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서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11일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도산서원 경내 및 시사단 풀베기, 도산서원삼거리에서 매표소 입구까지 진입로와 주차장 정비, 잡목 제거, 노후 벤치 정비 등 클린시티 안동의 관광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관리사무소 직원, 도산서원운영위원회, 상가 관계자 모두가 동참했다. 도산서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입장료가 무료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도산서원만의 또 다른 매력,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개장(안동시, 세계유교문화재단)과 퇴계선생의 좌우명을 되새겨볼 수 있는 △목판인출체험(안동시, 국학진흥원)을 준비했다. 또한, 퇴계 선생이 생전에 정신 집중과 심신 수양에 사용하며 즐겨하던 △투호 놀이[일명, 정심투호(正心投壺)]를 비롯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도산서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퇴계 이황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도산서원에서 소중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겨보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장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이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오는 14일, 21일, 28일 3주간 6개 단체가 출연하는 지역생활예술인지원사업 야외음악회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지역생활예술인단체 밴드온이 오후 2시, 밴드 세컨페이스가 오후 3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밴드온은 15년째 밴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밴드음악을 연주한다. 밴드 세컨페이스는 보컬&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감성적인 발라드와 파워풀한 리듬의 음악을 조화롭게 연주한다. 21일에는 경북북부색소폰앙상블이 오후 2시, 안동골든색소폰이 오후 3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경북북부색소폰앙상블은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에서 공연과 봉사활동을 하는 생활예술인 단체다. 안동골든색소폰은 지역사회의 음악 발전을 위해 연주 봉사 및 발표회 등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트롯가요를 중심으로 한 색소폰 합주와 다른 동호회와의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9월의 마지막 야외음악회인 28일에는 오후 2시에 밴드 비를 긋다가, 오후 3시에 밴드 프롬나드가 공연을 진행한다. 밴드 비를 긋다는 여러 세대의 구성원들이 어우러져 폭넓은 세대의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다. 밴드 프롬나드는 어쿠스틱, 블루스, 발라드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연주하는 밴드다. 6개의 생활예술인단체는 각자의 색깔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1시간 정도의 짧지만 독특한 각 단체만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생활예술인지원사업 야외음악회는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매주 토요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개성적인 단체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
안동시는 개학기(2학기)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강남초등학교에서 안전점검 홍보 및 ‘아이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중환 안동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강남초등학교 학생회, 안동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안동지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가 한가위 추석을 맞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달 과채주스, 혼합음료 유형 HACCP인증 취득했고, 농산물가공 제품개발 25건, 식품품목제조보고 18건 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으로 유통이 가능한 농산물가공품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했다. 이번에 생산한 가공품은 저염장아찌 3종, 백진주칩 4종, 푸룬잼, 더진한 참마가루, 안동백진주쌀 양반칩, 양반누룽지가 있다. 특히 이번에 생산한 농산물가공품은 추석 선물 세트 및 축산물 판매점, 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 등에 납품돼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7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 한 결과 310명의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건강 전문가가 사전 ‧ 사후 대면 평가 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등을 지원받고,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기록된 건강 상태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한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통해 건강기기를 연결하기가 처음엔 어려웠지만, 보건소 여러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꾸준히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이사를 전했다. 시 보건소장은 “스마트 시대에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및 원도심 일원에서 글로벌 축제의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은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탈과 탈춤은 인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인류의 가장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문화다. 탈과 탈춤을 통해 모두가 동등하고 신분의 구분이 없는 자유와 평등한 세상을 표현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화합과 대동의 장을 만들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자 한다. 포스터가 표현하는 다섯 가지 색상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오방색이자, 탈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을 상징한다.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얽
경북교육청은 12일 영주 전통시장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우려와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축수산품 구매를 장려하고, 명절 분위기를 확산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 원도심 전통시장은 2016년에 개설돼 387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 50여 명은 질 좋고 저렴한 차례 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등 먹거리·볼거리·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시장에서 풍성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한 영주교육지원청 직원과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학부모회, 상인연합회 등 50여 명이 이날 함께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에 앞장섰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여름 기록적인 고온과 고물가, 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물가가 10% 이상 저렴한 전통시장을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
경북교육청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은 대량 조리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푸드테크 로봇 기반의 단체급식 실증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로봇 공급기업과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단체급식 대량 조리를 위한 푸드테크 로봇 융합 모델 실증과 로봇 운용 데이터 활용을 통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로봇 공급기업인 ㈜뉴로메카와 고용노동부 작업환경측정 지정기관인 경북직업환경연구소 등과 함께 공모에 참여해 서류 심사와 현장검증,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국비 7억원과 민간 지원금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으며, 9월 중 실증에 적합한 학교를 선정해 튀김 공정 4교와 볶음과 국․탕 공정 2교에 조리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 배출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조리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도입되는 튀김 로봇은 환기시스템을 강화한 전용실을 구축해 인근 학교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컨소시엄 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대량 급식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로봇 등 자동화시스템이 급식 현장에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리 종사원의
