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 승인 과목(고시 외 과목) 교수‧학습 자료 3종을 개발해 다음 달 중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분권화와 자율화 실현, 학생의 선택권 강화와 자율성 확대를 위해 중학교 3년 내 한 학기 이상을 학교자율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국가 교육과정에서 제시되지 않는 ‘교육감 승인 과목(고시 외 과목)’을 신설 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경북 내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총 1만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험생 수는 1만9856명으로 전년 대비 288명이 증가했다. 또한 세부적으로 재학생은 1만5669명(78.9%)으로 지난해보다 168명이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3586명(18.1%)으로 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01명(3.0%)으로 지난해보다 50명이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7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또 성적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구미소방서는 오는 11~15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고위급 재난 관리 프로그램(SEPDM)'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민방위청에서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세안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난 관리 분야 고위급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며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년 고위급 재난 프로그램(SEPDM)은 재난과 위기 리더십, 재난 관리를 위한 기술과 혁신, 재난 관리의 최신 미래동향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고위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주최하고 구미예총이 주관하는 박정희대통령사진전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박정희다시보기 사진전은 국가발전을 위한 박정희 대통령의 사명감과 그 업적을 되새기고, 인간 박정희와 그의 가족들의 일상적인 사진들을 통해 그의 훌륭했던 인품과 소탈한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다. 해당 사진들은 전 청와대 전속 사진기자였던 김세권 작가가 개인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이다. 김세권 작가는 1972년부터 1981년 청와대 대통령 전속 사진기자,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진전문위원,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진 실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의 107돌을 맞아 개최되는 사진전이 박정희 대통령의 숭고한 역사 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인간 박정희의 모습을 알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에서 '여성친화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균형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합인포맥스와 연합뉴스경제TV가 주최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여성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참여 확대,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미시가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전국 최초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자녀 돌봄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편의점'을 개소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구미시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공무원 비율은 30%에 달해 전국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위원회 위촉직 여성 비율 역시 40.4%로 경상도 지역의 보수적인 인식을 깨고 여성 참여를 확대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5일 대구·경북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경운대학교창업보육센터, 구미대학교창업보육센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창업보육센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경북센터)와 창업기업 발굴과 판로개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 발굴과 강소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고, 창업보육센터협의회 소속 예비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해 총 101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설치는 지난 8월 8일 DB손해보험(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로 이뤄졌다. 홈-도어가드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받아 굿네이버스를 기금 운영처로 지정, 범죄피해자와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총 101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정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주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주시와 의성군은 최우수 시군으로, 안동시, 문경시, 청도군, 예천군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설정해 시군별 역점시책 추진과 농업 발전 기여도에 대해 평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안동국제증류주포럼 및 대한민국 증류주 품평회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공연 문화를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어린이 음악극 ‘엄마, 아빠 새는 음치왕’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16일 오전 11시 2일 3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음악극 ‘엄마, 아빠 새는 음치왕’은 아기새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기 위한 엄마, 아빠 새의 음치 탈출기를 그려낸 어린이 음악극으로, 친숙한 음악과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 영상이 어우러진 음악극이다.
지난 6일 신시장상인회와 안동시청 환경공무관 10여 명이 합심해 신시장 내에 위치한 독거자(이하 A씨)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A씨는 주 거주지인 식당에 지속적으로 쓰레기를 수집해왔으며, 외부까지 쓰레기를 가득 쌓아 주변 식당 상인들은 악취 등으로 영업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자원순환과에서는 지난 8월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했으나, A씨의 소유권 주장으로 인해 가게 외부에 적치된 쓰레기만 수거했다. 이후 신시장상인회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A씨가 쓰레기 정리에 동의했고 상인회와 환경공무관 10여 명은 3시간에 걸쳐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6일 금복장학재단이 안동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복주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금복장학재단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학술․연구활동 지원, 청소년 선도사업, 지역 대학의 국제교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금복주의 김일환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기부금이 2천만원에 달한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5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팀은 금메달 4, 은메달 3,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안동시청 롤러 여자팀은 △황지수, 양도이, 박민정, 나해현 팀DTT2,000m 1위 △국가대표 박민정 500m+D 1위 △권혜림 P5,000m 1위, E10,000m 2위 △황지수 1,000m 2위 △나해현 EP10,000m, P5,000m 3위를
안동마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일 용상동 마뜰어울림센터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날 개관식은 용상동 풍물패의 지신밟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마뜰어울림센터에 대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마뜰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따라 조성돼 지역 내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한 대응과 정보교환 및 주민공동체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로써 건립됐다.
