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지난 22일 윤종용 전(前)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윤종용 전 부회장은 2004년 DGIST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한국 산업계와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그는 DGIST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연구 환경 구축에 헌신했고, 이를 통해 DGIST를 세계적인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DGIST는 현재 이건우 제5대 총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창립 20주년에 발맞춰 DGIST 글로벌캠퍼스, 경영전문대학원, 의과학대학원 등 5대 신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윤종용 초대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해온 DGIST에서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큰 영광이다”며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DGIST의 초대 이사장직을 수락했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용 초대 이사장은 DGIST 초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던 경영 성과에 이어, DGIST에서도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 환경 조성에 헌신한 리더십을 발휘해 평생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몸 바쳤다. 윤 전 부회장은 삼성그룹 재직 시절 특유의 리더십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그는 삼성전자 전자부문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분야에서 핵심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DRAM과 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주도해 한국을 세계 1위의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가전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게 하는데 기여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지난 20년간 빠르게 성장해온 DGIST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해주신 윤종용 초대 이사장님께 개교 이래 첫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DGIST에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을 이끌어나가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태 울릉군 이장협의회장이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 회장은 고향인 서면 남양리에서 다년간 마을 이장을 맡아 봉사해 온 경험을 토대로 현재 이장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장들 간의 교류, 화합 강화는 물론 선진 마을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안전관리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등으로 낡은 석축, 낙석위험 지역 방지망 설치 건의 등 총 11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달 11~12일 4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때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대피시킴으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 12년째 10kg 백미 100여 포를 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매년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눔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정태 이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봉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인데 상까지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빅토리아FC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1~13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퀸컵(K-WIN CUP)’ 일정을 마쳤다. 김천상무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빅토리아FC는 12일 2무 2패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13일 팀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김천상무 더 나아가서 김천시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 빅토리아FC는 나이와 직업을 넘어 오로지 축구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진 팀이다. 비록 빅토리아FC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통합 준우승팀인 광주FC 위민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빅토리아FC는 이번 대회 광주FC 위민에게 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팀이었다. 대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빅토리아FC 한성규 감독과 안인정 회장을 통해 지난 퀸컵을 돌아봤다. ▷‘기다림과 표현’ 한성규 감독이 돌아본 빅토리아FC의 아름다운 화합 빅토리아FC는 20대부터 50대의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그만큼 구성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영어학원 원장, 간호사, 군인, 헬스 트레이너, 어린이집 교사, 대학생 등 각양각색의 회원이 한 팀을 이뤄 축구를 하고 있다.
대구 남구 대명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 500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제1회 대명1동 희망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명1동 희망나눔 축제는 다양한 세대의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고 축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는 희망과 나눔이 있는 축제로, 대명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명1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초대가수 엄덕수와 대명1동 풍물단의 공연과 대명1동 관내 병아리 어린이집에서 수화공연과 난타공연, 20만 자족도시를 위한 남구 무지개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라는 퍼포먼스,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판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디폼블럭, 디퓨저, 천연화장품 만들기, 꽃꽂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맛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김천상무가 강원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이하 강원)와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 A그룹’ 35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울산전 무승부로 강원에 밀린 김천상무는 오는 강원전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2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각오다. ▷“축구는 결국 골을 넣는 스포츠”, 결정력 보완이 최우선 과제 김천상무는 지난 울산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4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로 향한 공은 단 5번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에게 위협을 가할만한 슈팅은 없었다. 오픈 찬스에서의 중거리 슛은 전부 골대를 벗어났고, 1대 1 찬스에서 때린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경기 종료 후 정정용 감독도 “축구란 결국 골을 넣는 스포츠다.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아쉬웠다.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직접적으로 결정력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결국 오는 강원전은 지난 울산전을 토대로 골문 앞에서 얼마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대구 달서구 이곡1동은 10월말까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정화의 달’을 운영한다. 이곡1동은 각급단체, 협약기관과 협력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발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 17일 이곡1동 청결지킴이와 통우회 회원 50여명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를 중점적으로 은행나무 열매 대청소를 실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대표 회담 준비를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논하기로 하면서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빈손 면담'으로 냉랭해진 당정관계와 상반되게 국회에선 모처럼 여야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 한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조율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회담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차 회담은 이 대표가 지난 21일 한 대표를 향해 제의했고, 한 대표가 3시간 만에 곧바로 응하면서 성사됐다. 조만간 회담이 이뤄질 경우 지난 9월에 가진 회담에 이어 두 번째 양자 회담이 된다. 특히 1차 회담 당시 양측은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구(민생협의체) 등을 합의했다. 이에 양측은 2차 회담을 앞두고 민생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협의체는 여야가 잇따른 정쟁으로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일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법안에 대해선 일종의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빠르게 처리하자는 취지로 도입되는 기구다.
