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해 2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23.4%)과 자동차부품(5.9%), 섬유(4.3%)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2.1%, 5.1% 늘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 가전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8%, 5.7% 늘었다. 건축 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16.6% 감소했으며,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만6740가구로 전월 대비 1004가구 줄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8천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늘었지만 농림어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건설업은 줄었다.
안동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제8회 안동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4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44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된 만큼, 참여한 모든 팀이 탈을 쓰거나 탈춤과 어울리는 분장으로 장구, 합창,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팀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열정과 역량을 발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으며, 대회의 주제와 안동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축제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경연대회는 축제 기간 내내 붐비는 인파를 끌어모으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축제 기간 148만여 명이 안동을 방문한 가운데, 경연대회는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를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탈과 전통 요소를 결합한 무대는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일 차 대상을 수상한 안기동의 ‘청춘 5080’팀과 2일 차 대상을 수상한 중구동의 ‘보랏빛 향기 댄스팀’은 탁월한 댄스 퍼포먼스와 세련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3일 차에는 평균 연령 80대로 구성된 북후면의 ‘북후면 옹기종기 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올해는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연을 관람하며 주민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줬다. 우리 프로그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흥을 더하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경연의 자리가 아닌, 주민자치 위원 간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읍면동의 특색을 살린 공연은 주민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고, 대회 이후에는 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을 통해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며,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안동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흠 협의회장은 “읍면동 간 프로그램을 통한 정보교류와 주민자치의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실행하는 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안동을 만드는 중심에서 늘 첨병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규모 축제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안동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무대는 탈춤 축제의 특색과 잘 어우러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에도 크게 기여하며, 축제의 숨은 일등 공신으로 자리잡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대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볼거리의 제9
제29회 경북도 옥외광고 대상전이 지난 8일 안동에서 개최됐다.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옥외광고 창작 작품을 발굴·보급하고, 옥외광고 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작광고물 3개 분야(성인부, 대학생부, 초중고 학생부) △기설치 광고물 1개 분야 총 4개 분야에서 총 32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31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특히 안동시가 성인부 대상(진애드 김완진), 은상(아카데미광고사 권영훈), 동상(에스에스디자인 손직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수상 작품은 11일까지 안동시 수산물도매시장(풍산읍 유통단지길 64) 대회의실(2층)에 전시된다. 권기창 시장은 “선진 광고문화의 조성을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아름답고 창의적인 광고 작품이 우리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5년간 현행법을 위반해 기소된 대구·경북지역 경찰이 14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까지 기소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대구 76명, 경북 63명이다.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의 기소 처분은 매년 증가세다. 2019년 8명, 2020년 12명, 2021년 13명, 2022년 20명, 2023년 2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경찰청의 경우 2019년 10명에서 2020년과 2021년 각각 15명으로 늘었다. 2022년 1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12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소 처분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국 경찰관은 5년간 1266명으로, 연평균 253명에 달했다. 위반 법률별로는 형법이 4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교통법(346명), 교통사고 처리특례법(174명), 특정범죄가중법(44명) 등의 순이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봉곡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을방학' 행사를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온 가족 케이크 만들기, 만화 그리기 체험 등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봉곡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동요(상어가족, 뽀로로), 영화OST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배움의 장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고, 올해 가을을 맞아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0일 임산부의 날 임산부 전용 이동 수단인 'K-MOM TAXI(이하 K맘택시)'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 모두에서 경북 임산부 택시, K맘택시, 케이맘택시로 검색 다운로드하면 된다. K맘택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권이나 사후 증빙 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임산부는 한 번만 등록하면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하차 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현재 구미 시내에서 150대의 K맘택시가 운행되며, 이는 경북 최다 규모다. 기본요금은 1100원으로, 최대 3천원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시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월 10회 편도 이용이 지원되며 향후 이용 추이에 따라 지원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5~6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가 4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지금 우리의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도서관, 지역 서점, 독립출판사, 독서 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책 중심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호섭 구미부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책 읽는 가족상'과 1천권의 그림책 완독 어린이상 시상이 진행됐다. 북토크 1부에는 정유정 작가, 2부에 조예은, 천선란 작가가 참여해 독자들과의 대담을 펼쳤고, 둘째 날 3부에는 김기태, 이혁진 작가, 4부에 김화진, 최진영 작가가 참여해 요조, 임경선 작가와 함께 2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고령 다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구미, 고령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My Cook 집밥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운영되는 My Cook 집밥 교실은 스스로 요리할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0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센터별 하루에 2시간씩 총 4번에 나눠 진행되는 집밥교실은 재료 손질과 보관법, 조리도구 사용법과 세척 방법 등 요리에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체험 위주의 실습으로 첫째 날에는 불고기와 제육볶음 등 고기 요리, 둘째 날에는 카레와 짜장 등 덮밥 요리, 셋째 날에는 미역국, 계란프라이, 어묵볶음 등 국과 반찬 요리, 마지막 날에는 야채 및 김치를 활용한 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집밥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균형 있는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방법과 기술을 배움으로써 가정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안전하게 식사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이 구성돼 있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집밥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에서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9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지도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열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3시경 두호동에 소재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 및 관계인 40여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됐으며,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을 가정해 관련 진압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임금체불 대지급금 부정수급 반환명령액이 101억원6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4배 대폭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지급금 부정수급 반환 명령액은 101억원 6200만원으로 전년 10억7600만원이었던 규모에 비해 9.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급금 제도란 국가가 임금체불 근로자에게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고, 사후에 사업주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제도로, 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약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 사업장 수가 2022년 17개소에서 2023년 59개소로 3.5배 증가, 부정수급 근로자 수는 2022년 90명에서 2023년 539명으로 6.9배 증가했다.
