모범적인 삶의 자세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분들께 장애인 대상을 드리게 됐다”며 “올해는 장애인 봉사자 부문에 처음으로 단체가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숨은 영웅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며 여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6일 중진 간담회와 의원총회,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연달아 열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경선 일정 등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초 직을 내려놓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선관위 출범 등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발하는 지지층을 달래며 대선 경선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중진 간담회를 열고 당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지도부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한 뒤 의총에서 소속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이주 초 출범할 예정이다. 경선 일정은 21~25일간으로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21일 만에 홍준표 현 대구시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선관위가 출범하면 대선 예비 후보자들은 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경선 룰은 기존대로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비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역선택 방지 조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대선주자만 10명이 넘는 만큼, 경선 1·2차 컷오프 시 비율 설정도 관심사다. 선관위원장은 상임고문 등 원외 인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선관위원은 원내·원외 인사를 아울러 홀수, 한 자릿수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의총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를 내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우리가 모두 함께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일부 의원들의 무공천 요구를 일축했다. 또 "(대선에서) 질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일정은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경우 이 대표가 한 권한대행 주재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이 확정되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한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는 대선일 기준으로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6월 당헌을 개정하며 대통령 궐위 등 국가적 비상 상황 발생과 같은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조정할 수 있다고 예외 규정을 뒀다. 조기 대선은 여기 해당해 이 대표는 예외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이 대표 사퇴 뒤엔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관위 출범 등을 진두지휘한다. 이 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4명 이상이 사퇴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현실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선관위는 경선 방식과 선거인단 구성 등을 통해 대선 후보 선출 절차를 밟는다. 민주당의 현행 경선 규정은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 국민참여경선이다. 당 일각에서 일반 국민 100% 참여 방식과 모든 야권에 문호를 개방하는 완전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이 제기되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내 경선은 대선 일정을 고려해 19대 대선 때처럼 △수도권(강원·제주 포함) △호남 △영남 △충청 네 권역에서 압축적으로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이 유력시된다. 민주당은 후보 선출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 뒤 선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