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남구청네거리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 남부경찰서, 대구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지역주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홍보해 아동학대 사전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이해 학교 인근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소중한 존재다.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로, 이를 예방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며 "이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 여러분께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모두가 아동 보호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대한민국 포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유 브랜드를 가진 국제 마이스 산업 도시 ‘포항’,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 거점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포항의 탄소중립실현 우수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포항이 가진 경쟁력을 대외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각국 정부의 대표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등과 소통하며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틀을 확실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예천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식품기술자문단, 도·시군 농식품 가공 담당자, 가공 경영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식품 가공 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의 소재화 연구개발 기술과 지역 특화작목 상품화 성과와 가공 기술 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기술 교류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올해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한 ‘구미 우리 밀 명주’, ‘칠곡 꿀 맥주’, ‘안동 백진주 칩’, ‘영양 어린이 만능장’ 등 25종을 소개했으며, 특히 우리 밀을 활용한 검정콩 앙금빵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전 기술은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새바람 검정콩을 가공용 식품 소재화로 이용할 수 있는 ‘검정콩 앙금 제조 방법’으로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 대가야푸드와 농식품벤처기업 ㈜백로앙금 등 2개 업체에 전수했으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키로 했다. 또 농업기술원은 로컬 카페 ‘읍천리 382’와 콜라보로 ‘경북의 맛! 한 모금의 행복’ 팝업 이벤트를 진행해 시군에서 개발한 과일청을 활용한 음료인 경산 대추라떼, 상주 썬샤인그린티, 썬샤인피치에이드와 성주 참외쿠키 등으로 구성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였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식품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18개소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도 단위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운영해 농업인 등 가공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창업과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장류 기술고도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전통주 제조업체 대상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브랜드·마케팅 교육을 추진했으며, 예천농산물가공센터 등 4곳에 상품개발실을 설치해 소비트렌트에 맞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가공・유통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예천군은 제품개발, 농산물 소비 촉진 등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산물 가공 분야 경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게 됐으며, 최근 5년간 창업한 가공 경영체의 평균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로코노미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상품개발에 중점을 뒀다”라며 “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대응한 농식품 연구개발과 지역단위 산업화 지원체계를 강화해 경북 농식품 가공사업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190건, 제품개발 80건, 기술이전 22건, 지식재산권 확보 57건 및 창업보육 86개소 등으로 지역 가공사업의 거점기관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외소득 증대
달서구는 지난 14일 달서구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결혼장려 공감 토크 행사를 통해 결혼분위기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결혼장려 공감 토크는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 위원인 이현숙 박사와 함께 현장경험 가득한 소통의 장을 펼침으로써 결혼의 가치를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달서구는 온마을 행복한 동행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결혼을 개인의 일로 넘기지 않고 사회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미래인 청년을 응원하며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사회운동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신나는 결혼1번지 달서구를 만들고자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했다. 결혼장려 민관 네트워크 협력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기관까지 협약 범위를 확대해 지금까지 총 17차례 60개 공공·민간기관(단체)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74커플의 성혼실적을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절벽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 결혼장려 공감 토크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긍정적인 결혼친화 분위기를 확산해 인구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11월 16일(토) 평보관 416호에서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취UP! 지금부터 Cheer UP!’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채용상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포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산내들예능유치원, 중앙유치원, 포항유치원, 시립오천어린이집, 시립죽도어린이집, 하나어린이집 등 지역 내 6개 기관 원장을 초대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실전 면접 과정에 대비하여 포트폴리오 등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면접관들로부터 직무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사상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면접에 참여한 면접관들은 “첫인상이 중요하므로 침착한 태도로 소신 있게 면접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등의 면접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면접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참여한 학생들이 많아 유아교육의 미래가 밝다.”, “전공 지식도 중요하지만 기관이 추구하는 교육철학을 알고 면접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총평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밀착 면접방식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면접 시 부족한 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면접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채용상담회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은 취업을 앞두고 주도적인 취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고 객관적인 자기 평가를 통해 취업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맞춤형 학생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진로상담
