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16일 구청 충무관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행위 증가 및 생물테러 감염병의 국내유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한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에 목적을 뒀다. 실제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생물테러 대비·대응체계 및 초동조치 교육,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법 및 검체 이송법,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통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달서구 보건소 주관으로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달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이동건 씨(지도교수 유환조)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2024년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 평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공지능 및 자연어 처리 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인공지능, 대화의 맥락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280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화 맥락 추론‘과 ’일상 대화 요약‘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3,642건의 인공지능 모델을 제출했다. POSTECH 대학원생 이동건 씨는 ‘대화 맥락 추론’ 과제에서 불필요한 발화를 제거하고, 발화의 맥락을 정확하게 추론한 문장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그는 모델 경량화 기술로 11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최적화했고, 제한된 GPU 자원에서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며 금상(국립국어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 동구청은 제15회 장애극복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2일 율하체육공원 복지한마당 행사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구 장애극복상은 불굴의 의지로 자립하고 헌신적인 봉사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애극복부문과 장애인봉사부문이 있다. 동구청은 지난 8월 1~30일까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신청받아 심사위원회의 공적 심사로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애극복부문에는 불의의 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대구장애인기능경기대회 프로그래밍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뇌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재현(52세,신서동)씨가 선정됐다.
지난 12일, 제13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가 주민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께 그리는 공동체, 내일이 더 행복한 복지 동구’를 주제로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복지한마당은 지역 내 사회보장관련 시설을 비롯해 단체,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참여공연, 장애인연주단 DCU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공연, 장애극복상 및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내 복지정책 및 사회복지서비스 홍보 부스 및 포토존, 캠프닉존, 버블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홍보·체험·나눔부스도 운영했으며, 가족동요대회를 비롯해 어린이사생대회, 패밀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경북도는 1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에 대해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은 대구광역시와 경북도를 폐지하고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정부의 권한·재정 이양, 시·군·자치구의 사무 유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재안 구성내용은 △대구시·경북도 폐지 후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정부의 권한 및 재정 이양, 시·군·자치구의 사무 유지 △대구와 경북의 청사 활용 및 관할구역 미설정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부시장과 소방본부장의 직급 및 정수 △양 의회의 합동 의원총회 통해 의회 소재지 결정 △시·도의회 의견청취 원칙과 주민의견 수렴 노력 등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대구수성구을)이 해외 빅테크 기업의 매출 등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구글의 연간 국내 매출액은 12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나, `24.4월에 공시된 구글코리아 감사보고서의 지난해 매출액은 3,653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에 불과하다. * ’24년 9월 4일 한국재무관리학회 세미나에서 ’21년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근거해 ’22·’23년 IT 산업 성장률(3.3%·5.7%), 국내 경제 성장률(2.6%·1.4%), 구글코리아의 영업수익 성장률(17.96%·5.9%) 등 총 3가지 시나리오를 반영해 ’23년 국내 매출액 12조1,350억원, 법인세 5,180억원의 추정치 제시 최근 2년간 구글이 납부한 법인세는 각각 155억 원, 169억 원으로 중소기업 수준에 불과한데,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는 구글의 영향력은 국내 어떤 IT 기업보다 큰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 및 법인세 규모는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2024년 제24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주제로 ▲신산업으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시정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 가치를 높이는 시정 등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첨단 신산업인 전지, 바이오, 에너지산업과 MICE·푸드테크 산업의 육성 방향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DYETEC연구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섬유분야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0여 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집체 교육 외에도 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제조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전략분야(섬유)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기관으로 선정돼, 13년차 재직자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집체교육 및 기업 방문교육을 통해 2023년도에는 60여개 기업 대상 479명의 재직자 교육 성과를 도출했고, 2024년 9월말 기준 51개 기업 343명의 재직자 교육을 완료했고, 12월말까지 500명 이상의 재직자 교육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나노 신소재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그래핀스퀘어(주) 등 지역 내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 산업 종사자, 나노융합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천시의회는 10월 14일(월)부터 24일(목)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1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4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영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 조례안 등 총 22건의 조례안·동의안 심사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10월 24일 제7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 후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9일 남구에 위치한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 신나는 클라이밍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클라이밍 체험행사는 지역 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하나로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 남구청이 주최, 주관해 남구 주민들의 체력 증진 및 한글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명품남구를 알림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3년째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매년 상반기 대구앞산축제와 하반기 한글날에 꾸준히 개최되어 매번 행사 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 남구의 문화체육 환경공유 및 스포츠클라이밍이 생활체육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 개최 한달 전부터 사전예약 80%, 현장접수로 20% 비율로 지역주민 우선으로 신청 받았으며, 관계자 및 가족들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자 170여명이 오전9시~오후5시까지 맑은 가을날을 즐겼다.
