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의 두 번째 합창제 ‘가을 합창 축제’를 오는 9일, 10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4 수성아트피아 특별 프로그램‘가을 합창 축제’는 대구시합창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합창을 통해 대구 지역의 합창문화의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가을합창축제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합창 포럼을 통해 지역 합창 음악의 질적 향상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연계 프로그램인 합창 포럼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진행된다.
대구강북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 등산로 입구(운암지 수변공원)에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가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 가을철 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소방·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한 산행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마네킹 활용 CPR체험 및 응급처치 교육 △클린 산행 운동, 산불 예방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대구강북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가정에서의 응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칠곡점 내 문화센터에서 상비약 복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강좌에서는 상비약의 올바른 복용법 및 구급상자 속 응급처치 소모품을 활용한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약물 사용 안전성을 높이고, 일반인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범죄피해자의 보호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능별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합동회의는 범죄피해자 보호가 경찰의 임무로 명문화되고 그간 기능별로 다뤄지던 피해자 보호 업무를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해 위험도 재평가와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미YMCA는 경북도와 구미시 지원으로 아띠장난감도서관이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개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여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의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는 SNS 홍보, 설문조사 참여, 즉석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해 장난감을 단순히 빌리고 반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목요일은 오후 8시)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구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달 26~27일까지 제주 NIA글로벌센터에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의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워크숍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 △재난 대비/대응 역량향상 시뮬레이션 훈련 △합동 안전점검 △안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안전 역량 향상과 담당자 간 정보공유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안전관리 협력 과제 도출 및 해결, 안전자산 공동활용을 통해 대구혁신도시 안전수준 향상 및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도자 페인팅 작가 강준영의 개인전 ‘과정의 과정’을 박대성 1~3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준영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도자를 전공한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하는 아트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과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인식하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며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한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각자의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본질적 질문을 돌아보며, 삶이라는 여정을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과정을 중시하는 열린 시각을 제시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형성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다음달 제351회 정례회 기간중에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들로부터 각종 의견과 제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는 '도민 제보'를 운영한다. 제보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제보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전반에 대한 개선과 건의사항, 예산낭비, 위법·부당 행정사례, 기타 생활불편 사항 등으로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2건의 도민제보가 접수됐다. 제보방법은 경북도의회 홈페이지(도민참여-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를 이용하거나 이메일과 팩스, 우편, 직접 방문 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줄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달 27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침술협의회 학회총회(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Related Techniques)에서 특별세션으로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국제 무대에 공유하고, 국내외 한의계 연구자들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의약 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of Korean Medicine R&D)’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세부 과제 연구진을 초청, 사업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한의약임상진료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산동 지역에 다섯 번째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마치고 지난 9월 30일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개소한 중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비롯해 2년이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4,645㎡의 부지 위에 농기계보관창고 927㎡와 트랙터, 승용예초기 등 농기계 22종 150대를 구비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북안면과 남부동 주변 지역의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내 기계처럼 소중하게 다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달 15일 대구 수성구에서 개막하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한 행사인 ‘수성국제비엔날레 작가와의 대화’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도시문화 플랫폼 도만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못 수상공연장 당선 작가인 박윤진 오피스 박김 대표, 금호강 생태전망대 설계 작가인 김현종 아뜰리에 케이에이치제이(Atelier KHJ) 대표가 참석했다. 수성국제비엔날레 예술감독인 최춘웅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신창훈 수성구 총괄건축가도 함께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작가들은 작품의 의미와 의도, 설계 과정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의미와 정체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수성구가 차별화된 건축·조경 작품 조성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9일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월을 시작으로 두 달여 간 시범운영 기간에 접수된 건의 사항을 반영하고 보완점은 개선한 다음 정식 개관했다.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옛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 자리에 열람실, 야외 독서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437.99㎡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세련된 공간 구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그림책 51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단, 그림책 특성상 도서 대출은 제한되며 도서관 안에서만 열람 가능하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9월 28일(토)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 및 가야금 A, B, C홀에서 디지털․SW-AI교육 포항지구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포항, 영덕지역 교사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본 연수는 한동대 김광교수의 “AI시대, 학교에서의 SW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디지털 도구로 태블릿PC에 날개달기’, ‘게임 제작을 통한 SW교육’,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이해와 활용’, ‘생성형 AI활용의 실제’라는 주제로 이론부터 실습 과정까지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포항교육지원청 허홍범 중등교육과장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주말까지 교육을 받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인 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 혁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초, 중학교 60여명의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새로운 교육 기술을 습득하고 기술 기반 교육에 자신이 생기는 알찬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연수를 더 많이 받고 싶다.”고 말했다.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금호어울림센터 일대에서 열린 ‘금호삼삼오오이웃대잔치(이하 ‘금호 이웃대잔치’)’가 열띤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28일 당일 800여 명이 금호 주민들 및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금호 이웃대잔치’는 영천 금호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기업 20팀과 동아리 4팀이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9월 27일 여울관에서‘2024년 하반기 주요 추진 업무 전달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공립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학교 행정실장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지원청 각 부서별 추진 사업 및 전달하여 학교 현장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복무 관련 개정 안내 ▲학교 재난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관리 철저 ▲학교회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및 관리 철저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안내 등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행정실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
대구 군위군 우보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우보면 두북리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두북리 이원만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면장을 비롯한 15여 명은 사고·건강 등 노동력 상실 농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가를 찾아 고구마 캐기 등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건강 약화로 당장 농작물 수확에 대한 걱정이 나날이 커져 가고 있는데, 현업으로 바쁜 중에도 찾아와서 일해 주신 면 직원들 덕분에 시름을 덜었다”고 전했다.
