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11~13일까지 사흘간 대신동‧대봉1동‧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존중과 공감의 도시, 인권 중구 실현을 위한 ‘2024년 노인인권학교’를 운영했다.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노인인권학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인권과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교육은 ‘시니어를 위한 성평등 그림책 읽기’라는 주제로 성평등 교육연구소 ‘공감’의 최선미 대표를 초빙해 3회에 걸쳐 권역별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가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권 의식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인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서성로16길 92-1)에서 새로운 기획전시전 ‘북성로망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전시전은 다섯명의 예술가(김서량, 김상덕, 정진경, 류정헌, 박세기)가 지난 5개월간 북성로 일대를 누비며 그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와 사랑에 빠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작품들은 저마다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기계와 공구의 사운드, 환상의 로맨스가 일어날 것 같은 미로를 닮은 길, 오랜 노동시간의 자국이 새겨진 장인의 손과 숨결 등 5명의 작가들이 북성로에서 느낀 로맨스의 순간을 퍼포먼스 영상, 회화, 글, 사운드아트, 카툰애니메이션의 방식으로 담아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루에서 열리는 기획전시로 많은 주민들이 북성로가 가진 역사와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량동은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창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영중), LH1단지 관리사무소(소장 정미희), 장량 LH6단지 관리사무소(소장 김창호)와 함께 추진 한 ‘똑똑 방문단’의 2024년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똑똑방문단’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고독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위기 상황에 취약한 70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4월에 LH 6단지를 시작으로 9월 LH 1단지까지 방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1월 경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입주기업 ㈜투엔이 ‘차세대 막증류법 고도 정수 담수화 설비 개발’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해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 및 추천하면 정부자금을 매칭하여 최대 36개월 동안 연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엔은 지난 2021년 설립,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공장동으로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6월 Pre-A 수준의 투자유치를 통해 정제 기술 관련 장비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재훈 ㈜투엔 대표는 “경북테크노파크 입주
경북도는 13~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 4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13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효과성을 체감하는 사업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디지털과 구룡포항의 만남, 경북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농어촌형)’으로 추진 중인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시현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4종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 대기‧해양 환경 분석예측, 선박 밀집도·최적경로 예측, 노후 선박 밀도에 따른 환경변화 분석관리로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룡포항 주민들은 유해 물질, 오염물질이 대기로 확산하면 적시에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양식업 종사자, 어민은 해양오염 정보를 바로 제공받아 보다 안전한 어업 활동을 지원받는다. 선박 교통관제 시스템에 지방 어항이 제외된 점에서 착안해 선박 입출항 데이터를 분석해 접안대기, 밀집도를 시뮬레이션해 안전한 선박 운행을 지원한다. 또 3가지의 서비스를 연계해 노후 선박 운항 패턴과 밀도를 분석해 노후어선 계도와 선반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구룡포항이라는 어촌 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이 직면한 복잡한 사회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는 혁신 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 APEC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각별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먼저 “대구경북통합은 지방분권을 강화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며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추가 인센티브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는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각종 환경규제와 농지·산지 권한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경북도는 특별법안의 특례와 연계해 권역별 대구경북통합 발전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특례가 확정되면 특별법에 법적 근거가 명시돼 발전구상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도청신도시 행정복합도시 발전구상, 안동대 의대, 봉화·영양·청송(BYC) 산림휴양관광 혁신 벨트, 북부권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등을 비롯한 지역의 현안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통합에 대해 정확한 설명과 그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앙정부가 대구경북통합 방안과 특별법안을 신속히 검토하도록 협의하고 특별법안이 확정되면 도민들께 구체적으로 설명해야하겠지만, 현재의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 권역별 설명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1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통합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대구경북통합의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면대면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 지사는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역사적 과제와 책임성을 재강조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구경북통합은 지방이 살기 위한 발버둥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시작한 것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지 않으면 기회가 다시 찾아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설명하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는 경북과 경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전 부서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함께 강조했다.
상주시는 14일 3개 시험장(상주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긴급한 수험생들의 입실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주시 모범운전자회 협조를 받아 소속 회원 16명이 수능 당일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 주요 아파트 입구(16개소)에 대기하면서 시험장까지 이동이 급한 수험생들을 무료로 수송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택시에는 수험생들이 알아보기 쉽게 앞 유리창에 ‘수능 수험생 긴급수송’ 표시를 부착한다. 또한 상주시와 상주경찰서는 상호 협의를 통해 시험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과 인력을 중점 배치해 교통 혼잡상황 발생을 예방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험장 주변 버스‧택시 경적 자제와 교통질서 준수 협조를 사전에 요청하는 등 상주시에서 시험을 치는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발휘해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지난 13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북구청 전 부서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른 아침부터 죽장면 상사리에 소재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따기를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나우기전·㈜아이엠(대표이사 전진만)은 12일 북구청(청장 장종용)을 찾아 9,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세제 1,080박스(4,320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나우기전·㈜아이엠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5월 포항시청을 찾아 9,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세제를, 7월에는 포항시 흥해읍을 찾아 1,6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세제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2일 영덕향교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 지역 평생교육을 선도할 우수 인재 발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3일 개강해 총 15차시 45시간에 걸쳐 평생교육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주소방서는 13일 선석사에서 2024년 하반기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림화재가 인근 목조문화재로 옮겨붙는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으며, 성주소방서․성주군청 등 유관기관 170여 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16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질적인 산림화재 및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작업의 진행 상황과 올해 하반기 방제 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12일 영해면 성내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동해 해역 경비 강화를 위해 최근 신규 건조해 투입된 동해해양경찰서 3017함이 13일 동해 해상에서, 선박 화재 사고 대응 훈련으로 선미에 설치된 소화포 작동상태 점검하고 있다.
미혼 남성 42%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나 여성은 26%만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 10명 중 7명가량은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셈인데, 남성보다 양육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세 이상 국민 52.5%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는 58.3%가, 여자는 46.8%가 그렇게 생각해 성별 간 차이가 나타났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2~14일까지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및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보건법상 교직원 대상 의무교육인 응급처치 교육을 위해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소방관들을 전문강사로 초빙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각종 위급 상황별 대처법 등을 교육하였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여 교직원들이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도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자체 교육 시 부득이하게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들을 교육지원청 연수에 대상으로 포함해 지역 내 모든 학교 교직원이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연수를 편성해 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해당 사례를 통해 경북도교육청의 업무경감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
울진군은 지난 12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언륜장군 추향제를 봉행했다.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곤충여행관에서는 다양한 대형생물들을 확대 전시한다. 특히, 본관 2층에는 특이한 애완용 생물로 주목받는 타란튤라와 전갈을 비롯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슴벌레,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친환경·저비용으로 사육 가능한 밀웜, 약용과 애완곤충으로 인기 있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를 전시해 아이들의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냥 징그럽다고 생각되는 생물을 좀 더 꼼꼼하게 관찰하고 애벌레들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2일 밤 10시 16분쯤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31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13일 오전 6시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인다. 이불로 공장 건물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진압이 완료되면 화재 원인과 피해
울진군 보건소는 매일 아침 8시 50분에 직원들이 조를 나눠 현관에서 어깨띠와 팻말 등을 이용해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군 보금자리봉사회는 지난 12일 쌍림면 합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보금자리봉사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곰탕과 다과를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마련해준 보금자리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금자리봉사회는 고령 군내 귀농, 귀촌인과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무료급식봉사활동 외에도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수리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