대구군위경찰서는 지난 12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개최된 대구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비큐 축제에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다양한 경찰 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축제는 약 8,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군위경찰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군위경찰서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였다. 또한, 범죄 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범죄예방진단 활동을 병행하여 축제장의 안전을 점검했다. 임상우 군위경찰서장는 “앞으로도 다중운집 장소에서 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민들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시장실에서 제9회 유물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의 주인공은 김제출 씨, 이기용 씨 모두 2명이다. 김제출 씨는 집안 대대로 전해오던 유물 58점을 기증했다. 대부분 선조들의 호구단자로, 호구단자란 호주가 자신의 호(戶)에 대해 작성해 관에 제출한 문서를 일컫는다. 이는 당시의 가족, 사회제도 등을 연구하는 데에 기초적인 자료이며, 이밖에 토지매매문서인 명문, 상평통보, 일제강점기 화폐, 애국채권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소중한 자료가 있다. 이기용 씨는 지역문화 연구에 도움이 되는 혼례상과 혼서지 각 1점을 기증했다. 혼례상은 전통 혼례식인 대례(大禮) 시 사용하는 것으로 철못을 사용하지 않는 전통방식으로 제작됐다. 상판(천판) 아래 구름모양(雲脚)이 표현되어 있고, 일제강점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된다. 혼서지는 1948년 작성한 것으로 경주 이씨 이원종(李元鍾)이 아들의 혼사를 정함에 있어 며느리가 되는 파평 윤씨 가문에 보낸 것이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언화무용단과 영천시민회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두 번째 창작공연 ‘최무선의 불꽃으로–진포대첩’이 경상북도의 후원과 영천시의 협력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최무선 장군 탄생 7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한 창작공연이다. 고려 말기, 화약을 이용한 무기 개발로 진포대첩에서 승리를 이끈 최무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 사진)은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11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을 통해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발의됐다.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시설로 화재 취약성과 대형화재 확산 위험도가 높아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하지만 상인들이 생업으로 바빠 자체점검이 쉽지 않고, 소방장비 작동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덕규 의원은 “전통시장은 미로식 통로, 밀집된 점포, 다량 적재된 상품 등 화재 취약 요소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통시장을 잘 아는 상인들이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에 유리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2024년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소비자들의 참여와 열기 속에 영천별빛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행사로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도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와 홍보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준 의원(경주3, 국민의힘, 사진)은 제350회 임시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과 국내에서 급증하는 음식관광 수요에 발맞춰 도내 음식관광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코자 '경북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 음식관광 콘텐츠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 해당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본계획 등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고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필요한 주요 사업과 이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으며 △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전문기관이나 단체 등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글로벌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일명 오티티(OTT)의 영향 등으로 K-푸드는 한류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음식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갖춘 음식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마지막 강연인 여덟 번째 강연자로 안예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안예진 작가는 도서 ‘독서의 기록’의 저자이자 ‘독서’와 ‘기록’으로 인생을 바꾼 도서 인플루언서다. 독서를 단순한 취미생활로 여기지 않고 감상문과 블로그 등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안 작가는 글쓰기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됐다.
대구 달성군은 14일과 16일 영주시 일원으로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부설 비슬청춘대학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슬청춘대학 문화탐방은 영주시의 소수서원, 선비촌 등 타 지자체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상호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에는 남부노인복지관 교육생 14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 교육생 210여 명이 다녀올 예정이다. 탐방을 다녀온 한 교육생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맑은 가을에 모처럼 야외에 나와 교우들과 명소를 돌아보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