대구 달서구는 25일 구청 강당에서 민원담당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팝페라 공연과 친절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친절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는 만큼 보이는 민원응대'를 주제로 민원행정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민원응대 방법, 대면응대와 비대면응대 분석, 악성민원 응대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황혜진 강사(현 위더스커리어 대표, 한국CS경영연구소 수석 연구원)의 강의로 민원과의 소통방법 강화로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구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팝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팝페라그룹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의 '축배의 노래(Brindis)'와 '아무도 잠들지마라(Nessun dorma)' 오프닝 공연과 강의 중간에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주기 위해 가을을 닮은 진한 감성의 팝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22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8·15 통일 독트린과 통일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4년 경북 평화통일포럼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원재천 경북포럼연구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과 정리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비롯 22개 포럼연구위원, 지역협의회장, 탈북민분과위원장, 북한이탈주민, 사회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해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 담론 확산과 지역 통일 여론 수렴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경북 평화통일포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다. 이번 포럼 좌장인 원재천 경북포험연구위원장은 "8·15 통일독트린은 헌법 4조에 명시된 대로 자유민주주의적 통일 과정을 지향하고, 통일한국이 21세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및 열린 시장주의' 중심국가로서의 비전을 국내외에 공고히한 의미가 있다. 이에 특히 탈북주민들의 역할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제발표자인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8·15 독트린과 통일비전, 북한주민의 생활실태와 인권,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정토론에는 김수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영철(민주평통 상임위원.전)북한외교관), 윤광남(경북지역회의 탈북민분과위원장) 토론자가 참여했으며, 원재천 경북포럼연구위원을 비롯한 포럼연구위원, 지역협의회 탈북민 분과위원장, 지역 탈북민, 사회단체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은“이번 평화통일포럼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을 위한 8·15 독트린과 통일비전의 이해를 높이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우리 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지속적 토양환경 개선과 지자체 자율 참여 유도를 통한 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토양 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2만1058톤, 토양개량제 5980톤을 농가 보급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료 적정사용 점검 등 친환경농자재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행정․지역농협․개별농가 모두가 다양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3박 4일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문화탐방사업 ‘2024년 YOUTH VISION TRIP-일본’을 실시했다. 해외문화탐방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비전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재)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난달 사전교육 및 참가자 교류활동 운영을 시작으로 16~19일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사카 및 교토 등 일본의 주요 도시
대구 소선여중은 지난 19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주최한 ‘제49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지역 RCY 단원인 ‘골든타임’팀이 대구광역시교육감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6개부(초, 중, 고, 대학·일반, 봉사원부, 군인부)로 나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경연으로 성인과 소아·영아 CPR(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시연하는 1경연과 성인과 소아·영아 기도폐쇄술을 2명씩 동시에 시연하는 2경연으로 진행됐다. 소선여중 지역 RCY 단원인 1학년 박교린·박지안·이연우·최효인 학생은 4인 1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와 정확한 대응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최우수상(대구시 교육감상)의 영광을 얻었다. 소선여중 ‘골든타임’ 팀원들은 “매일 훈련을 하며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을 익혀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고, 앞으로 응급처치로 가족과 이웃들을 4분 안에 정확한 처치로 살릴 수 있게 됐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함께 CPR을 연습해온 ‘골든타임’ 친구들과 대회를 참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이종근 교장선생님과 구형모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구형모 교사는 “평소 교내 배드민턴부 지도교사로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사춘기를 보낼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응급처치 경연대회가 친구들 간 우정을 키우고 실제 응급 상황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큰 매개체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본인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주저없이 구할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창의·융합적 인재들로 자랄 수 있도록 실제적인 학교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22일 방화에 의한 다중밀집시설 화재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구청,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18개 기관 및 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유관기관과 협력부서 간의 협업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남구청 회의실에서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현장훈련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초기대응부터 수습ㆍ복구단계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상황은 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6~27일까지 강창교 하부 수변공간 일원에서 주민과 예술인, 생활문화 동호인이 함께하는 일상 속 힐링 문화축제로 ‘다사로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물자의 교환 거점이었던 나루터의 기능을 문화적으로 복원하는 ‘달성문화나루복원사업’과 다사·하빈권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다사로운 클래스’를 연계해 추진하는 행사다. 