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자 중 1.4%가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32만138명 중 1.4%인 3353명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반납자는 포항 530명, 경산 426명, 경주 363명, 구미 301명 등 시(市) 단위 지역이 많았다.
예천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읍 예천교 아래 등나무 쉼터에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4롤 또는 새 건전지 10개로 교환해준다. 교환 대상은 일반 건전지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전지류가 해당한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경우 부식되면서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이를 분리배출하고 회수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을 재사용할 수 있어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예천군은 폐건전지 분리배출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하면서 자원순환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환
예천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가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개막작을 한-태 합작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작은 지난 6월 한국을 관광하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여성, 35)이 장기기증으로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삼강’이다. 영화제 측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을 시작했으며, 봉만대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고, 남자 주연은 홍보대사인 배우 이현진, 여자 주연은 태국 배우 민트가 맡아 예천과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봉만대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마트폰이라는 기동성 있는 촬영시스템을 통해 제작되는 최초의 해외 합작 영화로서, 영화제의 특색을 살린 개막작으로 제작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막작 ‘삼강’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경북도청점에서 제작 발표회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며, 내빈, 영화인, 지역민 누구나 포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출품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고, 현장에서 수상 순위가 발표되며, 총상금 5천만원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예천 주민 서포터즈의 ‘영화제 주제 공연’이 화려하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영화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사필성밴드’와 ‘크라잉넛’의 라이브 무대가 준비돼 있어 예천의 가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영화제는 5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작이 영화로 제작되고, 해외 영화제작사가 방문하는 등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막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직위에 감사와 격려의
위암·대장암·간암 3대 암을 진단받고 수술까지 1개월 이상 기다린 환자 비율이 10년 새 10% 가까이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의정갈등 장기화 국면 속에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1개월 안에 수술받지 못한 비율이 급증했다. 이에 의료체계의 정비 및 의료 인력 자원의 확충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대 암 환자 중 암 진단일부터 수술까지 1개월 이상 기다린 환자 비율이 2014년 28.1%에서 지난해 36.8%까지 증가했다. 2022년에는 40%를 기록하기도 해 암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아진 걸 통계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장 의원은 "10년간 3대 암 수술 환자는 2017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점차 하락해 2023년에는 오히려 2014년보다 1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50회 영천문화예술제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수상 오토바이 등을 즐기는 레저족들이 나타나 단속이 시급하다. 7일 지역민들에 따르면 지난 5~6일 수상 오토바이와 전동 웨이크보드를 타고 레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여럿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보호구역에서 레저스포츠나 낚시 등을 하다 적발되면 수도법에 따라 벌금을 물게 된다. 시민 A씨는 "상수도보호구역에서 레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로 21회를 맞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려 약 6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별빛축제를 즐기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별빛축제는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목성 관련 주제관 및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인기 과학유투버 우주먼지에게 듣는 천문학 강연과 우주과학 공연인 ‘뉴트의 초록우주를 찾아서’, 과학 KIT 만들기, 어린이 도전골든별 등 재미와 학습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도 선사했다. 또한 천문대 개방행사, 영천시립도서관의 협조로 진행된 별빛책방 프로그램, 천사모(영천시 과학교사 모임)가 참여하는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와 지역 관광두레의 체험부스 운영, 화북면과 자양면이 참여한 농산물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10월 5일 부터 6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28회 포항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포항지역 직장동호회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교육지원청은 결승전에서 현대제철(A)팀을 3:0 누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오산시청에서 안동시, 오산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안동시립박물관회는 지난 4일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인 월영교와 시립박물관 야외민속촌 일대에서 쾌적한 지역 문화재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시 개최로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이달을 맞아 시행된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립박물관회 회원들은 월영교 둘레길과 석빙고, 이원모 와가 등 민속촌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쓰레기를 수거해 관광객과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배종국 안동시립박물관회장은 “관광 활성화와 문화재 보호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깨끗이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플로깅 개념을 도입해 정비 활동의 의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안동시립박물관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박물관도 안동의 대표적 문화, 관광의 공간으로 월영교와 민속촌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동시립박물관회는 안동시립박물관이 주관한 박물관대학의 동문회이자 문화 봉사 단체로 박물관 정화 활동 외에도 박물관 관련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시행했다. 올해 3번째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인테리어업체인 솔로몬장식(대표 임신구)과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독거노인 저소득세대인 배모 어르신은 “불편한 몸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집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집수리로 여생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갑년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 매년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기뻐하는 대상자의 모습에서 더없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더 발굴하도록 해야겠다는 소명감이 든다”고 밝혔다. 