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승인받아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임시허가 승인으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특구 기간이 오는 2027년 11월까지 3년 연장됐으며, 임시허가를 신청한 특구사업자는 사업을 지속·확장할 수 있게 됐다. 임시허가란 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해 관련법령 개정 전에도 완화된 규제를 적용해 추가적인 실증과 사업화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20년 3차 특구 지정에 포함돼 올해까지 안동 풍산읍, 임하면 등지에서 실증을 진행해 왔다. 특구는 그동안 의료용 헴프 재배, 헴프 추출 CBD 성분 기반 의약품 제조와 헴프 전주기 안전관리 실증을 통해 의료용 대마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국내 최초로 99.5% 순도의 CBD 추출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스마트팜 기반 헴프 재배, 헴프 안전성 검증 등의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학술적·사업적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구에서 중점적으로 연구·제조하는 헴프 성분인 CBD(칸나비디올)는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완화, 항염 효과 등 여러 효능이 있으며, WHO, FDA 등 여러 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아 왔다. 권기창 시장은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헴프 산업의 안전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개인의 역량에 따른 신체활동을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전 시민 대상 걷기 사업(워크온),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구소멸에 대비해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지난해 313건에서 올해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 국가(암)건강검진을 통해 암, 만성질환 등을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의 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치료 접근성 제고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건강도시조성사업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특성과 도시계획적 요소를 반영한 신체․정신․자연의 회복력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 발맞춰 지원을 대폭 늘려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현황을 반영해 사회변화의 다각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핵심전략을 만들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안동’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희망의 빛, 청도 자원봉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12월 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스코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상징이자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철강 시황 불황에 중국발 저가 공세까지 겹치며 최근 중국 내 유일한 제철소를 매물로 내놓고, 국내 공장 두 곳을 잇따라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스코는 지속 가능성, 혁신,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미국과 베트남의 교육행정가와 학생 등 14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 교육 교류를 확대해 경북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초청단은 미국 LA통합교육구(LAUSD)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한국어 채택학교의 교육관계자와 학생들로 구성됐다. 미국에서는 변지애 LAUSD 교육청 중등국장과 강전훈 LA한국교육원 원장을 포함한 6명이, 베트남에서는 쩐 리 자오 응우옌 텐로만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8명이 참여한다. 특히 초청 학생 중 베트남 학생 5명은 올해 베트남 한국어 말하기 전국 대회에서 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둘 정도로 평소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모두 호치민시 소재 한국어 채택교에 재학 중이다. 해외 초청 방문단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열리는 ‘2024 경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행사에 참여한 후 30일 출국한다. 이번에 초청된 7명의 학생은 포럼에서 APEC 청소년 정상회담과 SDGs 학생 국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SDGs 관련 사례발표와 공동 선언문 채택, 선포 등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자세와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국, 베트남, 한국 등 7개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한다는데 큰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게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음해 1월 경북글로벌교류단을 구성해 미국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교류에는 경북의 교사 36명과 학생 80명이 참가해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과 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도내 사립학교 170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사학기관 행·재정 분야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사학 법인의 수익용 재산관리와 주요 시책 사업 참여도 등 20개 주요 항목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학교별 재정 운용과 실적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1등급 학교에는 흥해중학교(포항)와 풍산중학교(안동), 문경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2등급에는 풍산고등학교(안동)와 김천중학교 등 28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1․2등급 우수학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상위 5교에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해 기관 운영의 모범사례로 격려할 계획이다. 또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차기 평가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연도 말 예산의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불용액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회계 조기 집행률’ 항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리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가 법인과 학교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변별력 있는 평가를 통해 사립학교 경영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28일까지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2024 경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대주제로 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북의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세계를 끌어 나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경북 청소년 80여 명과 미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60여 명 등 총 140여 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한다. 포럼 주제는 SDGs의 네 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과 열여섯 번째 목표인 ‘평화·정의·포용’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가능한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27개 팀이 참여하는 SDGs 학생 국제포럼을 비롯해 다문화 학생들의 이중언어 발표회, 경북 원어민 교사들이 각자 출신국의 SDGs 교육을 전달하는 세계시민교육 리포터, SDGs 관련 전시·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7일 오후에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2024 APEC 청소년 정상회의'가 열린다. 한국(경북)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포용적 경제 성장, 디지털 전환과 교육 혁신, 청소년 참여와 리더십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공동 선언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행사인 이중언어발표회와 개막식을 제외하고 행사 진행과 주요 발표, 토론은 영어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돼 참가한 학생들에게 국제 행사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특별히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포항)와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유학생들은 한국어로 발표 준비를 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인다. 27일 저녁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려 장기 자랑과 네트워킹을 통해 우정을 다진다. 또한 28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국궁 체험과 문화 탐방을 통해 경북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공존하는 시대”라며 “양질의 교육과 평화, 정의, 포용은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가치이자 경북교육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이 성황리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6일 열린 개막공연 ‘웰컴 투 경산’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와 대경문화예술고등학교(경산), 경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전통무용 여원무(女圓舞)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경북뮤지컬예술학급(김천예술고등학교)과 경산교육가족합창단이 참여한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하는 경북학교예술교육’에서는 초·중등 연합합창단과 연합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 가수 카이, 김소향, 안예은이 학생 연합밴드, 연합오케스트라, 국악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아티스트와 함께 펼치는 경북학교예술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공연은 학생과 교사, 지역민이 협연한 무대로 다양한 팀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또 28일 열릴 본행사에서는 경북 각 지역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작가 초청 1일 학교, 사제 동행 미술 전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통일 동아리 선도학교와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통일동아리한마당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술 경험은 다르게 보기를 허락하고 유연한 사고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며 “학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
