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기재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계획을 충실하게 준비해 지난 9월 예비타당성검토 요구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했고, 최종적으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설현대화 사업비는 총 4460억 원으로 국비 1004억 원, 지방비 345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마밥상 침산점이 달성군 다사읍에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최근 넷플릭스의 예능 ‘흑백요리사’에 본점 대표가 ‘천만 백반’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엄마밥상은 대구·경북에 6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사읍에 위치한 세천점의 경우 1년째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00인분의 도시락을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침산점의 라면 기탁 역시 세천점의 선행에 영향을 받았다. 침산점의 허성태 대표는 “최근 인기 요리 프로그램에 엄마밥상 본점이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게 됐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라면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며 지난달 30일 세천점의 100인분 도시락에 맞춰 120만 원 상당의 라면 100상자를 다사읍에 기탁했다. 신인식 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다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읍은 이번 기부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의 불씨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재)달성문화재단은 2일 화원읍 사문진주막촌 일원에서 화원·옥포·논공권역의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타임머신타고 달성’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대공감을 위해 ‘달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기획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도시활동가, 예술인,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함께한다. 이날 모든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과거의 아날로그 놀이문화와 현세대의 디지털 놀이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전통음악부터 최신세대 음악까지 선보일 예술인들의 퍼포먼스와 지역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화원초등학교, 천내초등학교, 달성중학교 등 지역 학교 학생들은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축제에 특별함을 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예술인,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늦가을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야의 명운이 달린 11월을 앞두고 정치권에 전운이 감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가 목전인 야당의 거친 공세에 여권은 수성 전략을 고심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녹취록까지 더해져 여야 충돌이 격화할 전망이다. 11월 15일과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열흘 간격으로 받게 된다.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향후 2심과 대법원 최종 선고 수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 이 대표의 대권 전망과 정치 지형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거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즉시 의원직을 잃고 형 집행 기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이 대표의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은 11월 한 달간 김건희 특검법 정국으로 맞불을 놓을 전망이다. '명태균 관련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한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을 11월 14일 본회의에 상정,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에 대비해 11월 28일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결과에 따른 야권 내부 혼란을 김 여사 특검법 공세로 덮겠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2~3일 전남도 영암군 월출산 일원에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체육회, 영암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블랙야크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연맹에서 100여 개팀 5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기존과 달리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는 11월1~3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 박람회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 능력·산악 독도·등산 이론·장비 점검·응급처치·암벽등반 경기·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되고,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대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분기 전국 시도교육청교육국장협의회 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에 대한 교육부 정책 안내, △미래형 수업평가 혁신 방안 우수사례 공유, △시·도교육청 정책 현안 및 공조 방안 등 교육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의제들을 협의했다. 또 지난 9월에 대구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논의 과제였던,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된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추진 상황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총회를 마친 다음날인 1일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경제, IB 역사 수업을 참관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서 IB 프로그램의 대안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시·도 교육국장님들을 모시고 대구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혁신적으로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미래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창립한 전국 시·도 교육국장 협의회는 교육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30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2024학년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영남이공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교직원 및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문화중심형 장애인식개선 교육 콘텐츠로 진행됐으며, 영남이공대 장애학생지원센터 박정미 센터장과 밀알복지재단 밀알문화예술센터 정규태 센터장이 장애인의 인권 존중과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클래식 연주를 하며 장애 감수성을 전달하고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기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정미 영남이공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영남이공대는 작년 11월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해 라이팅칠드런, 배리어프리, 나의 펜이 되어줘 캠페인 등을 함께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
