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5년도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배합사료) 직불제’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지난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도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배합사료) 직불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친환경 배합사료를 사용해 수산물을 생산하는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포항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25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상반기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공공근로 3억 원)의 근로 능력이 있는 포항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배달앱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기능을 탑재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설 명절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및 민생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구로’ 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수 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동 기간 내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200만원 한도 내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된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결제 시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돼, ‘대구로’ 앱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5%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평소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의 온누리상품권이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특집 방과 후 학교 '복닥복닥 겨울예술학교'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0일 김명훈 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이 광양에서 포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포항은 젊은 시절을 보낸 소중한 도시”라며 “제32대·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포항시의 각 고등학교 총동창회장들과의 교류로 포항 발전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으게 됐고,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가 지난 9일 포항수협, 10일 구룡포 수협에서 2025년도 수산 분야 주요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시·도의원, 수협장을 비롯한 어선 어업인, 양식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당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 포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독창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관광도시 포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일반 부문과 프리미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한 공모로 접수된 일반 부문 56건과 프리미엄 부문 33건, 총 89건의 작품들 가운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시, 군, 자치구 4개의 단위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법령에 규정된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 ▲지자체 조례․규칙상의 규제 해소 추진 ▲그 밖에 인허가 등 행정업무 수행 시 지자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등 정량 지표(80%)와 정성지표(20%)를 합산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포항시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공습과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과 글로벌캐즘 영향으로 타격이 커진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덕군은 지역 과수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농가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과수산업 육성에 전년보다 3억5천만원 증액된 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 B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께 신년 인사를 드리고 행사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3일 관문상가시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다.
2026년 6·3지방선거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왔으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광주·전남 정치권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이다.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인용하면 조기 대선이 불가피해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향후 정국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 6·3지방선거 입지자들은 고요함 속에 움직이는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지방선거 1년 전부터 입지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지만 올해는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변수가 있다. 이미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 구성 후 본격적인 탄핵 심판에 나서면서 정치권은 조기 대선 채비에 나서는 분위기다. 3~4월 벚꽃 대선이냐, 5~6월 장미 대선이냐 의견이 갈리지만 변수가 없는 한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근혜 탄핵소추안은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통과돼 이듬해 3월 10일 헌재 탄핵 인용을 거쳐 5월 9일 대선을 치렀다.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최대 지지기반으로 조기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는 게 지역 민심이라 입지자들은 신중한 모습이다. 자칫 지방선거를 준비한다고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간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커 입지자들은 조용히 권리당원을 모집하거나 유권자를 만나는 등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년 광주의 한 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입지자 A 씨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 헌법재판소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조기 대선이 실현되면 일단 대선에 집중하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 결과도 입지자들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드는 한 이유다. 광주는 지난 총선에서 8명 국회의원 중 광산을 민형배 의원을 제외한 7명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광역시 의원이나 자치구 의원 공천에는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이 크다 보니 대거 후보 물갈이도 전망된다. 변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의 재판 결과다. 광주에서는 안도걸(동남을), 정준호(북구갑) 의원이 재판 중이다. 박균택(광산을) 의원은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가 재판받는다.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거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지방선거 판세는 출렁일 수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남은 탄핵 정국 영향으로 당분간 조기 대선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대선 기여도에 따라 지방선거 후보들의 명운이 갈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구 남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3~23일까지 직원 및 자매결연단체가 함께하는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형항공사고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 직원은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부서별로 지정된 8개 전통시장(관문상가시장, 대명시장, 봉덕신시장, 성당시장, 영선시장, 명덕시장, 대명중앙시장, 광덕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장보기 행사는 13일 관문상가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실시되며, 조재구 남구청장과 남구청 직원들을 비롯해 iM뱅크,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동참해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또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그룹에서 사랑나눔 후원 행사로 남구 내 전통시장에서 4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이 만성적인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와 시장이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이 두 번째 '내란 특검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고 추천 후보에 대한 야당의 비토권을 제외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는 10일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여당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단체 