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나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바람이 9~18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갯바위, 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제12회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영민 김천시의장, 임재춘 복지기획과장,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전광득 김천후원회장과 50여 명의 후원자 및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문성중학교 식전공연 △산타원정대 선포식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플레이! 애니메이션-디즈니&지브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디즈니와 지브리 등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편곡해 디즈니의 밝고 희망찬 선율과 지브리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현의 세레나데로 재해석해 들려주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히사이시조의 ‘또다시’, ‘어느 여름날’ 그리고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겨울왕국 OST를 선보여 오케스트라의 매력과 전통 클래식 위주의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또한 경쾌한 장단과 역동적인 리듬이 매력적인 베토벤 교향곡 제7번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클래식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익숙한 음악으로 주요 악장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 ‘카핑 베토벤’ 등에 삽입돼 더욱 유명하다.
김천시는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사업 특별상 수상, 공중위생관리사업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경북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식중독예방관리 △식생활환경개선관리 등의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와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공중위생관리 추진 우수사례 등의 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를 각각 시행했다.
김천시는 오는 16일,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문화 예술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4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타는 ‘아랑고고장구 김천문화예술단’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하며, 가요, 마술 공연, 장구, 색소폰, 통기타 연주 공연과 서양화 및 사진 작품 전시 등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 속 문화 예술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2일 오후 2시 온단체에서 개최되는 '영양동부 통합공공임대주택 “온단체” 준공식'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12월 10일 안재범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에서 영양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재범 지회장은 2010년부터 매달 5만원의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했을뿐 아니라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 재임 기간 동안 매년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는 등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일 학생통합지원센터 1층 교육활동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칠곡연합회 총회를 실시했다.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1부는 경과보고와 학교집단상담 실적보고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교육감 감사패 수여와 출석왕과 봉사상, 감사장에 대한 수상이 함께 진행됐다. 2부는 회칙 검토 및 승인과 건의사항, 상담에 대한 소감나누기 등을 협의하며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아낌없는 봉사에 감사드리고, 2025년에도 학생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기대하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오후 5시 30분 CGV 안동점에서 열리는 2024년 보육인 한마음 대회에 참석한다.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구미시 인동에 소재한 미용실 '머리만져 기쁜날'에서 독거어르신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독거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는 어르신들이 평소 단정한 모습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회 6명으로 제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 후원회장을 비롯한 머리만져 기쁜날 원장과 부원장, 박준뷰티랩 수석 원장, 제일신경외과 김영대 행정부장이 참여했다. 특히, 제일신경외과 김영대 행
안동시는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명인안동소주가 수출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명인안동소주는 22도, 35도(360㎖), 45도(750㎖)의 안동소주로, 3t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생산업체 직접 수출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 수출된다. 지난 10일 명인안동소주 본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생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으며, 베트남 수출 축하와 함께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을 베트남 시장에 널리 알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안동소주의 우수한 상품성으로 동남아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 대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평생교육 추진사업과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올해는 △지역인적자원 활용 △대학 협력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했다. 특히, 구미시는 국가평생학습정책에 발맞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 관·학 협력 모델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녹전면과 서후면에서 2024년 하반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관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2회 4시간씩 녹전면 행복피움센터와 서후면 주민복지회관에서 농촌지역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이동여성대학을 실시했다. 여성대학은 19세 이상 해당 읍·면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줌바댄스, 생활요리, 한지공예 등 13개 과목을 진행해 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여성대학은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열띤
안동시는 지난 10일 공직자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및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를 근거로 하며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실시했으며, 교육 내용은 △우선구매 제도 안내 및 절차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사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웅부관 2층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5개 사의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전시도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확대 및 공공시장 진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2024년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20여 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7명의 해설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수여하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주요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51명이 7개 관광지에서 30만7888명(16,563건)에게 해설을 제공했다. 전문 연구 기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전문성․알기 쉬운 해설․친절 등 10개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2001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해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기준 최대 규모의 인원을 자랑하고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어 전문인력을 확대 충원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친절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반기별 자체 교육 선도 시행 △효율성 확대를 위한 온라인 활동 관리 시스템 사전 정착 △체계화된 자체 운영 지침 수립 등 선진화된 체계를 갖춰 내실 면에서도 ‘K-관광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시는 2025년 △한국어·외국어 해설사 구분 폐지(신규 선발자부터 해당) △외국어 구사 능력 등 능력 기반 우대 선발 조건 확대 △임청각 복원 공사 완료에 따른 해설사 배치(9월 예정) 등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최고의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은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의 기반이 되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내외국인