대구 북구청은 대구강북고용복지+센터, 대구시여성회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舊 대구시민운동장)에서 ‘2024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라솔루션(주), 플라워맘 산후도우미, ㈜해인정공, ㈜우주교통, ㈜남양산업, ㈜일로이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생산·기술직, 인테리어 디자이너, 전기안전관리자, 산후도우미, 사회복지사, 사무직, 요양보호사, 방과 후 교사, 경비원, 운전원 등 1:1 현장면접과 간접참여업체 채용대행을 통해 14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로 북구시니어클럽,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지역의 다양한 고용기관들의 맞춤형 직업상담을 받을 수 있고, 무료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금연교실, 대구 외 타지역 청년면접비 지원 등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iM뱅크는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전개를 위한 방안으로 ‘진심이지 유니버스’를 전개하고 그 첫 번째 주인공인 유튜버 원지와 함께한 스페셜 광고 영상 공개 및 ‘진심이지X세븐적금 with 원지’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진심이지 유니버스’ 첫 번째 주인공인 여행 유튜버 원지가 등장한 스페셜 광고는 iM뱅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https://youtu.be/S2xfcXeq8Do)됐다. 원지는 구독자수 97만명의 여행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표 크리에이터 중 한명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평소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모험을 꿈꾸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심을 다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어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10월말 공개된 영상은 당연히 여행에 진심일 것이라 예상되는 원지에게 ‘다른 OO에 진심이 생겼다’는 티저 형식의 예고편과 원지가 여행뿐 아니라 연애, 쇼핑, 취미, 재테크 등 다양한 관심 분야에 진심이 생겨 세븐적금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본편 등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영상 공개와 함께 실시중인 ‘진심이지X세븐적금 with 원지’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iM뱅크 앱에서 세븐적금 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기프트가 포함된 원지의 진심이 보이는 클럽(팬미팅) 초대권 77명과 스타벅스 기프티콘(1000명)을 추첨 증정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각자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댓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9~30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2024학년도 취업메이트 캠프’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취업메이트 캠프는 졸업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면접 및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 합리적인 의사결정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글로벌외식조리과, 사회복지보육과, 스마트e-자동차과, i-경영회계계열 등 12개 학과의 졸업예정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1박2일로 진행된 2024학년도 취업메이트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및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및 마인드셋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특강 및 실습 △기업의 관점에서 채용 전략 분석 △면접 스피치 트레이닝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조직 생활의 핵심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특강과 개인별 채용 전략 및 스피치 트레이닝 등 채용과 취업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취업 역량을 높였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유연한 사고와 협력적인 태도로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와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적응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까지 두루 갖춘 기업 맞춤형 실
대구 서구보건소는 금연 인식 개선과 금연구역 확산를 위해 지역 내 주요 네거리 3곳의 횡단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8월부터 중리, 신평리, 비산네거리 등 주요 네거리 3곳에서 3개월간 총 17회의 집중적인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대구과학기술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대구보건대, 시장상인회 등 민·관·학이 함께하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특히, 대구과학기술고는 9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교사와 흡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함께 횡단보도, 어린이집, 학교 공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10월에는 흡연율이 높은 20~40대를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서구 내 배달업체 6곳에 배부, 배달 시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금연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심 귀갓길을 조성을 위해 LED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LED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은 건물번호판의 야간시인성을 개선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 장소는 서부경찰서와 협업으로 범죄 위험 예측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했으며, 총 105개소에 보행자 인식 시 조명이 켜지는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이 설치됐다. 대구 서구청은 LED 건물번호판이 야간에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파악을 가능하게 해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라북도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 간 배관 15km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제 13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주와 완주 지역의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행됐으며, 가스공사는 총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해 약 2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9만여 세대와 200여 곳의 산업체 등에 연간 최대 약 14만7000톤의 천연가스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15km의 배관 확충과 함께, 내년 1월 완주와 진안지역을 잇는 44km의 배관 건설을 완료해 총 623km에 이르는 환상배관망을 전북지역에 완성할 계획이다. 환상배관망은 배관이 동그란 띠를 이루면서 한 쪽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쪽 배관으로 우회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가스공사는 환상배관망 구축으로 전북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한 중고물품 거래를 위해 1호선 반월당역에 ‘중고거래 안심존(Zone)’을 설치하고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중고거래 안심존은 시민들이 직거래 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 고객 쉼터 앞에 자리 잡고 있다. 기둥 쪽에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안내문과 바닥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중고거래 안심존’이 표시돼 있다. 해당 위치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어 거래 당사자들이 서로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으며, 기타 범죄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월당역은 대구 도시철도의 중심지로 많은 유동인구가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중고거래 장소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ESG 경영 실태 및 애로사항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곳 중 1곳(26.7%)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2.3%)이 비제조업(11.9%) 보다 도입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조업 가운데는 배터리·화학(50.0%)과 자동차부품(46.4%), 전기‧전자(40.0%) 산업의 도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SG 경영을 도입한 이유로는 ‘국내 및 해외 고객사 요청(46.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사회적 책임감’과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응답도 각각 27.6%와 15.5%로 나타났다. 또한, ESG 경영을 도입한 기업 중 ESG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있는 기업은 36.2%로 3곳 중 1곳이며, E.S.G 중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분야로는‘환경(Environment)’이 63.8%로 가장 높았다. 반면, ESG 경영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인적, 물적 자원 부족’이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ESG 경영을 도입할 계획에 대해서는 ‘도입할 계획이 없다’가 54.1%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향후 5년 내 도입 검토(21.4%)’, ‘향후 3년 내 도입 검토(20.1%)’, ‘향후 1년 내 도입 검토(4.4%)’순으로 조사됐다.
