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3회차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회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올해 3번째 열린 주민위원회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성과 및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생활문화 어울림 한마당 작은 음악회, 소보 문화나눔 거점공간 활용 방안, 세대희망 허브센터 운영관리 방안 및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주목적인 농천중심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주민 리더를 양성해 주민이 직접 운영함에 있다. 세대희망 허브센터 및 소보 문화나눔 거점공간 시설의 공간별 활용 및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이 필요해 조합 구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운영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군위 전통시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 후 군위 생활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어울림 작은 음악회(문화배달부 동아리 성과공유회 및 버스킹 공연)를 진행하여 해당 시설물의 홍보하여 주민 이용률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며 군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에 항상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며 또한 주민들께서도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에 있을 어울림 작은 음악회(군위생활문화센터 어울림 한마당)에 오셔서 함께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리는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대한방사선사협회 경북도회는 지난 23일 안동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구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기부하며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연탄 기부 현장에서 대한방사선협회 경북도 회원들과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대상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김상희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방사선사의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서, 매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물품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수요회는 지난 25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4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요회원 각 기관·단체별로 소관 주요업무와 홍보사항을 설명하고, 안동시 발전과 수요회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회장인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정에 대한 수요회원 기관·단체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주요쟁점 17개를 설명하는 등 올바른 행정통합 방향에 대해 역설했다. 시는 2025년 안동시 주요시책,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현황 등에 대해 안내했고, 안동의료원은 경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사업 추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는 2024 안동예술포럼 등을 홍보했다. 이어서 안동대학교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및 의료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신설 촉구 국회토론회’ 동참을 홍보했다. 회의에 참석한 수요회원 기관·단체장들은 핸드피켓을 들고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신설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안동수요회는 안동지역에 소재한 146개 공공기관 및 단체
안동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3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5기 회장 위촉식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장, 도·시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안동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소상공인연합회 제5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향후 연합회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경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안동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게 위촉장과 함께 깃발을 전달하고, 안동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들은 윤리강령 준수를 위한 선서를 하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최원환 회장은 “소상공인의 목소
안동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국립안동대학교 중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급식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위생·안전, 영양관리를 철저히 수행해 급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정도와 센터 사업의 참여도 등을 토대로 영양·위생관리 우수 부문 7개소와 참여 우수 부문 16개소로 나눴으며, 그 외 우수 조리원 11명과 참여 우수 부모 1명을 선정했다. △영양·위생관리 우수 부문은 천사어린이집, 하늘채어린이집, 녹전어린이집, 삼성놀이어린이집, 삼성어린이집, 풍산어린이집, 프란치스꼬청소년의집 △참여 우수 부문은 꿈자람마을돌봄터 외 15개소 △우수 조리원은 녹전어린이집 조리원 외 10명 △참여 우수 부모는 하늘채어린이집 학부모가 수상했다. 이미경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시설장님과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위생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2024년 우수급식소 시상식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의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
지난 22일 안동관내 4-H의 발전을 위한 '제3회 2024년 안동시 4-H 전진대회'가 개최됐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智), 충성스런 마음(Heart,德), 부지런한 손(Hands,勞) 및 건강한 몸(Health,體)을 의미하는 네 단어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진 이름으로,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운동이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교육지원청과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은 올해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대표사업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지자체-대학교-교육청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 완전책임제’를 목표로 한다. 인문 중심의 체험 및 맞춤형 K-인문․인성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인성과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통가치 기반 안동형 학교인문교육 프로그램 △유네스코 문화·자연 유산 활용 체험 교육 프로그램 △대학 인문교육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이 포항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배려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두꺼비 하우스'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포스코스틸리온, 포항시,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배려계층 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스틸리온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26일 경북학숙에 거주하는 재사생 중 저소득층 가정의 성적 우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80만원의 ‘인재키움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년 시작된 인재키움 장학금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재능있는 미래 인재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학숙 재사생을 대상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에서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학생들을 우선으로 배려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정 학생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경북 지역의 청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진흥과 경북형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장식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1~2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시티의 로빈슨몰에서 경북도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2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열어 현장 판매 5만 달러,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 19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와 올해로 11번째 진행하는 이번 경북우수상품전은 먼저 21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97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 1200만 달러, 계약추진 7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21~23일까지 개최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 