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2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단체는 의원의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대한 연구 등 전문성을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성됐으며, 이재진 부의장을 비롯해 조영원, 김철수, 전주형, 김상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의원들은 앞으로 포항에서 출발한 스타트업과 포항시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춰 포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에 흥해 농업협동조합(농협)이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해 상품성 향상과 소득 증대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예냉(豫冷)등 저온처리를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간 연장해 출하시기를 조절해서 농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목적은 생산 및 가격변동이 심한 원예농산물에 대해 산지 저온 저장 시설, 저온 수송차량 등을 지원해 원예농산물의 수급과 가격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 업체 등이며,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수출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전년 또는 전전년)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업체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토요일 명덕역 물베기 거리 일원에서 ‘제3회 남구 평생학습 나눔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덕역 물베기 거리×코스튬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라는 주제로 평생교육기관, 우수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수강생 및 강사 등이 참여해 평생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자개공예 체험, 친환경 고체치약 만들기, VR체험 및 3D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섬유향수 만들기 등 참여자가 직접 보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무대에서는 남구 평생학습관 우수 동아리인 오카리나, 하모니카, 라인댄스팀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키워온 실력을 화려하게 선보였으며,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나도 수강하고 싶은데 어딜가면 배울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평생학습관 수강 유도까지 이끌어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됐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겨울철 기간 화재 발생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매우 탁월한 효과와 성과를 보여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시행하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4대 핵심 대책에 12개 과제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대책 몇 가지를 살펴보면 먼저, 최근까지 이슈가 된 지하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관리주체에 의한 자율 소방 안전 점검을 유도하고 소방‧피난‧방화 시설의 차단‧정지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 대상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노인 관련 시설, 의료시설, 초고층 건축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 무각본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숙박시설 투숙객의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피를 위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노후 완강기 교체 유도, 우리 사업장 대피 유도계획 세우기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우리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며 “적극적인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8일 11월 시민행복+토론 회의(이하 '간부회의')에서 종이 회의자료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실시했다.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는 회의 진행 시 낭비되는 종이를 절약하고 환경 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회의 참석자인 김천시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은 앞으로 모든 간부회의에서 태블릿 PC에 회의 자료를 다운로드해 회의에 참석한다. 이는 연간 약 20만장의 A4 용지를 절약하여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한다.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할 시 자료 공유 및 수정이 쉬워 회의 효율성을 향상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포항 오천중학교(교장 김주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누미봉사단과 포천사동아리, 문덕초등학교(교장 문석주) 학생과 교직원 70여명은 지난 10월 26일(토), 오천지역 내 연탄이 필요한 가정 4곳에 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천지역 교육복지사업학교 6개교(오천중, 문덕초, 구정초, 신흥중, 포항원동초, 포항포은중)가 포항연탄은행과 함께 연합하여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학교별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서로 협력하여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해 2개 역사를 신설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 내로 통합 이전하겠다는 민자사업 참여의향서가 접수돼 사업추진에 나선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의 내구연한(40년)이 도래하고 월배·안심지역 개발에 따른 도시여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차량기지 이전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었고, 최근 2개 민간 컨소시엄사로부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지가 담긴 민간투자사업(BTL) 의향서가 제출됨에 따라, 도시철도와 차량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교통공사에 의향서 검토를 의뢰한 것이다. 대구시는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에 대해 달성군에서도 긍정적인 제안 요청이 있었으며,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과 도시철도 연장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테니스대회 중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올해로 79회를 맞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다 KTA 랭킹포인트(400점)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 최정상급 선수 약 350명이 출전해, 3일간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부문은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각 부문 우승자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테니스계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지난해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천 출신의 이재문(KDB 산업은행) 선수가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재문은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일반부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청도군과 경북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청도군청에서 ‘납작복숭아 신품종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납작복숭아 신품종의 전문생산단지 조성과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화로 복숭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납작복숭아 신품종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청도군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재배 매뉴얼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신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와 정착을 위한 기반 시설 지원, 특화단지 운영,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최근 MZ 세대가 선호하는 납작복숭아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육종 연구를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 맛과 향이 풍부한 조생종 백육계 납작복숭아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또한 이 신품종은 숙기가 7월 중순으르 과중 150~190g, 당도 12브릭스, 열과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앞두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과실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 등으로 청도를 비롯한 복숭아 재배 주산지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정체된 지역 복숭아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와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17개의 복숭아 신품종을 개발했으며, 1257ha(전국 재배면적의 6.2%)의 농가에 보급했다.
