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2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3회 정례회에서 신청사 건립 설계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청사는 산격청사와 동인청사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민원 처리의 불편함과 행정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더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 문제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8000㎡ 정도에 연면적 11만㎡ 규모로 건립되며, 시 본청과 의회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45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한때 재원 확보 문제로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설계비 예산 확보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9월 구성된 ‘신청사건립추진단(T/F)’이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신청사건립과’로 정식 직제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 설계공모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선정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공모가 완료되면 오는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두류정수장 부지 중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도로 확장 등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안중곤 신청사건립추진단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열린 소통의 공간이자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중심축이 될 것이다”며 “새로운 청사가 대구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구건설(주)(대표 최병호)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삼구건설(주)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물품 기탁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가장 큰 보람으로, 이번 쌀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키즈클래식 시리즈 ‘동화로 만나는 클래식 : 피터와 늑대’ 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수성키즈클래식은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하는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올해 총 일곱 번의 공연이 모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음악극 ‘피터와 늑대’를 플루트, 오보에, 호른, 바순, 클라리넷 등 따뜻한 음색의 목·금관악기 전문연주자가 연주한다. 이날 연주를 맡을 리에 목관5중주는 지역의 전문자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단체로서 각각 오리, 피터, 할아버지, 새, 늑대 등 극 중의 캐릭터를 묘사하며 아이들에게 각 악기의 음색을 표현하며 흥미를 유도한다. 또한 피아노와 드럼의 연주로 음량에도 풍성함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모두 알고 있는 모차르트의 명곡 ‘반짝반짝 작은별’과 연말 느낌을 더해줄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 한 시간 동안의 프로그램으로 소극장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17일 문호승 한국내부통제연구원장(前 감사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내부통제 제도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제정된 NIA 내부통제규정(2024년 10월)의 실효성 있는 운영과 조직 차원의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기관장을 비롯해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각 부서 팀장 및 내부통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문호승 원장은 이번 교육에서 △내부통제의 기본 개념과 규정의 이해 △실무사례로 보는 내부통제 프로세스 △내부통제와 ESG경영의 연계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NIA가 추진해 온 내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별 ‘2024년 추진성과와 연내 중점 정리과제’ 보고를 받고 “올 한해도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냈다”며 “비록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획조정실에 대해서는 “지난 간부회의에서 지시한 TOP10 우수부서 인센티브를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며 “향후에도 시장업무추진비를 활용하는 등 열심히 일한 부서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새해 업무보고 시, 각 실·국장들은 업무를 철저히 파악해 과장 배석 없이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양봉협회칠곡군지부·칠곡양봉연구회는 지난 16일 뜻깊은 곳에 써달라며 378만원 상당의 벌꿀을 기탁했다.
신일권 교수의 『포항 마을이야기』가 출간 되었다.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거나 몸을 죽여 이름을 이루는 것은 군자의 일이다. 그러나 의는 삶을 버릴만함을 알고 곧 버리는 것과, 이름은 몸을 죽일만함을 알고 곧 죽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오직 의와 이름이 귀하고 중함을 알지 못하면서도 능히 그 삶을 버리고 그 몸을 죽인 사람은 참으로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니 하늘이 주신 떳떳한 성품을 저버리지 않은 것이다.” - 충비갑련지비(忠婢甲連之碑) 중에서 - 이 책은 포항의 마을에 대한 유래, 연혁, 역사, 문화재, 지리, 자연환경 등을 심도 있게 탐구함으로써 ‘문화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포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을 고취하여, 지역 주민과 독자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더 큰 애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목적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어린이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11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안전통학로 키트' 후원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과 어린이들의 보행안전 제고를 위한 한국전력 대구본부의 사회공헌 특화사업인 '다음세대를 지키는 에너지센스 릴레이 챌린지'로 이뤄졌다. ‘에센스 릴레이 챌린지’란 전 직원들이 한 달간 릴레이 방식으로 생활 속 탄소줄이기 활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번 챌린지에서 달성한 실적과 후원금액을 매칭해 후원을 시행하게 됐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통학 안전에 취약한 지역 소재 초등학교 6개교 500여 명의 저학년 학생들에게 3종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통학로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대구본부 전 직원들은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탄소줄이기 실천과 아동보호 활동을 통해 다음세대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성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승규 前농촌진흥청장을 초청해 사회단체장 및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인력부족 문제, 경쟁력 향상, 재배기술혁신 및 유통강화 등 참외 조수입 7천억원, 농업조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에 초청한 민승규 前 청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장을 거쳐 제23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농업전문가이며 현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민 前 청장은 성주참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K-Food열풍을 참외로 승화시키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AI인공지능 농업기술 도입 및 개인맞춤형 소비트렌드 제품개발 등 기존의 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찾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발전을 위해 귀한 말씀을 해 주신 민승규 前 청장에게 감사하다”며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청 강당에서 후원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한해동안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식전공연에는 관내 서희어린이집 어린이들 원아들이 공연을 펼치며 시작되어,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줌은 물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감사패 수여, 감사영상 상영, 기념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하는 가치, 행복한 칠곡’ 이라는 주제의 감사영상 상영이후에는 깜짝 이벤트로 복지정책과에서 ‘러브액추얼리’의 감동적인 장면을 재현하며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는 특별한 순간을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고령군 인사 ◆승진 ▷4급 △총무과 권중수 △다산면 최용석