경북교육청은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에는 경북 도내 618개 공·사립 학교(유·초 331교, 중 148교, 고·특수 139교)와 52개 교육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귀성객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제공한다. 무료로 개방된 주차장은 ‘공유누리’ 웹사이트와 앱, 그리고 카카오, 네이버, 티맵 등의 민간 포털에서 ‘무료주차장’을 검색한 뒤 길 찾기 기능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개방 대상 학교와 시간 등 상세 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학교 자율 개방 주차장 이용 시 긴급한 경우 신속한 연락을 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를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6년부터 명절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
"이번 추석에 아프면 큰일납니다. 병원에 가봐야 치료할 의사도 없는데..." 포항의 직장인 김모(48.북구 장성동)씨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고 말끝을 흐렸다. '의료 대란'이 명절 풍속까지 바꿔놓고 있다. 추석명절에 혹여라도 가족중에 탈이라도 나면 큰일이다. 병원을 간다고해도 치료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가정용 상비약까지 사놓은 이색 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포항 남구에 사는 황모(51.문덕동)씨는 이번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매년 큰 집으로 모여 제사를 지냈는데, 올해는 취소했다. 큰 집 형수가 아파 제삿상 차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픈 형수가 만약 추석에 위급할까봐 걱정이다. 형수가 갑자기 아파 응급실이라도 찾게 된다면 행여나 '응급실 뺑뺑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2일 초등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이 되는 교실 수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문 능력 신장,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문으로 설레고 배우며 성장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해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 △학생 질문 능력 신장 △학생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질문 기반 수업 나눔 확산 등 4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먼저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지원청 단위 질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연수와 도 단위 초등 교육연구동아리 99팀 운영, 수업·평가 혁신 교원 학습 공동체 8팀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학교 1교와 선도학교 8교, 정책연구 1팀을 운영하며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한 수업 혁신 방안과 적용 사례 연구·일반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 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질문 생성기를 개발해 학생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6학년 질문 워크북을 개발해 보급하고, 3~6학년 학생들에게 질문 공책을 배부하고 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을 선정해 ‘이달의 질문왕’을 선발하고 있다. ‘이달의 질문왕’은 4월부터 실시해 7월까지 1517명이 참여해 47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9월에는 2명의 학생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한 3~6학년을 대상으로 주어진 교육과정을 넘어 자신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 탐구와 문제해결의 과정을 경험하는 질문 기반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서 교사가 도출한 핵심 질문과 삶 속에서 학생이 도출한 탐구 질문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질문 기반 수업 나눔 확산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질문 선도단과 수업전문가, 수석교사의 수업 공개 및 나눔 활성화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자신과 공동체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학교·교육지원청 단위 축제형 질문대회를 지난 학기에 실시했으며, 도 단위 사제 동행 질문 축제는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문화 확산을 통해 경북 교실에 질문이 넘쳐나길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질문 선도단 육성 운영, 수업전문가 육성, 수업 나눔 기회 제공 등 교사의 질문 능력 향상을 위해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0일 롯데타워 스카이에서 ‘생물표본의 디지털 전환(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표본은 생물에 관한 연구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나 오랜 시간 보전과정에서 생물이 지니고 있는 원래 색이 변하거나 표본이 손상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표본의 디지털화(digitization)가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가 11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후원 물품으로 150만원 상당의 햅쌀 350kg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쌀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5가구에 300kg(5kg 60포)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50kg(5kg 10포)이 지원될 예정이다. LIG넥스원 구미사업장은 2006년부터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은 '우수리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 15가구에 180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지난 10일 구미남교회에서 보육교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미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윤승 강사가 '아동 발달에 기반한 부모 상담법'을 주제로,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부모 상담법을 강의했다. 실제 보육현장에서 교사와 부모 간 원활한 소통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특히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교육에 대한 집중도 역시 다른 회차보다 높았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 10일 고아읍 일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복지공동체사업으로, 대상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예강3길과 봉한1안길에 거주하는 어르신이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4일 개회한 제28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는 2023년부터 서면이 아닌 대면보고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집행기관 담당 부서의 책임감을 강화되고 보고내용의 명확성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전공의 사직으로 초래한 의료 공백 사태로 추석 의료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환자들이 더 죽기를 바란다’는 원색적인 글이 무더기로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의사들이 환자를 대하는 인식이 이 정도라니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이 커뮤니티는 의사나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인데, 생명을 살리는 직업을 택한 이들이 정말 이런 말을 했을까 싶은 정도로 참담한 내용이다. “(응급실 뺑뺑이로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두 살 아기 사건을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 그냥 사람들이 더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 “응급실 못 가? 어쩌라고… 더 죽어라 더.” “국민들 죽어도 별 상관없긴 하다. 드러누울수록 의사 가치는 오히려 올라간다. 의사는 검사·변호사 따위와 달리 대체불가 인력이기 때문이다.”
구미소방서는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 화재 대피요령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무리하게 대피를 시도하다 연기를 흡입 질식할 수 있기에 객실에서 대기하면서 문틈을 막고 119로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화재가 아래층에 화염과 연기가 가득해서 대피하지 못할 경우 비상구 방화문을 닫아 열과 연기를 차단하고 객실에서 대기하거나, 계단에 연기 유입이 없다면 옥상층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숙박시설은 피난시설이 미흡할 경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관내 초, 중학생 체육 꿈나무 10명에게 사랑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분들은 구미국제친선협회 조동현 회장(300만 원)과 구미시 형곡동 강내과 강혁주 원장(200만원)으로서 두 사람 모두 구미시 각종 지역 현안과 교육발전에 애쓰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어제 시청 브리핑실에서 ‘포항 명품 추모공원 조성과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구룡포 호미반도 추모공원 유치가 주민들의 큰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예전만해도 혐오시설로 취급되던 추모공원이 이제는 주민 편의시설로 둔갑했다.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이곳 호미반도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 ▲해양관광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룡포 중심 호미반도 일류 생활거점 조성이라는 3대 전략을 내놓고 추모공원을 구룡포 관광자원과 연계해 호미반도 일대를 환동해 해양 휴양관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선 추모공원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원 해 준 구룡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