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과와 하천과 협업으로, 총사업비 9억3천만원(국비 5억6천만원, 도비 1억1천만원, 시비 2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 도입을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경북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 368명(공립 366명, 사립 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947명이 응시해 평균 2.5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립의 경우 506명, 사립의 경우 6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제2차 시험은 공립의 경우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3일간 경산지역의 경산압량초등학교와 삼성현초등학교, 옥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사립은 해당 법인별로 시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경북교육청 누
안동시는 유효 규산함량이 낮고 산성화된 농경지의 지력을 유지․보전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에서 2028년 공급 예정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025년 2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이며 지원되는 비료는 규산 및 석회질 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이다. 토양개량제 공급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토양개량제의 살포 효과는 3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역 내 14개 읍면과 6개 농촌 동을 3개 지역으로 나눠 3년 1주기로 신청을 받아 공급하고 있다. 공급지역은 △ 2026년 풍산면, 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 2027년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 2028년은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동 지역이며 연도별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투입하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토양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 여러분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보건소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보건 서비스 인프라 강화 및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공공보건서비스 인프라 강화로 지속가능한 건강증진체계 구축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지소 14개소와 보건진료소 25개에 건강하게 100세 운동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특히, 누구나 언제든지 함께 즐길 수 있고 일상에서 가벼운 건강생활 실천이 가능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걷기운동은 마을별로 안전한 걷기 코스를 선정하고 올바른 걷기운동 독려를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위해 노력 최근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홍보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시행했으며, 약품 복용 증가와 더불어 폐의약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5개 경로당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헌혈자 감소 추세 속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11월 조례를 개정한 후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동시에 주소를 둔 헌혈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이 언제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183개소, 의약업소 561개소에 의약 관련 법규준수 사항 및 의료기기 유통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약품 안전한 공급으로 시민 건강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식품・공중 위생관리 수준 UP, 외식경영 컨설팅 등 신규사업 시행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5,600여 개소의 지도․점검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올해 외식경영MBA 아카데미 과정을 도입해 일반음식점 영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외식경영 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변화하는 외식산업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웰컴키즈존, 우수식재료 소비 확대 기반 조성 등 신규사업을 시행해 외식업 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먹거리 환경 조성으로 세계인이 찾는 천만 K-관광의 중심도시 안동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확충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사전 예방 및 품질 향상, 비용과 인력부담 감소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식품생산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HACCP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해 차등 관리하고,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 선제적인 대처로 5년간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식중독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남주 시 보건소장은 “올 한해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목표로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과수산업 육성시책'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생산분야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 예산집행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노력(시군 자체사업 추진, 농식품부 연차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올해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임하 고곡, 길안 천지․만음 2개 지구에 총사업비 37억원(국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선정된 죽전지구, 신전․월전지구(2년 차)와 2024년 선정된 고천지구, 녹래지구(1년 차)에 대해 74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또한 FTA 기금사업인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사업으로 9.8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시 자체사업으로는 안동사과 품질 고급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자재 지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시책평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재배단지 조성, 폭염경감제 지원, 저품위 사과 수매, 해외 사과재배 전문가를 초빙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회원대회 유치 등 적극적인 시책을 펼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 병해충 증가 등으로 과수산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앞으로도 안동시가 사과 주산지 및 과수산업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