퇴장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의 해외 파병과 대북 정책 등 외교 정책까지 내란으로 연계시켜 수사하겠다니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원내대표에게 법 통과를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법률위원장인 주진우 의원도 "특검법의 핵심은 수사 대상과 범위가 구체적·한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고소·고발한 것도 특검에서 수사하게 돼 있는데, 수사 범위가 얼마나 확대될지 가늠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13일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14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난 8일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이 재의결 요건에 2표 차이로 가까스로 부결된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수정안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국민의힘은 수정된 특검법이 졸속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내란 특검법 이탈 표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고, 대안 없이 무작정 거부만 하는 것도 부담이라 당 내부에서도 자체 수정안을 준비해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측이 특검법 수정안 협상에 나설 경우 쟁점은 '수사 대상·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발의한 특검법이 내란 행위를 선전·선동한 혐의까지 포함해 사실상 수사 범위가 무한정으로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광범위한 특검 수사가 여권 전반을 겨냥한 수사로 번질 것으로 우려한다. 여기에 민주당이 다음 주 중으로 본회의 통과를 시키겠다고 못 박았을뿐더러 여야 간 엇박자가 감지되면서 특검법 협상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사 범위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만큼 여야가 합의안을 마련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소속 의원은 "여야 협의를 하려면 여당에서 안을 갖고 와야 하는데, 국민의힘 지도부 안에서도 서로 얘기하는 게 다 다르다"며 "여당은 협상안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계속 언론플레이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상은커녕 여당이 당 내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에선 과거 추경호 원내대표 시절 여당과 합의하듯이 잘 안 된다"고 덧붙였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설 명절에 대비하여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차량과 화물이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1월 13일(월) 부터 2일간 ‘카페리화물선 합동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공식적인 연휴는 1월 28일(화)부터 1월 30일(목)까지 3일이지만, 1월 27일(월)과 1월 31일(금)을 포함하면 최대 9일로 늘어나 포항 ↔ 울릉도 구간에 자동차와 화물 수송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카페리화물선 2척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특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설비, 차량과 화물의 적재·고박, 화물과적 유무, 복원성 계산자료와 선박평형수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중대한 사항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항행정지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개선이 가능한 결함은 현장에서 시정하며 시간이 걸리는 사항도 설 명절 시작 전인 1월 24일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치위생과는 지난 12월 31일(화) 포항 신세계치과(이재윤 원장)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 신세계치과의 대표 원장이자 치위생과 외래 교수인 이재윤 원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1,000만원을 기부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윤 원장은 “지역 유일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 포항대학교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쌓아 지역의 우수한 구강예방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대학교 치위생과는 매년 기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달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사건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헌법재판관 8인과 양측 대리인단의 첫 대면 자리로 윤 대통령이 직접 변론에 참석해 탄핵소추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전원재판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을 열고 탄핵소추 사유 심리에 돌입한다. 헌재는 앞서 정형식·이미선 수명재판관 진행으로 두 차례 준비절차 기일을 열고 양측 입장과 변론에서 다룰 쟁점을 정리했다. 14일에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8명의 헌법재판관이 이해 관계인과 방청객 앞에서 공개 변론을 열고 구체적인 쟁점을 짚는다. 문 권한대행과 양측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만큼 그간 검토한 검찰과 공조수사본부 수사 기록과 증인 신청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심판정에 불출석할 경우 첫 변론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도 있다. 헌법재판소법(52조)은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하고, 이후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당사자 없이 심리할 수 있도록 했다. 탄핵심판에서 당사자의 출석은 의무가 아닌 소명할 기회를 얻는 권리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출석을 강제할 수는 없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과 2017년 박근혜 대통령도 변론 절차부터 선고일까지 끝날 때까지 심판정에 출석한 전례는 없다. 이에 따라 탄핵 사유를 구체적으로 심리하는 본격적인 변론은 오는 16일 열리는 2차 변론기일부터 진행될 수 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대통령의 출석 의지는 있지만 탄핵소추 사유의 내란죄 제외 적절성 등 논란이 정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직 대통령 출석을 위해서는 경호 문제가 사전에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윤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까지 헌재에 의견을 밝힌 건 없다. 탄핵심판의 주된 쟁점은 △계엄 선포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발표 △군·경찰 동원 국회 활동 방해 △군대 동원 영장 없는 선관위 압수수색 △법조인 체포 지시 행위 등이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고유의 통치 행위이며, 이를 근거로 내란 혐의를 적용했다가 제외하려는 탄핵소추안을 재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부당하게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으므로 관련 사건 판단 이후 탄핵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다만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신속 심리 원칙을 강조하며 14일부터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다섯 차례 변론기일을 지정했다. 변론이 열리는 대심판정은 130여 석으로 그중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전 추첨으로 뽑힌 일반인 30여 명이 탄핵심판을 방청한다.
포항성모병원은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이 뇌종양 환자 A씨(75세 남성)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대란 시기에 지방종합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10일,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A씨는 주차 위치를 잊고, 집을 찾지 못하여 남의 집에 들어가는 등 수개월 전부터 인지기능 저하와 일시적인 의식상실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1월 말경,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가 급격히 심해져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하였으며, 김재민 과장의 진료를 받고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포항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 환자 A씨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은 “환자분이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호 신임 회장(달서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장)이 취임하고,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황구수 전임 회장(중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이임했다. 이·취임식에는 달서구청장, 중구청장, 대구시 행정국장, 시의회 부의장, 달서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연합회 임원, 각 구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구수 전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지역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것에 보람을 느끼며, 모든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성호 신임 회장은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황구수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신 김성호 회장님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