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금등어 달서구 직영점으로 부터 개업식 화환 대신 받은 백미 600kg과 고등어 100마리(총 200만원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기탁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임민경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금등어 개업을 기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성 어린 후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준 금등어 달서구 직영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와 고등어는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등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소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의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 전국 시·도 중 최초로 추진하는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는 지난 2월 10일 경북도가 포항시를 설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 발표함에 따라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해안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농업연구기관으로, 지역의 농업 발전, 아열대 작물 연구개발·보급,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역 아열대 식물원의 역할도 기대되는 연구소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철강 산업의 위기 속에서 포항 시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다. 서석영 의원은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에게 초대형 산불피해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복구 지원 TF팀 구성도 촉구했다. 산불발생으로 인해 농작물 2천ha와 농기계 1만4천여 대가 피해를 입어 농업분야 피해가 매우 심각함을 강조하고, 각 시·도에 농기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곧 시작될 농번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석영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어, 지금 당장 아열대작물연구소를 개소해도 결코 빠르지 않다"라고 조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6·3 장미대선 경선의 막이 올랐지만 양당 모두 시작부터 '김 빠진 사이다'라는 평가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차출론'이 당내 주자들을 덮어버린 형국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에 경선다운 경쟁 자체가 무색해졌다. 긴장감이나 기대감보다는 맥이 풀린 분위기다. 조기 대선을 47일 남겨둔 17일 양당 모두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민의힘은 20명 가까이 됐던 후보군이 8명으로 압축됐지만 이재명 후보와 맞설 '한 방'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등 이른바 존재감 있는 '찬탄'(탄핵 찬성) 인사들이 불출마하면서 경선 확장성과 흥행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빅3'로 꼽히는 김문수(반탄)·홍준표(반탄)·한동훈(찬탄) 후보 등 반탄 우위 구도로 정리되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합리적 보수층, 범보수 유권자들이 선택할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모든 후보들 지지율이 한 자릿수 '도토리 키재기' 수준에 머물면서 "이대로면 결국 어대명"이라는 회의론이 나온다. 현역 의원들의 움직임도 미미한 상황이다. 각 캠프가 현역 의원 '구인난'을 겪을 정도로 분위기가 침체해 있다는 전언이다.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 국민의힘 의원 중 절반가량이 몰렸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초 '컨벤션 효과'를 노린다는 경선 전략도 사실상 무력화됐다. '한 권한대행 대망론'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주자들이 설 무대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내에선 "이번 경선은 망했다"는 자조까지 흘러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최종 후보가 누구든 결국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하는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모두가 한 권한대행만 바라보는 상황에서는 어떤 주자도 부각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주자들의 반발도 거세다. 한동훈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부전승으로 기다린다면 누가 그걸 공정하다고 생각하겠나"고 직격했고 홍준표 후보도 KBS 라디오에서 "(차출론은) 우리 당 내부를 흔들려고 하는 어마어마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작 한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일부 의원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는 말도 있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공직자 사퇴 시한인 다음 달 4일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 권한대행은 15~16일 이틀 연속 호남과 영남의 산업 현장을 찾았다. 미국발(發) 통상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지만 출마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전날(16일) 나오면서 대망론 역시 일정 부분 흠집이 났다는 풀이도 나온다. 민주당 경선은 시작부터 '이재명 추대식'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의 일반 국민 여론조사 득표율과 권리당원 투표율만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후보의 중도 확장성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당내 결집력과 경선 열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국민선거인단 규모에 따라 당원투표 반영 비율이 달라졌지만, 이번에는 권리당원 비중을 고정하고 국민의힘 지지자 등에 의한 '역선택'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룰을 바꿨다. 이에 대해 비명(비이재명)계는 "(당세가 강한)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될 게 뻔한데 왜 굳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느냐는 분위기"라며 "절박해야 결집하고, 재미있어야 참여하는데 지금 경선엔 절박함도 재미도 없다"고 지적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김경수·김동연 후보의 성적이 차기 당권 경쟁이나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2등 싸움'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에선 "2~3% 얻는 2위 경쟁이 지금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 여전하다. 공고한 이재명 체제 속 김동연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지속적으로 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전략을 택한 모습이다. 반면 김경수 후보는 '착한 2등 전략'으로 몸을 낮춰 '이재명 대세론'에 힘을
대구 달서구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건강클럽(소모임)을 운영한다. 건강클럽은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구성된 소모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청춘! 한걸음교실’ △‘세대공감 워킹·토킹교실’ △‘뇌튼튼 행복 교실’ △‘힘찬 100세 교실’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며, 4월 중 AI·IoT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참여 희망자를 신규 모집 중이다. 달서구는 2022년 대구시 최초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총 8개 팀 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건강놀이터 교육 이수자(건강플래너)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 향상, 인지기능 강화, 안전보행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대구시 주관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 건강클럽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소통과 배움, 이웃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관광을 통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머무는 시간을 늘리며, 나아가 지역의 이미지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구체적 실행 전략도 긍정적이다. 산불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지역축제를 재개하고, 축제 품앗이 관광 등을 통해 지역 간 연대를 유도하는 정책도 눈에 띈다.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마케팅 등 전국적 관심을 끌어낼 홍보 전략 또한 기대된다.