안동시와 나무문화기획㈜는 지난 6일 안동지관서가(止觀書架)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관서가는 책과 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사유’와 ‘대화’ 그리고 ‘문화’의 경험의 장을 마련해, 시민에게 삶의 휴식과 마음 건강, 나아가 행복을 찾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재원을 기부하며, 플라톤 아카데미가 기획한 도서공간 조성사업이다.
경북도는 7일 국회의사당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김형동, 이달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북도 미래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외 다수 국회의원과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 이민정책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이민청 신설의 필요성과 과제’,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이민 국가 대전환의 거점 경북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안동시는 오는 28일까지 풍천면 농협D창고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포대)벼 매입을 시작한다. 전체 매입물량 5613t(140,337포대/40kg) 중 풍산, 풍천을 중심으로 출하하는 안동라이스센터 RPC(풍천 DSC)에서 지난 5일까지 산물벼 1467t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매입하는 건조(포대)벼는 산물벼 출하가 어려운 지역으로 매입량은 4,145t(103,644포대/40kg)이다.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이며 농가의 작업 편의에 따라 대형포대(800kg) 또는 소형포대(40kg)로 출하할 수 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가 가을을 맞아 안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약 1300명의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와 오랜만에 원도심 내 전통시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다.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는 다른 지역에서 안동을 찾아오는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안동지역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보기 등을 즐기면 1만원의 개인 인센티브와 35만원의 차량 임차비(1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량마다 전담 해설사를 배치해 노포, 골목길, 안동의 문화와 역사 등도 함께 소개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오는 13일, 전문가 특강 및 답사를 통해 대구에서 발견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신라 무술명오작비(578년)의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대구 무술명오작비는 일부 글자가 마멸돼 판독이 안 되는 글자도 있지만, 6세기 대구 지역사회와 수리(水利) 시설, 부역 동원, 신라 관등(官等)·승관제(僧官制)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축조된 제방의 길이는 50보(步), 높이는 5보 4척이었다. 이날 특강은 백제사·신라사를 비롯해 한국고대사 전문가인 계명대 사학과 노중국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되며, 강의를 통해 비문 내용과 6세기 대구 사회 및 신라 사회사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의 후에는 대안동의 1946년 무술명오작비가 발견된 장소를 직접 찾아본다. 강의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6일부터 선착순으로 성인 30여 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053-430-7944), 또는 대구향토역사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 무술명오작비는 1946년 대구시 중구 대안동에서 임창순 선생에 의해 발견돼 대구사범학교(현 경북대사대부설 중·고등학교) 교정으로 옮겨졌다. 6·25전쟁을 겪으며 비석의 존재를 모르다가, 종전 이후 재발견돼 경북대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보물로 지정됐다. 2007년에는 경북대박물관과 연세대 하일식 교수에 의해 비문이 재조사됐다. 비석이 발견된 대안동은 신라 때 제방과 비석이 있었던 곳은 아니며, 비석은 후대에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진지왕 3년(무술년)에 쌓았던 제방이 현재 서문시장 자리에 있었던 ‘천왕당지’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저수지 제방(오(塢))을 무술년(578년) 11월에 쌓았던 사실에 주목해 11월 학술행사로 기획했다”며 “늦가을, 박물관에 오셔서 6세기 대구 역사와 신라사를 폭넓게 이해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에게 대구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매월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달성공원 내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달구벌 역사여행의 시작,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이란 슬로건을 선정하고 체험·특강·답사 등을 개최하며 대구시립 박물관 맏형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그림과 고지도로 보는 대구달성’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클래식 온(ON)’ 시리즈 11월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 이은정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온(ON)’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지역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해 지역 예술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매월 개최되는 시리즈 공연이다. 11월 ‘클래식 온(ON)’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과 이은정의 듀오 리사이틀로 펼쳐진다. 이강원은 13세에 대구음악협회 전국 콩쿠르에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베를린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박사)을 최우수 졸업했다. 베를린 국립음대 재학 당시 모차르트 프로젝트와 베토벤 프로젝트에 초청돼 베를린 국립음대 챔버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하며 유럽 현지인들의 주목받았고 유럽 음악계에서 실력을 입증받았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은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재학 중 한예종 영재 입학)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 석사, 보스턴대 박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워싱턴, 뉴욕을 포함한 전미 지역 다양한 무대에서 협연자 및 앙상블 연주자로 활동하며 그녀의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에는 다양한 기획 공연과 초청 공연에 연주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후학 양성에도 특별한 열정을 쏟고 있는 그녀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경북예고 바이올린 실기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공연의 첫 문은 김종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헨델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준다. 두 대의 바이올린이 주도하는 선율 위에 피아노가 풍부한 화음을 더한다. 이어 장 마리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을 연달아 연주하며 서정적 선율에 풍부한 감정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모슈코프스키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연주하여 두 연주자의 수준 높고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 무대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잘 연주되지 않는 프롤로프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