성주군 용암면 일번지농장 윤상혁 부대표가 17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을 위해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 1000kg(5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용암면에 소재한 일번지농장은 해마다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돼지고기를 기탁했는데 올해에는 취약계층과 아동보육시설까지 지원을 해주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대상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기탁식에 참석한 윤상혁 부대표는 “축산농장을 운영하면서 악취등으로 인해 많은 민원이 생기지만 지역 주민들이 이해하고 도와줘 일번지농장은 민원이 없는 것 같다”며 "양질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과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개량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년 성주군을 잊지 않고 찾아와 기부를 실천하는 일번지농장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고기반찬을 맛있게 드실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청도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16일 회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가득한 사랑의 밑반찬·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아침 일찍 정성껏 준비한 재료들을 손질해 밑반찬과 떡국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 20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명순 회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숙진 평생보장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음식 준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이명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매년 김장, 미숫가루 등을 준비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영덕군 지품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신정대)가 지난 14일 영덕에서 열린 ‘제15차 지품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자리에서 영덕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21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품중학교 총동창회 신정대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0여 명과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 박은정 재무과장, 김상덕 지품면장 등이 참석했다. 신정대 회장은 “고향 영덕군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품중학교 총동창회 회원분들이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지품중학교 제10대 총동창회장에 신정대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신정대 회장은 1984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1986년 졸업했다. 현재 우군농장 대표, 참우가축인공수정소 대표이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JC 영덕청년회의소 제33대 회장과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검찰청 영덕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 영덕소방행정 자문위원, 영덕·울진축협 이사, 대
청도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인 대상 교육 훈련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주군은 지난 16일 전국단위 예체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학생 23명(개인 22명, 단체 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3차 성주군 별고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별고을장학생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중 전국 단위 대회에서 예체능 부문 3위 이상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및 인재육성기금심의를 거쳐 선발됐으며, 올해는 태권도, 수상스키, 하키, 택견 등 다양한 체육분야에서의 수상뿐만 아니라 미술분야에서도 지역 학생들이 수상하는 등 예체능분야에서 지역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 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면서 원하는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성주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
성주군은 지난 16일 2024년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한주, ㈜한부솔루션 2개 업체를 선정, 해당 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도 직접 둘러보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 성주읍에 소재한 ㈜한주(대표 한창복)는 자동차 제동장치 부품,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 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오백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성주군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로서 성주군 산업단지관리공단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월항면에 소재한 ㈜한부솔루션(대표 강병하)은 자동차용 흡·차음용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펫트하이텍, 유월테크 등 4개의 그룹을 성주군에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강병하 대표이사는 2024년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저출생 극복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봉사 정신을 발휘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선정된 2개 기업에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우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직원복리후생 사업비 1천만원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3년간)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미국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시진>
고령군의회는 지난 13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김명국 의원과 김기창 의원 2명이 질의자로 나섰다. 먼저 김명국 의원의 주요 군정질문 내용을 보면 △큰 사업 예산을 들여 준공 후 방치되고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관리방안과 활성화 계획 및 재발 방지 대책 △고도 지정에 따른 각 실과소의 준비상황과 통합가이드라인 계획 및 조례와 지침 제정 시기 등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어 나온 김기창 의원은 △경북도 타 시군에 비해 예산현액 대비 초과 세입 비율이 높은 이유와 초과세입이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는 이유 △보통교부세 패널티에 대한 대비, 중앙정부의 교부세 삭감에 대응한 고령군의 교부세 확보방안 질의를 했다. 김충복 고령 부군수는 “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낭비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초과세입 및 교부세 패널티 문제에 대해서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보다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하고 사후처리 검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11월 개정된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에 따라 경로당에서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고령군은 남은 냉난방비 집행잔액 약 6400만원을 활용해 지역 내 212개 경로당에 각 30만원씩 배분했다. 이번에 배분된 부식비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식사 준비를 위한 재료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경로당 내에서 식사가 어려운 경우 도시락 구입이나 음식 배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이번 부식비 지원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모든 경로당에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