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 여성회원 30여 명은 최근 영주시 부석면의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일환으로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는 매년 봄과 가을 농번기에 일손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단산면 농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부석면 농가를 찾았다.
예천군이 깊어 가는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 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래사장과 산세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있는 삼강문화단지는 회룡포에서 비룡산을 거쳐 가벼운 산행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은 문경, 안동, 대구 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세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예로부터 수륙교통의 요충지였던 이곳은, 주변 절경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또, 삼강문화단지 주변으로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쌍절암 생태 숲길로 트레킹을 즐기거나 강문화전시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강문화전시관 옆에는 캠핑장도 있어 온 가족이 가을 나들이를 떠나기에 최적의 장소다. ▷자연과 역사의 조화가 빚어낸 예천 초간정 예천의 대표 명승지 중 하나인 초간정은 숨쉬기도 바쁜 일상과는 대조적으로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암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한 귀퉁이를 차지한 아담한 정자가 맑은 계곡, 소나무 숲과 한데 어울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조선 선조 시기 학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오랜 관직 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자 고향으로 돌아와 창건했다. 초간정은 태극 모양의 물줄기와 굽이쳐 흐르는 계류 옆 암반 위에 세워져 자연과 건축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봄여름에는 푸른 자연의 색채가,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수려한 경관을 만들어 드라마 촬영지와 사진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18년 방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지친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고, 선비들이 반한 이곳 초간정에서 자연 속 휴식을 취해보길 권한다. ▷절정의 단풍과 풍경, 예천 소백산하늘자락공원과 전망대 예천양수발전소 상부댐에 자리 잡은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등산 없이도 가을 단풍과 함께 산 정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공원 내 전망대에 오르면 소백산과 예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곳곳에 산책로와 쉼터가 마련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용문사와 금당실 전통마을, 초간정 등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음미하다, 예천농산물 축제 1~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예천농산물축제’는 가을 예천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가장 예천다운 축제, 함께 축제, 함께 예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두 가지 주요 테마인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품질 좋은 예천사과와 예천쪽파를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힐링예천 팜콘서트, 전통문화놀이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가을 단풍과 축제, 이 계절에 어울리는 예천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
영주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27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 이동 사유가 발생한 필지로, 비교 표준지를 적용해 지가를 산정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영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조정 여부를 판단하며, 최종 조정된 가격은 12월 23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의신청 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영주시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시지가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베어링아트는 영주시 지역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지난달 31일 기탁했다. 유현욱 대표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영주시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를 대표하는 기업인 베어링아트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백산의 맑은 기운을 머금은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이어진다. 최근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 운영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농산물과 더불어 난타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부터 문정둔치에서는 더욱 다양한 영주 대표 농특산물과 먹거리, 공연과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생산농가가 농산물 판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특히, 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둔치 행사장에서는 농가 직거래로 착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팜팜(Farm) 판매장이 운영되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농특산물 홍보 영상과 축제 현장이 생생히 전달된다. 특히, '풍년기원 한마당'에서는 읍면동과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만장기 행렬을 선보이며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축하공연에서는 다이나믹듀오, 나태주, 시그니처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빛내고,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개막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2일에는 가수 단비, 3일에는 박구윤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석사 사과판매장도 3일까지 계속 운영되니,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과 부석사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축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풍기인삼연구소와 한부각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인삼부각 제품 개발' 현장 실용 공동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한 인삼부각 제품의 식미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과제는 수삼 소비 촉진을 목표로 인삼을 활용한 부각형 간식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인삼부각 제품 개발 시험'은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영주시가 수삼 소비 확대와 인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연구이다. 