최재훈 달성군수는 20일 유가읍 금리에서 열리는 '브로제 코리아 공장 준공식' 에 참석한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겨울철·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지난 11월 1일을 시작으로 내년 5월 30일 까지 ‘겨울철·봄철 산불 예방·대응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119산불특수대응단 주도로 추진되며, 산불 예방, 대비, 대응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산불 예방 대책으로는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과 감시 활동 실시 △화재주의보 발령 시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화재 예방 컨설팅 실시 △순찰·감시 활동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행정기관에 기관통보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불 대비 태세 구축을 위해 △산림 인접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산불 대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 △산불 진화 전술훈련 실시 △각 소방서 119산불신속대응팀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한다 또한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 발생 위험이 예측되는 지역에는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사전 배치하며, 산불 발생 초기 완벽한 진화를 위해 신고 접수 시부터 119산불특수대응단, 소방항공대, 지자체 산불진화대가 동시에 출동하는 최고수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매년 1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는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빈틈없는 대비, 대응 태세를 갖춰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도민의 안
한동대학교는 2024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김영광(만 24세, 국제어문학부 전공) 졸업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영광 졸업생은 "어렸을 때부터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외교관이라는 자리를 통해 비전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부에서 국제지역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국제정치학회 활동 등이 수험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운 성실과 정직을 새기며 겸손한 마음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졸업생은 내년 1월부터 국립외교원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며, 남자 중 최연소 합격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동대는 개교부터 혁신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공동체 중심의 인성교육, 국제화 역량을 강조해 왔으며 특히 합격자를 배출한 국제어문학부는 국제지역학과 영어를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많은 졸업생들이 국제 기구, 외교, 통역, 번역, 국제 비즈니스 및 학문 각 전문 분야에 진출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달성군보건소는 19일 2024년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회’는 대구시와 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교육 및 홍보ㆍ캠페인ㆍ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ㆍ우수사례까지 총 4개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서 수상한 ‘최우수 기관상’은 지난 4일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주관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공모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두 번째 수상이다. 달성군이 이토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적극적인 데는 이유가 있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따르면, 달성군 사망원인으로 심장질환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뇌혈관질환이 5위를 기록했다. 주요 사망요인 중 하나로 알려진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 생활습관이나 만성질환의 관리·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달성군은 올해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군민이나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법과 예방법, 심뇌혈관질환 자가진단법 등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 조성 사업이다. 이는 평균연령이 59.1세(2023년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로 9개 읍면 중 가장 높고 의료시설이 적은 하빈면에 조성됐다. 이곳의 음식점과 카페 14개소의 점주들은 건강지도자로 활동하며 하빈면 동곡칼국수거리를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거리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군은 심뇌혈관질환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된 QR코드를 만들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청장년층의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를 대상 심뇌혈관질환 안내 고지서를 제작·발송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들을 기획해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관리법 및 조기증상 등을 알리고,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질병 걱정 없는 건강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0만 시민을 대변해야할 포항시의회가 일당 독주체제로 밀어붙이면서 반쪽자리 대의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서 민주당 출신 의원을 전원 배제시키고 위원 11명 모두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로 선출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조6000억원이 넘는 방대한 포항시 당초 예산(2025년)을 심사하는 중차대한 일에 예결특위 위원 11명중 초선 출신이 무려 10명을 차지하고 있어, 부실한 예산심사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예결특위 위원장도 초선 출신으로 구성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자치행정위원회의 경우 위원장과 부 위원장 모두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비정상적인 상임위 활동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통상적으로 상임위원장이 예결위원에 선출될 경우 부위원장이 상임위를 대신해 이끌어 가야하지만, 모두가 빠져 나가게되면 정상적인 상임위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50만 포항시민들이 고스란히 입게 될 지경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포항시의회의 책임을 물어 의장단 전원이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은주 포항시의원은 “후반기 의회가 파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의회의 소모적 분란 야기에 책임을 통감하고 의장단 전원이 사퇴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박희정 의원은 “지난 9월 포항시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 구성 시에는 9대 후반기 의장이 선출된 후 의장의 독단적 의회 운영 등으로 의회가 파행 운영돼 민주당 의원들이 예결특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도 왜 배제시켰는 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상임위원회 소속이 4명이나 포함되는가 하면, 상임위원장 2명까지 포함돼 있어 일부 상임위 활동이 차질을 빚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비판에도 김일만 의장은 이날 표결을 통해 김상백·김상일·김종익·김하영(위원장)·김형철·양윤제·이다영·이상범·정원석·함정호·황찬규의원으로 예결특위 구성을 강행했다.