군위향교는 지난달 28일, 공자탄생 2575주년을 맞아 지역 내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현(先賢)을 추모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묘에 배향된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배우기 위한 전통의식 행사이다. 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료례 등의 순으로 거행한다. 대제가 끝난 후, 군위향교는 유림 및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회포를 풀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로연을 열었다.
대구 중구는 지난달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류규하 중구청장, 중구의회 배태숙 의장, 국‧과장,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추진을 위한 ‘남산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산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중구 남산동 2175-24번지 일원(7만8천㎡)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에 공모하고자 수립하는 계획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편의 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남산동 일원의 기반‧편의시설 공급, 주택정비 활성화 등 지금까지 수립한 사업계획과 세부전략을 포함한 용역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질의 응답을 통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 중구는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각 가정마다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고자 오는 11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태극기 게양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군의 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에 태극기를 게양해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국경일과 기념일을 축하하고 국기를 선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오는 11일까지 대구 중구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글을 확인한 후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한 인증사진을 첨부하고 제출하면 된다. 인증사진은 주거환경의 변화 및 국기꽂이가 없는 구조를 감안해 창문 또는 현관문 부착 태극기, 차량용 태극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양된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경북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도내 방역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적극 대응한다. 이 기간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 밀집단지 등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경북도는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22개 시군과 방역 관련 단체와 함께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럼피스킨 가축방역상황실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을 추가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신속 대응한다. 이번 겨울철에도 철새이동경로(유럽 ⇄ 시베리아 ⇄ 우리나라)인 프랑스 등 유럽과 주변 국가에서 연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하고 있어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되고 차량·사람 등에 의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철새로 부터의 바이러스 차단, 농장으로 유입 차단, 농장 간 전파 차단 등 3중 차단방역 체계로 총력 대응한다. 우선 철새도래지에 통제 구간을 지정해 축산차량과 사람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도로 등을 매일 집중 소독해 철새로부터의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한다. 통제 구간은 경산 금호강 2개소, 경주 형산강 2개소, 구미 해평과 지산샛강 등 3개 시군 6개소다. 특히 위험축종인 산란계 10만 수 이상 농장(54호)과 산란계 밀집단지 내 농장(4개소 31호)은 전담관을 지정 2단계 점검등 특별관리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7개 지역) 내 고위험농가에 대해서는 주3회 전화예찰(방역본부), 분기별 점검, 매일 소독 등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 관련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10건)과 공고(8건)가 시행된다. 농장 검사 주기는 산란계·종오리·메추리·종계는 평상시에는 분기 1회, 특별방역 기간에는 월 1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에는 2주 1회로 실시한다. 육용오리는 평상시에는 사육 기간 중 1회, 특별방역기간에는 2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에는 3회 검사한다. 한편 경북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올해 1월 15일 영덕에서 처음 발생했고, 지난 8월 12일 영천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가을철 이후 야생멧돼지의 번식기 개체수 증가와 활동량 증가에 따른 이동 확대로 양돈농가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져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북도에서는 강화된 방역시설을 적극 활용해 차단방역을 극대화하고, 경북·대구 권역 운영에 따른 검사 강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밀집 사육단지·복합영농·위탁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 점검,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환경부서에서는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 및 포획단 방역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은 중국 등 주변국의 지속적 발생과 해외 교류의 증가로 인해 구제역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강화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 소·염소 백신 일제접종을 10월에 추진하며, 백신접종 누락개체 및 항체가 미흡농가 관리를 강화하고,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가축분뇨는 특별방역 기간동안 경북·대구 외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방역기간에는 강도 높은 방역활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청정 경북을 위해 농가의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