올해 초부터 한부각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인삼 부각을 개발하면서 원물 구입, 발효온도, 숙성기간, 배합 비율 등에 대한 최적화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영주시와 풍기인삼연구소는 수년간 협력하여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2022년에는 인삼을 활용한 요거트 제품을, 2023년에는 인삼빵을 개발하며 지역업체인 호수목장과 오백빵집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인삼부각 개발은 숙성 온도와 기간이 까다로운 인삼 특성 때문에 다른 부각 제품과 차별화되며, 한국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또한 인삼부각, 고추부각, 당근부각 등의 세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식미 테스트에 참여한 한부각 농업회사법인 추경희 대표는 "3년 전부터 인삼부각 개발을 시도했으나 숙성 조건의 한계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풍기인삼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덕분에 개발에 성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부각 제품 개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농
영주 동양대학교는 최근 영주캠퍼스 신재관 1층 로비에서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최병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철도국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김준태 로템SRS 대표이사,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김만웅 철도운전기술협회 회장, 박동섭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성해 총장 환영사와 최병훈 국장, 김병기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실습 기자재(시설) 및 장비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는 2024년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특성화)의 일환으로 철도운전가상훈련(VR) 교육실, 철도관제 시스템 교육실, 철도차량 주요장치 교육실, 시험선로 등 철도산업의 모든 핵심 분야를 다루는 종합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을 갖추고, 차량, 궤도, 전기, 신호, 관제, 운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해 총장은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의 첨단 설비와 실습 환경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깊이 있는 학습과 실무 경험을 쌓아 철도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동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이육사, 권태호, 권정생, 유재하)이 남긴 유산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할 방안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많은 지자체가 지역 알리기 차원에서 역사 인물이나 유명 인사를 활용한다. 그러나 인물들의 삶과 정신에 대해 진지하고 철학적인 접근이 없이 단순히 지역 홍보에만 급급하다면 유가족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삶과 작품을 통해 남긴 유산을 미래세대에게 오롯이 계승·확산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 그분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언급하며, "지역과 인물, 작품에 대한 종합적 연구, 시민 참여, 장학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반될 때 비로소 진정성은 쌓이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은 최근 국방 우주개발 강화를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위사업법 개정안(1건)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한국형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감시 정찰 자산인 군 정찰 위성 3호기가 올해 말 스페이스 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방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위성 발사 등 국방 분야와 관련된 우주개발은 사업의 주체에 따라서 군 단독사업과 정부의 다부처 우주개발 사업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방위사업법, 우주개발진흥법,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모두 적용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다부처 우주개발 사업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른 국가연구개발사업 절차를 준용하므로 국방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우주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주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는 최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위 캔 두 잇(we CAN do i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에게 알루미늄 캔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노벨리스는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전문가의 '환경 교육'을 통해 '알루미늄의 지속 가능한 순환 자원 가치'를 소개했다. 알루미늄은 품질 저하 없이 무한 반복해서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금속으로, 노벨리스는 영주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음료 캔을 재활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하면 천연 자원을 채굴해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것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약 95% 줄일 수 있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 캔이 새로운 음료 캔 소재용 알루미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2024년까지 약 2584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를 기록 중이다. 교육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캔을 활용한 게임과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캔 크러쉬 존 △캔 피라미드 쌓기 △찰칵 찰칵 △다함께 챌린지 등 캔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10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행사로 '커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대성황을 이뤘다.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커피 애호가 26명과 함께한 '커피 원데이 클래스'는 영주의 한 카페 '마음을 담아'에서 운영됐다. 이상혁 바리스타는 우리가 매일 마시고 있지만 잘 모르는 커피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했고, 달콤한 조각 케이크도 함께 먹으며 커피가 어떻게 세상을 유혹했는지 이야기했다. 