경북도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경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며 경북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이 담긴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경북도 최고장인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작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축전에는 우수 여류 작가 업체들이 참여해 여성 도예가들의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며,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고, 도예 문화 부흥을 위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경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유족연합회는 19일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 유가족과 경북유족연합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경북도 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진혼무와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추모사, 결의문 낭독 및 헌화 등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위령제를 주최한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70여 년 통한의 세월을 참고 살아온 유족들의 한을 해원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진정 어린 사과와 합당한 배상을 촉구하고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추모사를 통해 “경북도의 억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가슴 속 깊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살아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바디(체성분 분석) 무료 검사를 14일부터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건강상담의 날은 매주 목요일 운영하며, 인바디 검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내용으로는 체지방 분석, 비만진단, 상하체 근육량, 몸의 균형, 기초대사량 산출 등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고객만족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0002 인증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 표준에 따라 고객만족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의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임을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특히, ISO 10002는 고객 불만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국제표준으로, 공단은 다양한 사업 운영에도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을 갱신할 수 있었다. 공단은 고객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 다양화, △업종별 직원 CS교육 확대, △친절 직원 대상 인센티브 제공 등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관외 징수팀’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3명으로 이루어진 이번 징수팀은 서울과 경기 등 관외 거주 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친다. 징수팀은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방문해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체납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체납 차량 발견 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강제 인도 조치를 병행해 징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재 북구청의 지방세 체납액은 10월 말 기준으로 173억 1000만 원에 달하며, 이 중 수도권 거주자의 체납액은 11억 2900만 원(1506명)으로 전체 체납 규모의 약 7%를 차지한다.
경북도는 19일 포항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빛, 경북 자원봉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을 되새기며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내 자원봉사단체들이 재난 발생 등 유사시 자원봉사 협력·대응체계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는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했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포항시 이매래(77,여) 씨는 무료 급식과 밑반찬 나눔 활동, 노인요양시설 활동, 결연세대 후원활동, 헌혈참여 캠페인, 재난재해복구활동 참여 등 2005년부터 현재까지 1만261시간, 2929회로 정기적이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자원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1만261시간으로 1만 시간을 초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 선정된 봉화군 전숙자(67,여) 씨는 봉화이미용봉사회 회장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재가 이·미용 활동, 복지시설 어르신과 장애인·독거노인, 취약계층 재가 이미용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외 은상에는 안동시 김명숙(62,여) 씨와 영천시 김춘화(70,여) 씨가, 동상에는 구미시 임재봉(66) 씨, 청도군 김위자(68,여)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시·군평가에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높은 봉사활동 참여율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주시와 성주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영천시와 예천군이 ‘최우수상’, 포항시, 경주시, 의성군, 칠곡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희망나눔의 빛’, ‘희망회복의 빛’, ‘희망연대의 빛’, ‘희망온기의 빛’, ‘희망 실천의 빛’을 표현하는 주제 퍼포먼스를 통해 따뜻한 경북도를 만들어가자는 희망의 빛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를 축하하고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과 진심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노고가 빛을
대구시 동구의회는 19일 제3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시 동구의회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특별위원회는 출산·양육 환경 조성 및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에 따라 구성됐다. 저출생·고령사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국 243개 지방의회 중 광역의회 4곳, 기초의회는 서울 강북구에 이어 대구에서는 동구의회가 첫 번째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위에서는 △저출생·고령사회 현황 및 실태 점검 △저출생·고령사회 정책대안 마련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위원장을 맡은 김영화 의원은 “동구의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 주민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서 실현가능한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특위에는 위원장 김영화 의원, 부위원장 주형숙 의원, 위원 박종봉 의원, 이진욱 의원, 김은옥 의원이 선임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포항시장 공천파동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해외출장 성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주장과 관련, “공당의 공천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시민들이 깜짝 놀랐을 것”이라며 “선거 끝나면 시의원, 국회의원 모두 힘을 합쳐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과거의 일을 두고 시시비비, 왈가왈부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공천잡음은 뒤로 하고 시민 생존권 문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합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지방 선거 과정에 논란이 많았지만, 위대한 포항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오직 시민들만을 생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김정재‧이상휘 의원을 포함한 여‧야 정치인 등 모든 사람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넷챌린지 캠프 시즌 11 시상식’을 개최했다. 넷챌린지 캠프는 대학(원)생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연구 시험망인 KOREN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응용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상용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진대회이다. NIA는 지원팀 중 10개 팀을 최종 선발하여
포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포항미래정책포럼'이 지난 11월 14일(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최민호 회장을 비롯해 53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 지역 각계각층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