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 일대에서 ‘우리의 관심으로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10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디지털성범죄 등 다변화되고 있는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진행했다.
포항시 기계면 김영석(명품농장) 한우농가가 ‘2024년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부문 그랜드 챔피언상(훈격:대통령)을 수상했다. 1969년부터 개최해 한우 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량된 암소의 가시적 성과를 확인·평가하고 농가의 한우 개량 참여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도별 출품한 우수 한우 6개 부문 49두가 경쟁했다.
포항시는 26일 지역의 5남매 자녀를 둔 신재협, 강한진 부부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부부는 다둥이가족의 행복을 전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자녀 양육 경험과 가족의 행복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며 육아친화도시 포항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지난 25일 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에 재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위치정보를 표시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주변 가로등이나 지주에 설치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는 별도의 전력 없이 충전된 에너지로 점등되며, 점등 시 가로등 역할도 해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야간 시인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초번호판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112 범죄 신고나 119 구조 신고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달성군은 설치장소로 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 중에서도 인근에 가로등이나 건물이 없어 주변이 어두운 24곳을 선정했으며, 7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초부터 약 3주간 기초번호판을 구입·설치했다. 군은 더욱더 안전해지고 밝아진 자전거길로 인해 자전거길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간편하고 쉽게 위치를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구급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등산로나 자전거길에 국가지점번호판 및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치정보 안내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하고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2024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포항시의 영일만GAP과수연합회(대표 장종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상)을,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구태환)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과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영천, 국민의힘, 의회운영위원장, 사진)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정관 변경과 경북도 출자 재산 매각 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 보고와 의결을 통해 공사의 재정건전성 강화와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근거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공사의 정관 변경 등 도지사가 인가한 사항 과 공사의 업무·회계, 재산에 관한 검사사항에 대해 의회 보고에 관한 사항을 신설 규정했으며, 공사가 도 출자 재산을 매각하는 경우 의회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춘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부합하고 도민들의 공공기관의 혈세 낭비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공사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자산관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6일 경북도의회 제351회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12월 2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5~26일 양일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경북권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5일에는 포항해양경찰서에서 경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종 청장은 26일 구룡포·감포파출소를 방문해 동절기 원거리조업선 및 낚시어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포항소재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현판식을 26일 개최했다. 현판식은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형철 시의원,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달성군은 지난 20일 최재훈 달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브로제 코리아 대구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브로제 글로벌 인테리어 사업부 총괄 사장인 안드레아스 야글, 홍순배 브로제 코리아 대표, 서승우 현대 트랜시스 본부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브로제 그룹(Brose Group)은 독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1908년에 창립됐다. 자동차 도어, 시트, 전기 모터 및 드라이브용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전 세계 24개국에서 68곳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근무 중인 직원은 약 3만2000명으로, 2023년 기준 약 1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브로제 코리아는 2003년에 설립돼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트랜시스, 르노코리아 등한국의 주요 완성차 및 부품사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인천광역시 송도에 공장을 뒀으나 주요 고객사 입지 등을 고려해 달성군으로 이전했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양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 산업화 연계 과제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산업화 국비 과제 발굴로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한동대학교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시와 한동대의 빅블러’를 주제로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포항시의 발전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마이스산업 등 신산업 육성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 포스텍 의대 설립 추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 유치, 청년친화도시지정을 통한 의료·교육환경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가 지난 25일 포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는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연구단체로서, 김형철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임주희, 최해곤, 양윤제, 이다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26일 오후 2시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기업 실무자를 위한 생성 AI 활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상의는 이날 ChatGPT를 활용한 문서작성, RAG를 이용한 맞춤형 AI 챗봇 개발, 인공지능 기반 디자인 등 기업실무자들의 업무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임직원들이 유상증자 청약 수요조사에서 모집 수량을 웃도는 물량을 신청해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 신청률이 113.2%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수는 전체 유상증자 규모(567만주)의 20%인데 이를 넘어서는 청약 수요가 확인된 것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 3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주당 4만1800원(1차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청약을 신청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생물자원연구소에서 경북산약연구회와 공동으로 지역특화작목인 마(산약)의 최신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경북은 안동과 영주가 마(산약)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마(산약) 산업의 중심지이지만 최근 들어 기후변화, 농촌고령화, 소비감소 등으로 2022년 경북의 재배면적은 466ha, 생산량은 6293톤, 소득은 205만7천원/10a으로 2016년 대비 각각 38%, 39%, 59% 감소해 경북 마(산약) 산업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신 재배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기술 향상과 합리적인 농업경영으로 고품질 마(산약)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전 국립식량과학원 과장이었던 강항원 박사가 고품질 안정생산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작물 양분관리’, LK경영연구원의 이순석 원장이 농업경영체로서의 농가 경영관리를 위한 ‘농업인의 경영전략’에 관한 강의를 실시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또한 마(산약)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생물자원연구소가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마 젤리, 영여자 식초 과립 등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 가공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인력과 소비감소 등으로 경북 마(산약) 산업의 위기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자동화·생력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소비 확대를 위한 기능성 가공 제품 개발로 현재의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이 50%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경북도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25년을 대비해 도내 의료자원 현행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800여 개소의 도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자원정보를 전수조사하고 조사가 끝나면 정보 현행화 작업을 진행한다. 조사, 정보 현행화는 기간제근로자 8명을 채용해 도내 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의료자원정보를 최신자료로 업데이트한다. 특히 이번 작업은 도민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조·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다. 또한 정보 현행화를 통해 도민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응급실 선정 △응급의료 상담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 등 응급 상황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기적인 의료자원정보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민 안전을 위한 최신 의료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에서 ‘선과 선의 우주’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연오랑세오녀 신화에서 신라의 빛을 되살린 세오녀의 비단, 즉 씨실과 날실을 이루는 선에 주목했다. 선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사유를 제시한다. 기획전 초대작가 차계남은 붓글씨를 쓴 한지를 꼬아서 실로 만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대가로, 이번 전시에서 3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이한 점은 동해의 절경과 함께 귀비고 내·외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팩토리에서도 2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두 공간을 연결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 제91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이소영, 첼리스트 신원아, 기타리스트 안형수 그리고 쁘띠까도 앙상블이 함께한다. 11월 음악회의 문을 여는 쁘띠까도 앙상블은 음악감독 김유지의 지휘 아래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J.S.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작품. 1043’, D.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을 들려준다. 피아노에는 포항시립합창단 상임 반주자 박정혜.
대구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활성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와 함께 지난 21일 ‘2024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는 역사가 깊은 행사로, 지역중소기업에게는 대기업 유통망 확보 및 판로개척에 대한 희망을, 대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템과 신규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기업 모집·선정 등을 실시했고, 이날 상담회에는 효성중공업, CJ제일제당, 현대제철, 삼성SDS 등 대기업 17개사, 중소기업 42개사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했다. 기계, 자동화설비, 전기, 부품, 디스플레이 장비, 신소재, 친환경 소재 등 분야별로 매칭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구매담당자들은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의 구매, 판매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