드론 및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기업인 ㈜아이지아이에스가 지난달 14~18일까지 2024년 두바이 GITEX Global 전시회에 참가했다. GITEX Global은 중동지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ICT전시회이다. 올해 약 180여 개국, 6700여 기업이 본관(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DWTC)과 스타트업 관(North Star, Dubai Harbor)에 모여 ICT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공간정보와 드론 솔루션을 국내외 공급하며, 핵심 드론 솔루션이 통합된 ’DFOS Platform’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운영 중이다. 드론 촬영, 파노라마 제작, 공간정보 통합, 실시간 스트리밍 등,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DFOS Platform은 최근 세계적인 드론 기업인 DJI ECOSYSTEM에도 등재되어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GITEX 전시에서 아이지아이에스는 360도 파노라마와 공간정보를 통합한 ‘DFOS 파노라마 (DFOS Panorama)’, 2024년 출시된 무인 드론 관제솔루션 ‘DFOS 스테이션(DFOS Station)’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3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대구과학대 산학협력단과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청은 기존 센터의 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 9월 위탁 재계약 심사를 진행해 대구과학대 산학협력단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그간 북구는 강남, 강북지역을 나눠 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로 위탁운영 중이며,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303개소 1만1595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과학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급식 안전관리 대상을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대상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23개 동 및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담당자들이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동 중에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희망뿐!’이라는 제목의 침산2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복현1동, 복현2동, 장려상은 대현동, 구암동, 칠성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독거노인, 은둔형 외톨이, 청장년1인가구 같은 단독세대의 사례가 주를 이뤘다는 것이다. 다각적 접근을 통해 여러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이은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석, 오후 6시30분 칠성종합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칠성종합시장 굿페스티벌 축제’에 참석한다.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 연구팀이 엑시톤(Exciton)과 플로케(Flo quet) 상태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양자 상태와 양자정보 추출과 제어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차원 반도체에서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엑시톤과 플로케 상태의 형성 및 합성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얽힘(entanglement)에 의해 양자정보가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차원 반도체에서 엑시톤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양자정보 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삼차원 고체에서는 열적 효과로 인해 양자 결맞음(quantum coherence)이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그러나 이차원 반도체는 비교적 약한 가림효과(screening effect)로 인해 엑시톤의 에너지 레벨과 전도대(conduction band)가 크게 분리돼 결맞음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이차원 반도체의 양자정보 소자 개발 가능성이 기대돼 왔지만, 현재까지 엑시톤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전자의 결맞음과 결어긋남(decoherence)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이에 이재동 교수팀은 이차원 반도체 물질을 대상으로 시분해 각도분해 광전자분광의 이론 계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엑시톤이 형성되는 동안 플로케 상태가 동시에 만들어지고, 이 두 상태가 결합해 새로운 양자 상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 과정에서 양자 얽힘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실시간으로 양자정보를 추출, 전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엑시톤-플로케 합성 상태라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고, 동시에 양자 얽힘과 양자정보 추출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했는데, 향후 이차원 반도체에서의 양자정보 기술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며, 그 구현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DGIST의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제1저자: DGIST 화학물리학과 박효섭 학위연계과정생)는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Nano Letter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