경북도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유지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 국민의힘,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5년마다 탄소흡수원 증진 기본 계획 수립 시행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지원,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촉진 지원 등의 사업 추진 △산림청, 시군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저장량은 19억3천만톤, 탄소흡수량은 4323만톤에 달하지만 탄소흡수량의 경우 2008년 6150만톤을 기점으로 지속적 감소추세이며, 연간 생장량 감소로 인해 2050년에는 1400만톤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대형화·빈번화된 산림재난 피해 증가와 산림생태계 건강성 약화 등으로 탄소흡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흡수 기능이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역배출 수단으로 강조되고 있어, 경북도차원의 신규흡수원 확충, 산림순환경영을 통한 흡수능력 강화, 흡수원 보전과 복원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탄소흡수원 유지, 증진활동이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데 핵심과제임을 피력했다. 윤철남 의원은 “탄소흡수원에 대한 인식과 탄소흡수량 증대을 위한 인프라와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조례의 제정을 통해 기후변화로부터 미래세대의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은 물론, 저탄소사회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4월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달서구가 오는 22일~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신당네거리, 유천네거리, 대명유수지 등 주요 지점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탄소배출 저감과 자전거 이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4월 22일(신당네거리) △4월 23일(유천네거리) △4월 24일(대명유수지) 오후 4시~7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전거의 기본 정비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 체크, 체인 윤활, 브레이크 상태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방치된 자전거뿐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자전거 점검과 관리방법 안내를 실시하며, 최근 사고 빈도가 높아진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 운행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한다. 한편, 달서구는 2022년부터 구민 누구나 자전거 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 안심보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수단이다"며 "구민 모두가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1,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교육청 산하 공립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코자 하는 것이다. 조례안은 총 10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계획 수립(제5조) △유지관리 기준 마련(제6조) △일상·정기점검 의무화(제7조) △설비 청결 유지, 성능 모니터링 강화(제8조) 등이 핵심 내용을 이룬다. 2025년 2월 기준, 경북도 내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는 태양광 설비 138기, 지열 설비 11기 등 총 159기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운영 중이며, 향후 관련 설비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주식 의원은 “학교 현장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실질적인 에너지 자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코자 했다”라며 “교육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4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19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책과 문화를 접목한 대표 독서문화 축제인 ‘제11회 달서 북(Book)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도.독.(오늘도 도서관에서 독서), 읽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대구미래교육지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 ‘Singing In The Rain’이 진행되며, 이어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퍼포먼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바탕으로 한 요조&에티카 앙상블의 북앤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무대를 채운다. 특히 SF소설 작가 천선란과의 만남은 독서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부대행사로는 지역출판사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특별 부스가 운영되고 현장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책 플리마켓, 창의융합메이커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공원 내에는 ‘책.쉼.길.’이라는 야외 독서휴게공간도 조성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출판문화 진흥과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조례에서 지정한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부과하는 과태료를 2025년 7월 1일부터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적용한다. 현재 조례로 지정된 군위군의 금연구역은 총 200개소이며, 주요 구역으로는 교육환경보호구역(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도시공원 등이 있다. 이외 법정금연구역으로는 공중이용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법정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는 10만원으로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부과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 상향을 통해 간접흡연의 폐혜를 줄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과 17일, 양일간 군위중·고등학교와 군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새학기를 맞아 행복한 등굣길을 응원하는 ‘나를 위한 쉼표 하나’라는 아웃리치사업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아웃리치사업은 관내 학교를 비롯해 많은 청소년을 만날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이다. 등굣길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들을 맞아 ‘친구 사랑 포에버’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쿠키를 건네주며 등굣길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응원을 받은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응원에 처음