예천군 국민운동 3단체(예천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예천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예천군지희)가 10일 오전 8시부터 전날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예천스타디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예천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예천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예천군지회 국민운동단체 회원 100여 명과 군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의 날 행사 후 환경 정비를 함께하며 다시 한번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운동3단체 참여자들은 “군민들이 지역에 자긍심을 느끼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어 참여하신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민운동단체로서 군민을 위한 활동에 계속해서 솔선수범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운동 3단체는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돌보기 등
예천군과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은 오는 16일까지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가족 인생샷 찍기 △보물찾기 △추억의 뽑기 △느린우체통 엽서 쓰기 △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또한, 버블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돼 참여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으로 예천군에 주소를 둔 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 50세대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예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ipaly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하미숙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가족 미션 트레킹 행사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이 모두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 인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예천군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오전 10시 예천스타디움에서 12개 읍면 주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12개 읍면에서 참여한 선수단과 지역주민, 김학동 군수와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군의원, 김수남·이현준 전(前) 군수, 원로 체육인,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개회식은 예천그린실버합주단(단장 신창규)을 선두로 한 12개 읍면 입장식으로 시작해 △김수남·이현준 전(前) 군수 공로패 수여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 삼우개발 최혁영 회장, 봉화교육지원청 이상진 교육지원과장에 대한 군민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의 성화 점화 △우승기 반환 △체육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고향 발전에 협조해 준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군민화합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가족이 함께하여 유대감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읍면 선수들과 주민들의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과 축하공연 후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양궁, 활 서바이벌, 피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팔씨름, 여자 중량들기, 육상 100m, 400m 계주 종목이 진행됐으며, 경기마다 선수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으로 행사장은 끝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 결과, 호명읍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풍양면이 준우승을, 용문면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육상 400m 릴레이 스페셜매치에서 12개 읍면과 지역 내 기관단체, 출향인 13개 팀이 대결을 펼쳐 풍양면이 우승을 차지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고, 폐회식과 초대가수 축하공
김천시 부항면은 지난 8일 부항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0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글날 태극기 달기 운동 △제36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김천김밥축제 △2024년 김천시민체육대회와 같은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주민 참여를 위한 홍보, 버스 인솔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민체전을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봉산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7일 인의리 직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 삼계탕을 대접했다. 바르게살기 봉산면위원회 회원 10여 명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마을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은 준비한 삼계탕과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이 절로 난다며 밝은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천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8일 회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하기 위해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폐농약병 등 폐기물을 처리 민원 해결과 더불어 농약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각 마을 이장 협조를 얻어 쌓여가는 폐농약병 등 폐기물을 마을마다 모으고, 마을 및 들판에 방치된 폐농약 용기류를 수거해 빈 병, 봉지, 영양제 병, 잔류농약병 등으로 분류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10일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자와 17개 전국 광역 옥외광고협회장, 경북옥외광고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경북도 옥외광고 대상전’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가졌다. 옥외광고 대상전은 우수한 창작작품을 발굴·보급을 통해 옥외광고문화의 선진화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9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북도 옥외광고협회가 주관, 경북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공모분야는 창작광고물 3개 분야(성인부, 대학생부, 초중고 학생부)와 기설치 광고물 1개 분야(사진작품) 등 총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했다. 또한 입상작품으로는 창작광고물 부문의 성인부 9점(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5)과 대학생부 6점(금상 1, 은상 2, 동상 3), 학생부 12점(금상 2, 은상 4, 동상 6), 기설치광고물 성인부 4점(금상 1, 은상 1, 동상 2) 등 총 31점을 선정했으며, 그 중 진애드(김완진)의 ‘햇살농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입상한 작품은 다음달 28~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해 경북 광고인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옥외광고 대상전’ 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최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신학기 부행장과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와이수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사랑운동본부와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독도해양환경보호 실천과 독도홍보활동을 위한 기금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경북도는 오는 17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을 통해 경기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4개 출연연구기관 공동으로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저출생 시대에 태실의 생명 존중 보편적 가치 확산과 함께 조선 왕실의 가봉 태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다양한 주제의 비교연구 성과 발표와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이혜은 ICOMOS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나간부 마랄마(Nagganbuu Maralmaa) 몽골과학아카데미 민족학 및 무형문화재 연구센터장의 ‘태반 탯줄 안치 의식’, 타니가와 아키오와세다대학 인간과학학술원 명예교수의 ‘일본의 포의매납 습속 연구’, 이재완 예찬박물관장의 ‘대구·경북지역 태실 현황과 보존관리를 위한 향후 과제’ 등 다양한 비교연구 발표를 통해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태실은 조선 왕실 고유의 문화였으나 훼손, 도굴 피해 등으로 원형복원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해 ‘조선의 장태문화와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대왕 태실(보물)이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고, 명봉사 문종대왕 태실비(유형문화유산), 예천 문효세자 태실, 폐비윤시 태실(기념물)은 시·도지정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