다크, 미디엄, 라이트 원두를 시음해 보고, 실제로 드립을 내려보는 체험을 함으로써 기분 좋은 산미, 균형잡힌 바디감 등 평소 느껴볼 수 없었던 원두의 차이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손모 씨는 "영주선비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이면 매월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우리를 기쁘게 한다"며 "이번엔 커피 원데이로 행복했는데 다음에는 또 어떤 문화체험으로 우리를 감동시킬지 문화가 있는 날이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일 오후 1시 2024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개장식에 참석한 후 오후 7시 '2024영주 싱싱콘서트'에 참석한다.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환경적응과 자기혁신의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지난달 28일 행안부가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 노력을 요구했고, 경북도 역시 신규사업 불가 및 계속사업비 일부 감액을 단행할 것이라는 것과 관련해, “안동시의 재정운영 상황을 살펴보니 최근 5년간 보조금 반납금과 이월금, 순세계잉여금, 미수납액 등이 증가했다”며 세입 재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세출결산에 있어 “이월액이 많은 부서는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 미준수, 반복적인 명시·사고이월에 대한 소극행정의 결과로 교부세 패널티를 받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 대출자의 높아지는 연체율 △청년 실업률 역대 최대치 △OECD국가 노인빈곤율·노인자살률 압도적 1위 △농촌소멸 위험·고위험 지역 전국의 52% 등 수치로 보여지는 우리사회의 경제적 위기와 당면과제를 짚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지난달 29일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 '왔니껴 안동장터' 행사장과 성동구 소재 안동빌딩의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현장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 9명은 안동시가 서울에서 처음 주관하는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왔니껴 안동장터' 행사장 80여 개의 부스를 찾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 단체와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어 안동빌딩 1층에 설치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하여 새롭게 개장한 판매장을 점검하고 담당자로부터 사업 현황과 운영 실적을 보고 받았다. 안동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지역 내 7개 지역 농축협이 참가하며, 판매장 내 안동존을 별도로 설치해 안동의 축제 및 관광지 등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뒀다.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달 18일, 25일 2차에 걸쳐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짝꿍♥까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짝꿍♥까꿍’은 짝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관계 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진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일상에 활력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1차(후포중학교), 2차(부구중학교)에 진행된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짝과 마카롱 만들기’, ‘짝과 케잌 만들기’ 활동은 ‘짝과 함께하는 미션’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서로 메시지를 전하는 미션 때,‘든든하고 멋진 친구’라는 응원 메시지가 힘이 되었고 함께 했던 체험활동이 오랫동안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김진탁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울진Wee센터는 이번 ‘찾아가는 짝꿍♥까꿍’ 프로그램처럼 친구관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화에 도움
권기창 안동시장은 1일 한국문화테마파크 설화극장에서 열리는 2024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세계총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안동시 옥동은 지난달 30일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했다. '일촌맺기' 사업은 옥동 119소방센터 의용소방대 대원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원 1명당 3명의 독거노인과 일촌을 맺고, 가정을 매달 방문해 안부 확인, 곰탕 전달, 생활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의 미래 주역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달 30일 대한불교천태종 안동 법륜사와 용상동 새마을부녀회가 안동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륜사는 지난 4월 낙성 법요식을 봉행한 경북도청 신도시에 자리잡은 첫 사찰로 도심 불자를 위한 전법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안동시와 주식회사 이공이공은 지난달 29일 로컬문화기지 안락(安樂)에서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2기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해단식에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안동의 각종 관광 자원을 젊은 세대에 알리기 위해 SNS에 특화된 콘텐츠를 생산·홍보하는 활동을 펼친 32명(10개 팀)의 ‘영크리에이터’가 참석해 활동 종료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콘텐츠 제작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는 ‘와봤니껴, 또왔니더’팀(최우수상)과 ‘라온’팀(우수상)이, 블로그 부문에서는 ‘안동최강 21’팀(최우수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을 위해 소신껏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안동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규칙은 상위법인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의 개정에 따라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내용, 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따른 징계나 수사 또는 소송에 처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지원을 의무화하고, 소송지원 대상을 재직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공무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적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 최대 200만원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고, 고소‧고발의 경우 기소 이전 수사에 한해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송의 경우 심급별로 대법원규칙에서 인정한 변호사 보수액의 범위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한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와 사전컨설팅을 운영하고 적극행정 면책 보호관을 설정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적극행정 업무추진으로 받는 불이익을 완화하고 공무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이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