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노선을 벽지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인구감소지역 등을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 중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대체 교통수단 등이 없어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노선도 '벽지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벽지노선 지원사업은 벽지 버스노선
국방혁신4.0 추진과 연계해 군단급 항공단 개편 및 헬기 전력화에 따라 헬기 조종인력 소요는 증가하는 반면 숙련된 조종사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육군 항공 전력 유지에 빨간 불이 켜졌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2023년까지 숙련 헬기 조종사 471명이 군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 조종사는 통상 10년 이상 비행경력을 가진 조종사를 뜻하며 육군 항공 조종사는 10년의 의무복무를 이행해야 한다.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고 평균 5년 이내 1차 유출이 발생하고 근속 15년에서 20년차 사이에 가장 많은 유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5일 오후 3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15일부터 지역 내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반입과 사용을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장례식장 9곳에서 연간 배출되는 일회용기 쓰레기는 30여 톤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장례식장과 지역
미혼남녀의 결혼의향이 65.4%로 6개월 전보다 4.4%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없는 미혼·기혼남녀의 출산의향은 32.6%에서 37.7%로 5.1%p 높아졌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의향 및 태도, 정부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인식 및 요구 등에 관해 조사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결혼 자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 비율과 결혼 의향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의향 증가와 함께 결혼에 대한 긍정인식은 지난 3월 70.9%에서 71.5%로 0.6%p 증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탈춤공원에서 열리는 2024년 안동시 이·통장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안동시립합창단의 제28회 정기공연 ‘미사탱고 & 비발디 그리고 우리들의 가을 이야기’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Sure On This Shining Night’와 ‘미사탱고’, ‘비발디, 그리고 우리의 가을 이야기’를 연주한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모르츠 마이어로운의 ‘Sure On This Shining Night’로 해를 거듭하며 찾아오는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빛나는 별들을 보며 치유와 위로의 희망을 기대하게 하는 곡이다. 두 번째 스테이지 ‘비발디, 그리고 우리의 가을 이야기’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파트를 중심으로 강예리 작곡가의 섬세한 편곡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 추억의 회상, 지나간 사랑 등 가을의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마틴 팔메리의 ‘미사탱고’이며, 탱고의 감각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 라틴어 가사를 활용해 전통적인 미사의 형식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이창호 지휘자의 지휘와 메조 소프라노 박소진, 반도네온 김선양, 현악 5중주 앙상블 더 공감, 피아노 서선옥, 그리고 안동시립합창단이 연주한다. 지난 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전문 예술단체,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클래식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실력으로 고음악에서부터 현대 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과 음악 애호가에게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립합창단 차기 공연으로는 오는 12월 19일 안동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바흐 마그니피캇과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안동시립합창단 제28회 정기공연 ‘미사탱고 & 비발디 그리고 우리들의 가을 이야기’는 전석 5천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
안동시는 지난 10일 안동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안동시가 2024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로 장애인 평생교육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총 9회기로 운영되며. 안동시에서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장애인기관에 종사하는 사람 중 총 33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안동시는 올해 호흡기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비해 기존에 독감 무료접종에서 제외된 6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이 나며,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킨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분산 접종을 실시하며, △지난달 20일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지난 2일 (임신부) △11일(75세 이상) △15일(70~74세) △오는 18일(60~64세, 65세 이상)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 필리핀에서 검거된 위조지폐 제조 조직의 총책인 A씨를 지난달 13일 국내로 송환하고 검찰 송치(구속)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2월경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피의자 A씨는 1~3월 공범 21명과 함께 3억7230만원 상당의 한국은행 5만원권 총 7446매를 컬러프린터로 위조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에 광고하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피의자 A씨의 범행에 가담했던 공범 21명은 모두 검거돼, 이들 중 8명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으며, 1월경 5만원권 위조지폐 400장을 김포공항 물품보관소에 보관했다가 서울 강서경찰서 수사팀으로부
안동시는 대학생 인구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동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기숙사생·시내 원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서와 전입지원금(기숙사비, 임차료)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대학생 학업장려금 2차 신청을 중점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분 문화공간 조성 사업 ‘까르르 웃는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등 밝은 가일마을: 수화수채’ 문화행사를 지난 12일 오후 4시 풍천면 가일마을에서 개최했다. 수화수채(受和受采)란 ‘받아들여 화합하고 받아들여 채색된다’라는 의미로, 가일마을이 가진 전통 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과 더불어 외부인과도 화합을 이뤄가겠다는 마을 공동체의 의지를 담은 뜻이다. 본 사업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문화
안동시는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참여 농가 신청 및 접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MOU(업무협약) 단체입국 또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연장 3개월)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시기 조정․확대,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며, 신청 결과에 따라 도입 규모를 결정하고 농가 재추천 근로자 이탈 방지, 신규 근로자 현지 면접 선발 등을 통해 성실하고 검증된 근로자를 선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 중 2건 이상 대출을 받은 가계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은 이들 가운데 다주택자가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 비율은 평균 32.5%로 나타났다.
급여나 일당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올해 처음 1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1~8월 월평균 여성 임금근로자는 101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해당 취업자가 1천만명을 웃돈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는 처음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과
포항시는 경북도민의 학습 축제인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의 내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본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13일 청도군에서 열린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폐막식에 참석해 내년 개최지로 선정된 포항시를 대표해 박람회기를 인수받았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지 축하공연으로 ‘아리랑 고고장구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포항시 평생교육과 직원 및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등이 함께 단상에 올라 다음해 박람회의 포항 개최를 축하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2일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출하하며 본격적인 가동의 시작을 알렸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월 삼성SDI와 약 40조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며,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활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시립도서관 6개 도서관 (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에서 진행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그림책과 독후 활동 작품이 전시된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다. 할머니들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있으며, 할머니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책을 듣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환경부 2025년 국비 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와 탁수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총 사업비는 431억원(국비 215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51억원)으로, 오는 2025~203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환경부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구미시의 자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45km의 상수도 관로를 정비한다.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정비함으로써,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 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청송군과 고령군, 칠곡군의 재정 위기 상황에 대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이 '0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금은 지방세·지방교부세 등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성한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14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공개한 '전국 지자체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당 기금의 조성액은 총 30조7769억원(230곳)이다. 도입 첫 해인 2020년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54곳 설치에 그쳐 12조1345억원에 불과했던 기금은 2021년 20조1472억원(210곳), 2022년 31조5640억원(219곳)으로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기금 조성액은 7937억원으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