대구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위여성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8기 군위군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참여기구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군위군의 청소년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식 △지자체 관계자와의 간담회 △청소년참여기구 역할에 및 운영에 대한 소양교육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참여위원은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우리들에게 필요한 일들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에게 소속감을 높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주도적인 참여와 다양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6일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북도 내 청소년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안전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119청소년단의 조직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청소년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연간 계획 수립·시행 근거 △시설·장비·운영 경비 등 행·재정적 지원 규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양성, 교육·홍보 등의 지원 사업 추진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순범 의원은 “청소년들이 체험 중심의 소방·안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지역사회 안전의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 119청소년단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미래의 안전 리더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4월 2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17일 울릉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마음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 최대 송이버섯 생산지인 경북 영덕군에서 초대형 산불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영해면 등 주요 송이 생산지 6500㏊ 중 산불로 4000㏊ 넘게 소실됐다.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는 30년이 지나야 송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은 지난해 17.9톤, 33억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8일 전남 구례 및 하동 일원에서 열리는 노인복지대학 재학생 봄 나들이에 참석한 후 이어 경남 산청 일대에서 열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단합대회에 참석한다.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제5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경계 없는 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뷰전 ‘경계 없는 틈’은 단순한 균열의 의미로서의 ‘틈’이 아닌, 경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게 되는 ‘틈’의 의미를 조명한다. 제5기 입주작가 권민주, 김유주, 미소, 박종호, 이정우, 최승화 작가가 참여했으며 평면, 설치, 미디어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임으로써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0일 선정된 제5기 입주작가 6인은 각자의 세계와 개성이 뚜렷한 예술가들이다. 권민주(설치) 작가의 경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결핍된 대상들을 소재로 대상의 객관적인 특징을 관찰하고, 이를 작품을 통해 추상적으로 표현하며, 김유주(평면) 작가는 동시대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재배치해 현대인의 자화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소(평면) 작가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남은 이들의 애도를 주제로 삶 속 무겁고 깊은 감정을 작품에 녹여낸다. 또 다른 평면회화 작가인 박종호 작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사라지는 기억과 풍경을 관찰하고 재구성해 사실적으로 묘사해 풀어낸다. 이정우(미디어) 작가는 완전무결함을 상징으로 여겨지는 기술미디어가 나타내는 불완전함을 깨닫고 기계의 감정적, 인간적 특성을 작품을 통해 표현해낸다. 최승화(설치) 작가는 새로운 차원의 감각과 무의식 속에 잠재된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감각적 몰입’을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한편, 프리뷰전 첫날인 오는 25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개막과 함께 입주작가들의 첫 창작의 여정을 축하하는 기념 오프닝 행사가 개최된다. 더불어 25일~27일까지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일간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개방되며, 관람객들에게는 작가들의 작품활동 경험 및 작가와의 소통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제5기 입주작가들의 창작여정 첫걸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 공간에서 쌓아갈 작가들의 창작 경험이 지역 예술계 전반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뷰전 ‘경계 없는 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첨단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해양R&D센터’의 입주기업을 오는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첨단해양R&D센터는 포항시 남구 운하로 266(송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해양자원, 해양레포츠, 해양 ICT, 해양바이오 등 첨단 해양 관련 기업 및 해양과학 분야 연구기관이다. 임대 공간은 전용면적 11평에서 33평까지 총 14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17일, 이차전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차전지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배터리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투자지원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차전지 특별법안에는 ▲생산보조금 지급 특례 ▲한시적 전력요금 감면 특례 ▲‘이차전지산업혁신위원회’ 및 ‘이차전지산업혁신지원단’ 설치 ▲이차전지혁신클러스터 인허가 간소화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주 52시간제 예외적용을 통한 근로시간 유연화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특례와 제도들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