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28일 천마역사관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스마트e-자동차과 류경진 학과장,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 한승철 센터장, 볼보트럭코리아 김연수 상무, 이문길 상무, 이은정 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 육성 사업과 관련한 상호 지원 △우수 인력 지원에 따른 취업 지원 △차량 및 실습 교보재의 지원 △상호 인적 교류 및 정보 교류 등을 약속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스웨덴 볼보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볼보트럭의 한국 법인으로, 전국에 30개 영업지점과 3개의 직영서비스센터를 포함한 31개의 사업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수입 트럭 판매율 1위를 리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전기화,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모빌리티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볼보트럭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복원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에서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의 금동관이 출토됨에 따라 30일 오후 2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현장(경산 임당동 676-2번지 일원)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경산지역에 위치했던 신라시대 지방 소국 압독국 지배층들의 묘역으로 2011년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을 통합해 사적으로 지정·관리돼 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 마련이 시급한 무덤 뚜껑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고분)에 대해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 및 학부모, 총 100가족을 대상으로 과학 놀이 축제를 실시했다. 과학 놀이 축제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유·보 통합을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유아의 교육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의 소통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마련된 과학 부스는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과정에 즐겁게 참여하고, 물체의 특성과 변화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탐색해보는 체험 중심 과학 놀이로 구성됐다. 과학 놀이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마련해줘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유·보 통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지난 25일 노송정고택 누마루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물관 미술관 발전 및 진흥에 기여 및 공헌이 높은 기관과 인물에 상을 수여했다. 2006년 결성된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상호 간에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보호·육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로, 현재 경상북도 국공립, 대학, 사립 박물관 미술관 45개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북도 박물관인상’은 경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발전 및 문화 진흥에 공헌이 높은 회원 기관과 인물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경영운영분야 1개 기관과 전시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 각 1명의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경영운영 기관에는 상주박물관이 선정됐고, 전시 분야에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사가, 교육 분야에는 대구대 박물관 황정숙 학예사가 각각 선정됐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1996년부터 28년간 대구대 박물관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전시 기획 및 박물관교육 개발과 운영에 힘써 왔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확대했던 것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기반시설로서 역할과 가치를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량읍 일대에서 청소년과 봉사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 바로알기, 우리마을 러닝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10월 25일(금) 오전 10시 교내 평보관 2층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하민영 총장의 취임 후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한 것으로 치위생과에 전달되었다. 하민영 총장은 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월 월급날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학과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신소재배터리과, 기계시스템과, 전기에너지과, 제철산업과, 국방기술부사관계열, 호텔조리커피제빵과, 금융부동산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을 시작으로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받은 학과에서는 학과 교수님들의 협의에 따라 해당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성적·가정형편·봉사정신 등 각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학과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하민영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지도에 애쓰시는 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릴레이식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 앞으로도 우리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찾고 실행하는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송지은 교수가 최근 (사)복식문화학회의 ‘2024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초대전시회(The Costume Culture Association 2024 International Conference & Invitational Exhibition)’에서 최우수상(정혜영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는 국제초대전을 겸함 국제학술대회로서 8개국의 해외 작가와 교수님들의 작품과 논문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송 교수는 ‘Superego(초자아)’란 작품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한국적 이미지를 반영한 업사이클링 밀리터리 코트디자인으로, 태권도띠를 주재료로 활용해 한국의 기상과 윤리적인 패션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4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서 저에게 이러한 수상의 기회가 있을 줄 예상하지 못해 더욱 기뻤다”면서 “앞으로 작품활동과 연구는 물론 우리 학과 학생들의 지도에 힘쓸 수 있는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리리 학생은 김소현 교수와 공동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 ‘르네상스 시대와 중국 성당 시대의 여성 복식 연구’가 복식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리 학생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연구를 통해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두 나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검찰이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낙마를 추진한다는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 유포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에 배당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명예훼손 혐의로 A씨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옥균 프로젝트'는 조선 후기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이 3일 만에 쫓겨났듯,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이 한 대표를 취임 석 달 만에 끌어내린다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김옥균 프로젝트' 추진의 진앙지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경산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특색사업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가족사랑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추억의 달동네 관람과 경주월드 놀이문화 체험 등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높이고 가족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회장 이진우)는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영천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 농업혁신의 중심,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하고, 우수회원 표창 수여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의지