제1회 문경시장애인어울림체육회가 지난 26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 외 5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슐런, 파크골프, 한궁 등 총 7개 종목 종합대회로 총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달지지구 농업인들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오룡 배수펌프장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문경시는 오룡 배수펌프장 준공식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 통수식을 진행했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로 96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오룡리에 신설되었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했으며 2024년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조기완료해 가동까지 가능한 상태이며 이르면 다음해 상반기에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배수펌프 535HP 3대, 200HP 2대로 초당 19톤의 물을 방류할 수 있으며, 정상 가동할 경우 오룡지구 일원 대략 70.5헥타르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집중호우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로 많은 손실을 입었으나 오룡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수해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26일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룡 배수펌프장 배수시설 설치가 완료돼 다행이다. 그동안 호우시 밤잠을 설쳐가며 침수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피해예방으로 농가소득과 영농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
경북도 무형유산 문산(聞山) 김영식 사기장(조선요)의 전시행사가 지난 22일 아틀리에 애채에서 ‘자기의 고집 展’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백자 달항아리, 백자누빔호, 백자청화 등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자기의 고집展은 조선백자 전통을 고수하는 전승도예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그의 ‘자기(自己)’ 고집을 내세워, 고온에서 구워 낸 단단하고 아름다운 ‘자기(瓷器)’를 사랑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칠곡군 기산면 일원에 1255억원 규모의 복합레져형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동화레져, 칠곡군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문종혁 ㈜동화레져 대표이사가 참석해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도와 칠곡군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동화레져는 1255억원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레져는 동화 아이위시(I-WISH)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동화주택의 관계사로 현재 칠곡 아이위시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일대 약 99만8천㎡(약 30만평)의 부지에 조성될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는 △콘도,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고급 숙박시설 △알파인코스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골프장(9홀), 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져형 휴양 관광단지로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군은 그동안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부족해 유수한 관광자원과 낙동강평화축제 등 지역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도 스쳐 가는 지역이었으나,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가 칠곡군 뿐만 아니라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및 대구권의 관광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경북 서남부권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지역관광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경북도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27일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철도 개통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과 수도권 관광객의 경북도 방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27일 문경역 광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임이자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선(충주~문경)개통식을 가졌다.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0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개통에 이은 첫 운행은 30일 오전 6시 25분 문경에서 판교로 향하는 KTX-이음(10개 역) 상행 첫 기차로, 앞으로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화랑실에서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대표단 내방을 접견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8일 오후 2시 상주시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제36회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함창읍 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26일 지역내 저소득 2가구를 방문해 가구마다 사랑의 연탄 400장씩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소방공무원, 함창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 가격 상승 등으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달코자 추진됐다.
상주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 26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1부에는 ‘마인드 스토밍을 통한 종사자 업무 갈등 관리’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종사자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창의성을 발전시키는 워크숍을 했다.
상주시 계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8회차 수업을 마지막으로 지역내 65세 이상 80세 이하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구구팔팔 실버학당’을 종강했다. ‘구구팔팔 실버학당’ 사업은 계림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특화사업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실버인지놀이, 각종 만들기 체험, 치매 예방 교육 등 총 8회기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지난 2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자문위원 등 5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4년 협의회 및 사무처, 경북지역회의 분기별 사업보고 △자체안건 토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8.15 통일독트린 지지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청소년, 시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통일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국민 공감대 형성에 디딤돌 역할을 한 자문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주시협의회는 8.15 통일독트린을 적극 지지하며 범민족 통일의지 결집을 위한 다양한 통일 활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하는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시 청소년·청년 등 통일미래세대의 통일 관심도를 높이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상주시협의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국민 통일역량 결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상주시는 지난 26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통합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민간기관 사례관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주시 통합사례관리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각각 수행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기관 담당자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1부에서 실시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로는 2024년 보건복지인재원 사례관리 실천 우수사례인 ‘나도 이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입니다’를 경기도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 배숙희 통합사례관리사가 사례를 공유했다. 또 2부에서는 채무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자주 만나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코자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교육을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 조언래 심사역이 진행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민관 사례관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