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법이산 봉수대 사적 지정 학술용역을 맡은 (재)영남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지난 7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법이산 봉수대 주민설명회와 유적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수성구는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 법이산 봉수대의 특징과 가치, 국가 사적 지정 당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 봉수대 정비 상태와 보존 현황을 볼 수 있는 현장답사의 시간도 가졌다. 법이산 봉수대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시지정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됐고, 국가 사적으로의 승격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해 현재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8월 주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법이산 봉수대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으로 시작해, 지난달 11일에는 대구국립박물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태근 씨는 “내가 살고 있는 곳 인근에 봉수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법이산 봉수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돼 수성못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성여성클럽은 지난 8일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주민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ZOOM-IN) 토크쇼’ 행사를 열었다. 토크쇼에 ‘성평등’, ‘돌봄마을’, ‘여성일자리’ 3개 사업 분야의 참여 주민이 직접 나와 사업의 한해 간 진행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다양한 사회참여와 활동 역량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짚어봤다. 성평등 분야에서는 양성평등스토리텔러의 그림책 시연과 성평등 콘텐츠 제작교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 상영을, 돌봄마을 분야에서는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사업 ‘행복수성마을만들기’의 신규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를 진행했다. 여성일자리 분야에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공예품으로 만드는 교육과정 ‘뚜비공작소’의 진행 경과, 수성아트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정섬결 로와 대표가 여성클럽의 다양한 창업지원 참여사례를 발표했다. 라혜영 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기관의 여성친화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사업 진행상황을 통합적으로 공유하고 인식하는 자리”라며 “보다 주도적이고 주체적 역량을 갖고 여성친화도시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박춘영 인터불고컨트리클럽 회장이 수성구 차(茶) 문화 연구 및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다음해 범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차 문화 논문 공모전’ 개최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역 차원에서 이뤄지는 문화 연구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대구 중구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대신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41명에게 ‘사랑의 응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깨끗한 대신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함께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신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이른 아침시간에 찾아와 깜짝 선물을 주어 감동받았다”며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호경 위원장은 “대신동 환경을 위
대구 대동신협이 지난 8일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 이불 20채(100만원 상당)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대구 대동신협에서는 해마다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모범 청소년 장학금, 지역 내 경로당 초복맞이 식품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조수구 대동신협 이사장은 “이번
대구 중구 남산3동 스타클래스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8일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학부모, 원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둘둘데이 캠페인 사진 전시회 &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주위의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남산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둘둘데이 캠페인 사진 전시회와 학부모와 원생들이 가지고 온 물건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판매로 이뤄졌다. 조성임 스타클래스 어린이집 원장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둘이 만나 둘을 낳자는 의미를 담은 출생 장려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게 됐고, 육아를 하며 잠시 소원했던 부부의 사랑을 일깨우기
대구남부경찰서는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남구 5개 구역에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남부경찰서장이 직접 자율방범대와 치안 취약 지역 등을 순찰하며, 자율방범대 근무 애로점과 지역 주민들의 치안 불안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순찰에서 남부경찰서장은 나날이 다양해지는 범죄에 대해 경찰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율방범대 순찰 등 공동체치안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남구자율방범대는 "남부경찰서장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안전한 남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렬 대구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대구 동구 안심2동 소재 김상연타이어연구소는 지난 6일, 성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상연 대표는 “운영 중인 사업장에서 판매한 아이스크림 수익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인 만큼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삼 안심2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과
대구 동구 신천4동 안전협의체는 지난 6일,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협의체 회원 및 주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 및 예방수칙에 대한 이론교육과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며 초기 화재 진압 방법을 배우고,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했다. 캠페인은 상가 밀집 지역인 동부로30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지난 8일 봉화읍 대응단 청사에서 산불특수대응단장 및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2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 예방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9일이다. 제62주년 소방의날 기념행사에서는 평소 타의 모범이 되며 산불특수대응단 발전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을 선정해 표창장과 상장을 수여와 격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소방의날 기념행사 후 산불특수대응단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끌었다. 장해동 단장은 "소방 가족들의
대구 동구 신암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 10여 명은 오래되고 낡은 주방시설과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오․정혜자 회장은 “우리의 작은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구청에서 지역 자활근로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활 희망인문학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 이사장 최준영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겼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활참여자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인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제반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은 동구지역자활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익사업의 일환인 아이스팩 순환사업, 찾아가는 세탁사업, 캔들 및 석고방향제 제작, 취약계층 돌보미 등 업무를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6일 동구청년센터 the꿈에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사회진입 애로를 해소하고 구직 의욕 강화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수는 19명을 대상으로 15주 도전+프로그램(중기)으로 운영했으며, 밀착상담, 사례관리, 취업역량강화, 진로탐색, 자신감 회복 영역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6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종일 강사가 초청돼 '행동강령(갑질예방)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을 주제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해 군의회의 의원의 역량을 더욱더 키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오후 교육은 폭력예방 전문 강사의 폭력예방을 위한 실천행동, 성인지 감수성 점검,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대폭력과 반부패·청렴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매년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7일 제62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포항대학교 호텔조리커피제빵과와 협업해 포항남부‧북부소방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모두의 힘(Heroes In uniforM) 베이커리’ 행사를 가졌다. <사진> ‘모두의 힘(HIM)’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가 모두의 영웅이라는 뜻과 함께, 제복근무자의 힘을 북돋워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 진행된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본회의에 앞서 김소현 의원이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미래재단 및 국제학교 설립’을 주제로, 최영기 의원이 ‘우리 지역 축제의 문제점과 시민참여 축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 발의를 포함한 13건의 조례안과 7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등의 의안이 상정된 가운데, ‘경주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채택됐다.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곧 열리게 될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8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소에서 나오는 트림이나 방귀(메탄가스)를 줄여주는 TMR 저메탄 인증 사료 ‘천년그린’을 출시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한 ‘2024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 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봉화군은 지난달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AI 차단방역 강화방안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축사별 전담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매일 2회 이상 임상증상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시 신속하게 신고토록 했다. 또한, 농장에서는 부출입구 폐쇄, 소독설비 및 농장 내외부 울타리 정비, 축사와 퇴비장 야생조수류 차단망을 설치‧운영해야 하며 계란 운반용 파레트 세척소독 후 실내 보관해야 한다. 이어 외부 계란 수집차량은 농장 내 진입을 금지하고, 계란 반출 횟수와 사료·분뇨운반 등 농장출입 차량 최소화하며, 대규모 산란계는 농장 간 전용차량을 지정·운영한다. 이밖에 농장주는 분뇨반출, 백신접종, 깔집·난좌 반입 등 외부인력 농장 진입하는 경우 반드시 군에 사전신고를 하고 방역수칙 준수 서약서를 제출해야 된다. 김해수 과장은 "농장은 기본 방역수칙준수, 농장 자가 점검 및 전실 방역점검 생활화 지도, 폐사증가, 산란율 저하 등 의심축이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산 위기에 처한 남녀 청소년 대상 HPV(Human Papilloma Virus·인유두종바이러스) 9가 백신 무료 접종 계획을 되살리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질병청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방접종(NIP) 예산은 올해 8010억원보다 1992억원(24.9%) 감액된 6018억원 편성됐다. 긴축 예산 편성으로 HPV 백신 NIP를 확대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 위기를 맞게 됐다. 현행 HPV 백신 NIP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4가 백신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