경북도는 29일 안동 학가산온천 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도,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특별사법경찰은 사회발전으로 범죄 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특별 법규(산림, 환경, 소방, 식품, 원산지, 석유 등) 위반자에 한 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공무원이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 수사 실무를 중점 교육해 특별사법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 분야 단속 활동 성과와 단속 현장 경험 등 상호 정보교류로 특별사법경찰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병철 경북도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을 높이고,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도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내에는 현재 26개 행정 분야에 도 17명, 시군 612명, 소방본부 156명 총 785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14억 인구의 성장시장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포스코그룹은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JSW그룹 사잔 진달(Sajjan Jindal) 회장 등 양사 최고경영층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과 JSW그룹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관제철소는 1단계로 오디샤(Odisha)州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연 5백만톤 규모로 건설을 추진하고, 이후 추가로 확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K-컬처 확산과 함께 화장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일본에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4년 일본 동경 K-MEDI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국 최대의 한약재 생산·유통지이자 우수한 한방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의 장점을 살려 K-MEDI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한의대가 협업해 개최하며, 수출 잠재력을 갖춘 지역 10개 기업과 일본 현지 바이어 25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첫날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방문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일본 내 K-뷰티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교류 시간을 가지고, 31일 기업별로 현지 바이어 5~6개 사와의 일대일
경북도는 29일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ord Horti Center) 퍽 반 홀스테인(Puck van Holsteijn)CEO를 비롯한 Westland주 공무원, 스마트팜 관련 기업인 등 10명이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첨단 원예산업에 대한 세미나, 컨설팅 등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 간 스마트팜 관련 교류·협력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방문단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 보육센터 교육생, 임대팜 입주 청년농업인, 실증단지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퍽 반 홀스테인 CEO는 ‘네덜란드 스마트팜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 특강을 통해 최근 네덜란드의 농업정책 방향을 소개했고,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의 ‘우리나라 스마트팜 정책 및 스마트 사업’ 특강도 이어져 양국 간 첨단농업에 대한 정책정보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방문단은 특별 세미나를 마치고 상주 혁신밸리의 교육온실과 실증단지, 데이터 센터 등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들에게 온실 관리, 재배 기술에 대한 즉석 컨설팅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혁신밸리 인근에 있는 도내 최대 스마트팜 기업인 ㈜새봄첨단온실 농장을 찾아 네덜란드와 한국의 스마트팜 농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퍽 반 홀스타인 세계원예센터 CEO는 “최근 한국의 스마트팜 발전 속도는 매우 놀랍다”면서 “이것은 농업혁신을 향해 농업인과 정책당국, 교육기관 등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경북대학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11월 1일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양국 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에 대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과도 폭넓게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지난해 1월 1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경북도지사, 상주시장, 세계원예센터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인적교류, 기술교육 등 협력사
한국장학재단과 대구 소재 7개 공공기관*은 지난 29일,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모금액 1,5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사회복지협의회(대구광역시 위탁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는 해당 기부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체험 활동과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활동은 대학생 봉사자가 가장 선호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 중인 센터 소속 아동도 함께 참여한다. 교통비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 지원하여, 봉사활동으로 이동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는 지난 28일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경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24 종가포럼’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종가포럼’은 지역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2020년도 코로나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종가문화가 가진 학술적 의미와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종가의 의례·음식문화와 종가들이 가진 독특한 문화·인물·의식 등에 대해 폭넓게 다뤄왔다. 특히 학술적 접근과 함께 종가의 휘장을 새롭게 정리하고, 종부의 삶을 조명하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일반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적 접근도 함께 진행해 왔다. 아울러 종가의 제사상과 가양주, 음식문화 등에 대한 전시도 함께 해 누구나 쉽게 종가문화를 이해하도록 기반을 만들어 왔다. ‘2024 종가포럼’은 이러한 15년 동안의 종가 포럼을 결산하고, 종가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열렸다. 도내 종손·종부와 유림단체, 학계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포럼의 15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가문화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학술행사는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박사가 ‘종가 포럼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15년간 걸어왔던 종가 포럼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대 공주대학교 교수가 ‘종가 포럼이 걸어갈 길_종가문화의 브랜드 전략과 가치’라는 주제로 종가 문화를 향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핵심적인 정신으로 만들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전시행사는 ‘종가포럼의 이모저모’와 ‘종가의 휘장’이라는 테마로 진행돼 15년간 제작한 종가의 휘장과 음식, 다양한 의례와 종부들의 삶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연철 경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어려운 현실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통과 종가문화를 지켜온 종손과 종부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종가문화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계기로 삼
포항시 해도동(동장 주유미)은 지난 28일 민관협력 서비스 일환으로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컷트)를 제공한 재능기부 봉사자에게 포항시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미용실 휴무일마다 해도동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정진희(더제이헤어 원장)씨, 구성희(더제이헤어)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정책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경찰 정책 추진에 있어 국민 목소리와 전문가의 정책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이다. 이 날 포항해경의 정책자문 패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거점 대학 교수, 로펌 변호사 및 기업임원 등 각계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회의는 해양경찰 현장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포항해경의 기함인 1510함에서 개최했으며, 총 22명이 참석하여 포항해경의 한해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동절기 해양 사고사례와 예방 대책'을 주제로 열띤 토론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 소속 전문자원봉사단 자원봉사 교육 강사회(회장 이강섭) 는 25일 환호여자중학교 전교생 7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강사회 회원 18명은 학교 각 반 교실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 방법, 자세, 나이스 연계 방법 등을 교육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자연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9일 남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재해예방시스템 운영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내 소하천에 설치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과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스템의 운영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소하천의 수위와 유속, 유량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피해 예방조치와 주민 대피유도 등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스템’은 하천 수위가 상승할 때 차단기 개폐를 원격으로 실행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