두 사업이 연계된 ‘다사로운 문화축제’에서는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양일간 진행되는 축제에는 ▷지역 예술인과 생활문화 동호회가 참여하는 릴레이 공연 ▷다사·하빈권역 상징물 체험 부스 ▷원데이클래스 부스 ▷심야 야외 영화 ▷야외요가 및 케이팝 댄스 ▷랜덤플레이 댄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준비된 문화예술을 즐기며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15~23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6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24곳의 현장방문과 봉화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 상정된 9건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 회기중 ‘향기식물치유단지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봄‧여름‧가을‧겨울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꽃을 볼 수 있도록 식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의 놀이터' 현장을 방문해 암벽놀이 시설 및 트램펄린 등 철저한 사고예방 유의와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24곳을 일일이 찾아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는 지난 23일 한마음회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식전 행사에는 지역 공연단체들의 색소폰 연주와 난타, 장구 공연 등이 흥겨운 시간을 자아냈다.
경북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한자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돼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박용선 의원은 “우리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자어로 돼 있어, 한자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리말 표현과 이해 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날이 갈수록 한자를 모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최소한 교과서에 있는 한자어만이라도 제대로 익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교직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수법 특강과 혁신교수법 공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맞춤형 교수역량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와 BEST LINC 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성인학습자는 전통적인 대학 입학 연령을 넘어 학습을 다시 시작하는 학력 유턴자나 만학도와 같은 교육 수요자를 의미한다. 산업구조의 변화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실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전문대학에 대한 성인학습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성인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교수법을 연구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개발한 교수법을 교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첫째 날은 대구한의대학교 김진숙 교수가 ‘성인학습자 대상 교수학습 전략 및 수업 운영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특성에 맞춘 교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혁신 교수법 공유 워크숍에서는 ‘학생과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소통 전략’, ‘효과적인 강의 전략 – 현장 기반 교과목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CNP교육컨설팅 이미영 대표가 ‘성인학습자를 위한 DISC 활용 교수법’을 주제로 성인학습자의 행동유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소통법을 소개했다. 또 성인학습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로컬 벤치마킹 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성인학습자의 특수한 교육 수요에 맞춘 교수법을 탐색하는 자리로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언어치료학과 황하정 학과장은 “최근 우리 학과에도 성인학습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교수법이 매우 유용했다”며 “특히 다양한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수법을 고민하고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 대학이 지난 15년간 연구하고 개발한 교수법을 공유하고, 성인학습자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으로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수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이 지난 22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석포제련소 이전과 녹조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낙동강 최상류의 석포제련소의 수질오염에 대해 언급하며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도지사께서 석포제련소 이전을 위한 TF를 구성해 국회에 보고한다 말씀하셨듯이 반드시 이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의원은 “석포제련소는 제련하는 과정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을 매년 8030㎏씩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 환경부는 2021년 11월 제련소에 과징금 281억원을 부과했다. 특히 특별단속을 통해 석포제련소가 무허가 지하수 관정 52개를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중 30개 관정에서는 지하수 생활용수 기준을 최대 33만 2560배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관광안내 책자 ‘두 바퀴로 대구 한 바퀴’를 새롭게 발간했다. 대구 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를 찾는 국내 관광객의 약 97%(2023년), 외국인관광객의 약 71%(2019년)가 개별자유여행객(FIT)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개별자유여행객의 여행 편의성과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과 퍼스널모빌리티(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를 이용한 대구 여행 가이드북을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