판촉전에서는 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솔잎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피노젠(안동, 대표 신별)은 현지 헬스케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과 가격 책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필리핀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한국농산합자회사(울진, 대표 조명희)는 식품과 소비재를 수입 중이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한 현지 구매자가 동사의 주력 제품인 콜라겐 젤리를 필리핀에서 독점 유통하기를 희망해 브랜드 현지화와 함께 현지 인증 취득 등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품전에 참가한 알알이푸드(성주, 대표 윤지영)는 “한류 효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고 세계한인무역협회 마닐라지회에서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 준 덕분에 한국 전통식품인 된장, 고추장에 대한 현지 인기가 1년 사이에 대폭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바이 등 중동만 공략하다가 처음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 펫푸드를 취급하는 애니콩(의성, 대표 안은진)은 “필리핀에 반려동물 관련 제품 시장이 충분히 형성됐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한 필리핀에 경북 우수상품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소개하고 있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우리 기업의 판로를 넓혀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며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 재외동포 최대 한인경제단체 한인무역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앞으로도 경북도 중소기업의 필리핀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은 필리핀 옥타 지회와 협력해 지난 2012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코로나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됐으며, 2024년까지 경북기업 총 272개 사가 참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5일 중앙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품질확보․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중앙공원 정비사업은 13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공원 5만5653㎡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산책로정비, 주차장정비, 배드민턴장신축, 물빛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부스설치 등을 조성하며, 다음해 6월 준공예정이다. 현재 스카이워크 설치작업을 추진중으로 최대높이 9m의 고공작업이 소요돼 안전에 유의해 공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앙공원 정비사업으로 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동로면 소재 문경주조에서 생산하는 일반증류주 폭스진(FOX GIN)이 제1회 대한민국 증류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명주의 진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의 유명 양조장 80개 업체에서 113개의 브랜드를 출품해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가양주 등 4개 부문에서 각자 명예를 걸고 우열을 가렸다. 심사는 한국식품연구원 김재호 술 품질인증 심의관을 비롯한 15명의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했다. 우수상을 받은 폭스진은 맥주의 원료인 홉을 문경주조에서 직접 재배해 그 열매를 쌀을 발효시킬 때 같이 발효시켜 만든 알콜 25%의 일반증류주다. 다른 양조장은 목넘김이 부드러운 반면 맛이 단조로운 감압방식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1~22일까지 가족사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12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서울을 선정해 첫째날은 롯데월드의 다양한 놀이 기구 및 야간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둘째 날은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정치와 역사에 대해 직접 배우며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가족이 다 같이 놀이동산이나 현장학습을 가는 일이 힘든데 드림스타트에서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경북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의대 신설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임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사업법인 (사)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행복바라미 구미지역 문화제'가 지난 24일 구미 아도화상 전법순례길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9시, 도리사 제1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은 도리사에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약 10km 구간의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걸었다. 순례단은 아도화상이 이 길을 통해 신라에 불교를 전했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 불교문화의 중흥을 기원했다. 3시간에 걸쳐 신라불교초전지에 도착한 순례단은 아도화상 입상 앞에서 헌향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문화제에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행복바라미 대표 활동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구미발갱이풍물단과 도개면 난타팀이 전통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행복바라미 사업은 불교계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모금 캠페인이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복바라미 구미지역 문화제는 불교 전통문화와 나눔 정신을 결합한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신라 최초의 절 도리사와 신라불교초전지가 있는 유서 깊은 불교 문화의 중심지다"라며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이번 문화제가 지역사회의 희망과 화합을 상징하는 뜻깊은
미시가 문화로(길이 567m) 가공 배전선로를 지중화하는 '2025년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지난 21일 선정돼 문화로가 전선과 전신주 없는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되며, 거리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로는 그동안 지상기기 설치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중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미시는 한전 본사와 타 지자체를 방문해 방안을 모색했고, 대지 매입을 통한 지상기기 집합설치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문화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주민과 상가의 높은 지지도 역시 사업 추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화로 상가 입주민 82.3%가 사업에 찬성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구미시는 다음해 한전을 비롯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사업계획으로서, 보행로 개선을 위한 추가 사업비도 투자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주관으로 '2024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올해 점등식은 구미역과 원평공원 두 곳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성탄의 즐거움을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점등된 트리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구미의 밤을 수놓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예배와 축사, 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화려하게 빛나는 트리 앞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하치욱 구미시장로총연합회 회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불빛과 함께 예수님의 은혜가 구미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소망한다"라며 "성탄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구미시 곳곳을 환히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점등된 성탄트리의 환한 빛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화합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2일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동락서원(문화유산/유형 유산)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산불 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산림과, 동락서원 관계자, 구미경찰서, 인동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동원되어 임수동 소재 동락서원을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시행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총 13명으로, 위원장에 이명희 의원, 간사에 김민성 의원을 비롯한 강승수, 김근한, 김낙관, 김영태, 김정도, 김춘남, 박세채, 신용하, 이상호, 장미경, 정지원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명희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은 편성토록 하고 행사성 일회성 사업을 비롯한 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구미시의 현 산업 구조와 향후전망을 대비하는 예산이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