권숙자 안기동장은 “항상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솔선수범 하시는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며, 안기동도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도입한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혈당관리 프로그램이 참여한 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목표로 하며, 특히 당뇨병 발생 위험이 있거나 이미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총 26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여 6차수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각 차수당 12주간 운영되어 현재 4차수까지 운영이 완료되었다. 참여자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24시간 연속 혈당 측정기를 부착하게 되며, 이 데이터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기록된다. 더 나아가, 참여자들은 자신의 운동과 식단 등 생활 습관 정보를 앱에 입력함으로써 재활의학 전문가와 임상 영양사가 제공하는 개인화된 혈당 관리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은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지난 2일 안동시 임하면과 우호협정을 맺은 대구시 남구 이천동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날 임하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임하면 직원들이 이천동 주민의 방문을 환영하며 원도심과 탈춤축제장, 월영교 일대를 동행하고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안동소주와 임하면에서 재배한 농산물 등 선물을 교환하며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2024 제8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함께 관람하며 우호를 다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광역시 8개 구ㆍ군이 체결한 우호교류 협정에 따른 것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ㆍ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추진 △행정ㆍ경제ㆍ관광ㆍ문화ㆍ예술ㆍ체육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과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ㆍ육성 등을 협정서에 담은 바 있다. 최우규 임하면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임하면과 이천동이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 아이들이 함께 캔 고구마를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자연과 함께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족 고구마 수확 체험’에서 수확한 고구마 중 일부(15박스)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급식에 이용될 예정이다. 강경숙 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영유아 가족들의 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육아지원 거점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영유아 가정의 행
안동시는 지난 4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4년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을 높이고 센터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 골든벨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점심 식사 후 아동 학년별로 팀을 나눠 이뤄진 독립전쟁 체험(서바이벌 ․ 사격 체험, 전시관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선조들의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는 의미 있고 신나는 하루가 됐다. 유수덕 평생복지국장은 “항상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하고, 오늘 한마음대회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만남과 소중한 추억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 18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안동시는 현재 11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56여 명
안동시는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총 13개 보장사업 대상자 5만2288명(2024년 6월 30일 기준)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정기 확인조사란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20여 개 기관의 65종 소득·재산·인적 정보를 연계해 기존 수급자의 자격 및 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상·하반기 연 2회 조사하는 제도다. 조사 결과 자격변동(중지)자 및 급여변경(감소)자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를 통해 확인조사의 취지, 중지나 변경 사유, 소명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충분한 소명과 이의신청의 기회를 준다. 특히 복지 급여가 중지되나 여전히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등 타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 등을 안내해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반면 자격 변동이 발생했음에도 고의나 허위신고로 인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 보장중지 및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예방과 복지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권리구제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
최근 딥페이크 성 착취물 처벌 기준이 강화하면서 영상물이 딥페이크인지 가려내는 기술의 필요성도 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해 20억원 예산을 들여 당국 실무자와 플랫폼이 활용할 만한 탐지 및 생성 억제 기술을 연구한다. 7일 연구에 참여한 우사이먼성일 성균관대 교수에 따르면 탐지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소프트웨어(SW)를 응용한 인공지능(AI) 모델에 기반한다. 그에 따르면 보통 딥페이크 생성에는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 스테이블 디퓨젼 등 기술이 쓰인다.
안동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가족과 행복한 순간 in 안동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주제로 △출산‧양육하기 좋은 도시 안동 △살기좋은 매력도시 안동 △인구와 관련 있는 자유로운 주제 등 인구문제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숏폼 및 영상 공모 접수를 받는다. 응모 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심사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주제 적합성, 공감성, 시 정책 연관성 등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시상금은 490만원으로 영상분야 최우수 1편(100만원), 우수 2편(각 70만원), 장려 3편(각 50만원) 숏폼분야 최우수 1편(30만원), 우수 2편(각 20만원), 장려 3편(각 10만원) 등 12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으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으며, 참여해 주신 소중한 자료를 인구정책 추진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구미산단 페스티벌'이 지난 4~6일까지 보세장치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장 환영사와 용호성 제1차관 축사를 시작으로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춤추자! 산단사람들'로, 공개 모집된 30여 명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3일에 걸친 훈련을 통해 크레인에 매달려 공중에서 대형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0회 도산별과대전’이 지난 5일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됐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실시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도산별과대전’은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치제문 봉안, 어제 게시, 도산별과대전, 채점 및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역대 장원시 전시, 전통차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도산별과대전에는 전국의 한시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讀退溪先生仁說圖說有感(독퇴계선생인설도설유감)’을 시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장원은 경기도 수원특례시의 김인숙 씨가 수상했고, 구미시의 문종근 씨가 2위인 방안, 영주시의 박임희 씨가 3위인 탐화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을과 7명, 병과 23명, 우작 20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