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됐다. 헌재에선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한 위헌·위법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내란죄 성립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건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세 번째다. 이제 공은 헌재로 넘어가게 됐다. 헌재에선 윤 대
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정치적 혼란에 안정적 대응을 위해 지역민생안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외 정치 상황과 경제 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하고 동절기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졌다. 회의는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 △서민생활 및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 △겨울철 주요 재난 안전관리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취약 계층 생계 지원 △지역 축제 및 행사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등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해 중점적 논의하고 점검했다. 박현국 군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군 행정력을 전력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12월 이색관광지로 선정한 분천산타마을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축제가 개최되며, 축제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항시가 지역 마이스산업 진흥을 위한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 의결로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총 9명의 임원진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임원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임원 공개모집을 의결했다. 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7명, 비상임감사 1명이다.
대구시는 지난 1일 현재 지역에 등록된 차량 60만1000대 소유자에게 2024년 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에 비해 13억원이 증가한 790억원으로, 이는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할 경우 적용받던 공제율이 축소되면서 연납 차량이 감소한 대신 정기분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보여진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788억원으로 전체 부과액 중 99.7%를 차지하며,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198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수성구 167억원, 북구 128억원 순으로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7월 1일~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것으로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 대책, 해맞이 명소의 안전 관리 등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로 빈틈없는 준비상황 점검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13일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임원 및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철강관리공단 내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 70여 명과 지역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노동계와 민생경제의 여파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전국 7개 지자체의 경합 속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국제화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서 업격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7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역사와 경제를 잇는 국제교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베트남과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인 베트남 리왕조 후손 유적인 충효당을 중심 문화·역사 교류 거점조성인 2023년~2033년까지 2천억원 규모로 추진중이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교류 모델로, 타 지자체의 국제화 사업에 귀감이 될 만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과의 협약을 통해 2년간 1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인 추진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1개소와 협력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한랭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한파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대구시 한랭질환자 수는 총 8명이고 사망자는 0명이었다. 현재 2024-2025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0명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사전에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한파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하며,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포항시는 지난 13일 북구 양덕동에 소재한 ‘청년징검다리주택 1·2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원을 비롯해 청년단체,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징검다리주택은 민선8기 포항시 청년정책의 하나로 지난 1월부터 포항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고 있는 포항시 자체 청년 주택 브랜드로 이날 포항시와 LH가 계약을 체결하고 포항시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주택 ‘청년징검다리주택 1·2호’가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故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서거 13주기를 맞아 포스텍 노벨동산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과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포스텍 내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열정과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크고 깊은 족적을 남긴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도전과 창의의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8개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패키지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국에 기구축된 연구장비를 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바이오, 기계로봇, 소재 등 6개 분야에서 2만여 대 연구장비를 활용해 기업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2년부터 바이오의약품 분야 서비스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비임상 진입 후보물질 의약품 관련 패키지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지원기관은 ▲삼진제약㈜ ▲㈜닥터오레고닌 ▲㈜프로앱텍 ▲㈜루다큐어 ▲㈜아이엔테라퓨틱스 ▲㈜한국코러스 ▲㈜프롬바이오 ▲㈜로노 총 8개 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맞춤형 평가모델 지원과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관련 패키지 기술서비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전국 연구기반센터의 인프라 활용도 증진은 물론 바이오 의료제품 개발 촉진과 상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패키지 기술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분야 산업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울산·경주 지역의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경제발전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제7회 Univer+City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포럼’이 지난 13일 포항 한동대 김영길그레이스스쿨 도서관에서 열렸다. ‘Univer+City’는 ‘University(대학)’와 ‘City(도시)’의 합성어로, 산(産)·학(學)·관(官)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미래 혁신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13일 ㈜에어퍼스트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인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것으로 ㈜에어퍼스트는 수소 공급과 배관의 기술 지원 및 유지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포항시는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13회 시의회 정례회 폐회식'에 참석한다.