학교에서 급식, 돌봄 업무 등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직 직원들이 "교육당국은 여전히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을 고집하고 처우 개선에도 미온적"이라며 12월 6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2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대회의가 10~25일 노조 조합원 9만 2948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7만 6926명 중 93.2%(7만 1698명)가 쟁의에 찬성했다. 연대회의는 "사측은 여전히 최저임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28일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평형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과 함께 대임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3차 지구계획 변경 발표에 따라 올 12월 착공 예정인 A1블록과 A2블록의 30㎡ 이하의 소형 평형은 모두 삭제하고, 보다 큰 평형으로 조정된다. 주변 원룸촌 붕괴, 공실 발생 등의 부작용 최소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약 1만 세대가 들어서는 대형 사업으로, 그동안 높은 소형 평형 공급 비율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조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지역 여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대임지구 주택공급 계획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의 주택 정책은 공급량 보다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추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다른 블록에 대해서도 소형 평형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경산시 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행복기동대와 함께 ‘고독사 위험 및 사회적 고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성군은 올해 경북도가 주력사업으로 특화‧대체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군전략프로젝트 거점딸기육묘장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화‧대체작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3인 이상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생산기반 조성 및 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거점딸기육묘장 육성을 위해 1개소가 공모를 신청했고 이달 초 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도내 총 5개소 중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군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28일 오전 11시 고경면에 소재한 오펠골프클럽 회의장에서 경북 각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장) 제327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영천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327차 월례회는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 6명을 비롯해, 19개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했으며, 최기문 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 배덕남 NH농협은행 영천시청 지점장, 강구석 대구은행 영천시청 지점장이 함께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지난 9월 27일 청도군에서 개최 되었던 제326차 월례회 개최 결과 설명 및 ‘기초 의회 사무기구의 설치기준 및 직급기준 개정 건의안’ 등 총 3개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타 토의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경산시는 지난 25~27일까지 경산시 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열린 제13회 경산대추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중인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지난 25일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Suos Yara) 국회 외교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경북도의회 방문단을 맞이한 수스야라 위원장은 금번 캄퐁톰주의회와의 교류의향서 체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2026년 한국-캄보디아 방문의 해’에 대해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신라시대를 가진 경북도와 앙코르 시대를 가진 캄퐁톰주간의 문화행사를 희망하고, 영남대·동국대 등 도내 대학과의 새마을사업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가 앞서고 있는 농업가공, 태양광, 바이오매스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과 캄퐁톰 지역의 식품산업 클러스터 연구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해는 한국과 캄보디아 재수교 27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외교관계가 많이 회복돼 경제·문화적으로 매우 친근한 나라이다”면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이 있듯이 2006년 인연을 계기로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9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중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인권교육’에 참석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6일 효성캠퍼스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문과 재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1부 행사는 학과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어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박물관, 김종복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투어와 체육대회, 음악회 등 학과별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약학대학은 시인 박복조 동문(약학과 60학번)의 시비 ‘생(生)이 만선이다’를 약학대학 앞뜰에 세웠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박 동문은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하여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 지난해 「생이 만선이다」로 ‘제39회 윤동주 문학상’을 받았다. 2부 기념식은 성한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조자(약학과 60학번), 김숙애(약학과 68학번), 이난희(식품영양학과 79학번) 동문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다.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는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동문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어우러지는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무용학과,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성악과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한기 총장은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주었기에 오늘의 대구가톨릭대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만난 교수님, 선후배, 동기들과 옛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와 경제인 협의회, 재경동창회 등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총 2억 5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를 학교 발전과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 중구는 창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의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개소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배태숙 중구의회의장, 김희진 북성로 일원 마을관리조합 이사장, 동 협의단체 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시설라운딩,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년창업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49.5억원을 투입해 대지 468.5㎡, 연면적 990.93㎡, 지상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된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는 북성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청년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의실, 세미나실, 1인 미디어실, 교육장 등을 갖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관련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