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시설로 시민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1일 신입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공단과 함께할 2024년도 하반기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일반직 102명(사무직 16명, 기술직 86명)과 공무직 52명으로 총 154명을 모집하며, 채용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제한이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전국의 우수 인재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3~31일까지
검사 출신으로 여당 정치의 핵심 정치인으로 올라섰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 정치경험 부족이란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사람 정치적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화려하게 정치권에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참여 선언 직후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정치권력의 정점에 올랐고, 한 대표는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정치 인생을 시작한 이후 곧바로 여당의 대표까지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14일 나란히 정치적 위기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한 대표는 '부결'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당내 반발에 직면한 상황이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모두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체제' 붕괴도 임박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이 4명 이상 사퇴하면 최고위원회의는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한 대표는 대표직 사퇴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당헌상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대표 '사퇴 또는 궐위' 시 둘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비대위원장 임명권이 한 대표에게 있다는 주장도 펼친다. 다만, 당내 지지를 잃었다는 점에서 당 대표직 수행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의 정치적 위기 배경에는 경험 부족에 따른 불통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선과 낙선 등 선거과정을 통해 민심을 경청하고 상대와 타협하는 정치경험이 부족하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을 겪으면서도 야당과 소통하지 않았다. 총선 참패 이후 이재명 대표를 한 번 만난 것이 고작이다.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1988년 2월 제6공화국 체제 이후 처음이다. 한 대표 역시 당을 이끌면서도 당내 소통에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 당론 속 탄핵에 찬성한 것은 소통 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친윤(친윤석열)계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대표에 대해 "정치는 많은 사람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인데 이 과정을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장을 고집하는 면도 비슷하다. 윤 대통령은 의대정원 증원 등 이슈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탄핵 정국에서도 끝까지 법률적으로 다퉈보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결정된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기각되더라도 낮은 지지율, 여소야대 정국 등으로 인해 대통령직 수행이 쉽지 않다. 한 대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탄핵 표결에서 여당 내 찬성은 12명이다. 20명의 친한계 중에서도 일부만 한 대표에게 동참한 것이다. 다만, 보수진영의 차기 주자로서 회생은 남아있다는 평가다. 총선 패배에도 한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분열하며 대선에서 패배했던 경험도 한 대표에게 정치적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여권에서는 "분열하면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 참석해 “비상계엄, 탄핵 이슈로 나라가 혼란한 상황이나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고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경제위기는 신속히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TK신공항건설과 대구경북행정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며,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에 규제프리존 도입을 명시했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주장하는 메가샌드박스와 대구경북행정통합 규제프리존이 똑같은 만큼,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많은 기업들이 대구경북특별시로 내려올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우리 시는 대구혁신 100+1 중 64%를 완성했고, 나머지도 내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며 "대구시는 흔들림 없이 목표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니 기업인 여러분들도 대구시를 믿고 본인의
봉화군은 봉화군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사태 단장, 읍면 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자연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상철 경운대학교 교수의 자연재난 발생시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장영익 봉화소방서 소방교의 응급조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사태 단장은 자연재난 발생 시 마을순찰대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발생할 자연 재난시 방재단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강석형 교수가 11일 개최된 ‘반도체 기술 로드맵 포럼 및 정기총회’에서 해동반도체공학상 학술상을 받았다. ‘해동반도체공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유지에 따라 반도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반도체 상이다. 강 교수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분야에서 학문적 · 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연구는 DAC(Design Automation Conference), ICCAD(International Conference on CAD) 등에서 100편 이상 발표됐으며,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강석형 교수는 10년간 가장 영향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10-Year Best Retrospective Most Influential Paper Award'(ACM/IEEE ASP-DAC), ‘최우수논문상(ACM/IEEE ISLPED 2020)’, 설계 자동화 대회 우수상인 ‘CAD Contest Award’ 등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삼성과 SK하이닉스, LG디플레이, 인텔(Intel), 구글(Google), 퀄컴(Qualcom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강 교수의 연구가 산업 전반에 널리 적용되며, 한국이 반도체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 교수는 “이 상은 함께 연구한 학생과 동료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연구자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