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5일 법전면 척곡1리 마을회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유해를 유족에게 돌려주는 호국 영웅 故 박종익 일병 귀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귀환행사는 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의 故 박종익 일병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6․25전쟁 참전기장수여,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묵념, 발굴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74년만에 유족품에 돌아 온 故 박종익 일병은 1929년 12월 10일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서 3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22살이 되던 1950년도 국가를 위해 가족을 떠나 6․25전쟁에 참전했다.
경북도는 지난 6일 구미 금호산호텔에서 도내 32개 건강마을 주민과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교수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헌신한 주민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자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각 마을이 준비한 해피댄스, 난타, 실버댄스, 라인댄스, 합창, 체조요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유공자와 유공기관 표창 수여, 건강마을 우수사례 발표, 기웅아재(한기웅)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도 마련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구미시 인동동 건강마을의 ‘슬기로운 건강마을 생활’ △문경시 호계면의 ‘보다! 서다! 걷다! 우리 마을 교통안전 지킴이’△청송군 현동면의 ‘건강위원회 역량 강화 통한 주민 역량 강화’△영양군 입암면의 ‘건강마을 9년차의 주민주도형 건강사업, 건강위원 재능기부프로그램 확대’ △고령군 다산면의 ‘주민이 만드는 건강, 주민이 키우는 미래’를 주제로 각 마을의 성공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경북도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각 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많은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10년을 맞이해 시행한 ‘경북도 건강마을 조성 사업 성과 및 발전 방안 연구’에서 표준화 사망률 감소, 건강행태 개선 등 긍정적인 성과를 통해 사업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2024년 대구예술발전소 네 번째 실험적프로젝트 ‘우리는 섬처럼 떨어져 있을지라도’가 1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초 진행된 ‘실험적프로젝트 기획자 공모’에서 선정된 마예니, 김도경, 정화연이 기획을 담당했다.
상주시 공성면이장협의회는 지난 5일 공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 이날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지역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계절음식 나눔사업,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호상 공성면이장협의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이 기부금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상주시 남원동번영회는 지난 5일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동 지역을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 나가고 있는 남원동번영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 후원물품 전달,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조익희 번영회장은 “추위와 불경기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우리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상주시 화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행복기동대와 자원봉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교육을 실시했다. 행복기동대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는 돌봄 위기가구 등을 조기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 사회관계망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의 원인과 그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는 행복기동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천시는 지난 5~6일 양일간 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분석 및 공모사업 대응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속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정부예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전략 구축과 부처별 공모사업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형철 수석연구위원 등을 초빙해 △중앙부처 정책 방향 안내 △공모사업의 이해와 특징 △지역 실정에 맞는 공모사업 및 타 지자체 성공 사례 분석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천시 4-H 본부와 4-H 연합회는 지난 3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4-H 회원 및 지도교사, 학교 4-H 회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4년 김천시 4-H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통해 4-H회원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유체험 특강, 식전 공연으로 김천 관내 활동 중인 난타, 마술, 스포츠댄스 공연팀을 초청해 멋진 무대를 선보여 4-H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최순고 부시장 주재로 지표 담당 부서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실적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응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목표 달성 완료 지표를 제외한 현재 진행중인 시군평가 지표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실적관리 및 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하는 등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미달성 지표에 대한 실적 모니터링 강화 등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순고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진 지표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관심으로 실적 제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를 바란다”라며, “합동평가는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 부서가 합심하여 시민들이 우리 시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5일 기관 및 사회단체 간 정보공유와 지역발전을 위한 기관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말 일정 공유와, 2025년 새해 해맞이 행사 및 제2회 면민의 날 행사 일정과 추진 계획에 대한 단체별 의견과 협조 사항 등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윤 기관단체협의회장은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새해맞이 준비를 할 때가 되었다. 2024년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구성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천시 대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마을건강복지계획에 대한 사전설명회와 주민복지교육을 실시했다. 배은희 전문강사의 주도 아래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천시 아포읍 지동 반야사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5일 성금을 전달한 인서 스님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신도와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라는 뜻을 아포읍행정복지센터에 요청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전달받은 성금은 인서스님과 신도들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김치 2000kg,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에서 백미 4000kg, 한국도로공사 토지실에서 농촌사랑상품권 1164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본사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가 그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EAP지원사업, 사회봉사단 운영, 각종 후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 낙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5일 낙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500kg(150만원 상당)과 국수 2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과 국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구, 장애인 등 동절기 저소득 취약층 25가구에게 전달돼 어러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 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5일 평화남산동 도서관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시립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특강 및 간담회를 실시해 봉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서관의 독서지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특강에서는 두근두근 그림책 연구소의 정수경 소장이 강의를 맡아 ‘그림책이 말하려는 것’을 주제로 그림책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그림책 내용을 현실 생활에 접목해 교훈을 알려주는 방법 등 어린이 독서지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전달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3일 스노우벨청송리조트(청송군 소재)에서 2024년 구급역량 강화 경연대회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상북도소방본부 주관으로 21개 소방서 구급대원의 개인별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 등을 통해 현장에 강한 구급대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남부소방서는 구급대원 등 9명이 팀을 이뤄 재난현장 응급의료 도상훈련 키트를 활용한 구급전술을 선보이는 등 전문적인 경연을 통해 많은 이목을 받으며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김천시민으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천에 거주해야 하며, 기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 희망자는 관내 위탁 병·의원 34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문의 후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이 약해진 틈에 분포하는 신경절을 따라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등 다양한 피부 병변과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평생 발병할 확률은 10~30%이며,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할 확률은 젊은 층에 비해 8~10배 정도 높다. 평생 1회 예방접종을 하면 발병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발병 후 통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는데,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지난해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무료접종을 하고 있다. 면역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므로 접종을 하시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경제 위기와 사회적 혼란의 중첩 속에 놓여 있다. 특히, 최근 양대 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은 단순한 노동쟁의 차원을 넘어 정치적 구호를 앞세운 대규모 사회적 운동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이러한 파업이 사회적, 경제적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는 현실적인 걱정으로 다가온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4년산 벼·감자 정부보급종을 12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상주시 벼 보급종 예시량은 207.8톤이며, 신청 가능 품종은 일품벼, 해담쌀, 삼광벼, 영호진미, 백옥찰이 있다. 또한 씨감자 예시량은 52톤으로 신청 가능 품종은 수미, 두백이다. 종자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20kg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종자는 내년 1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김인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정부보급종은 종자 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도 농사를 위해 우량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기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생·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 발굴을 위해 상주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 인식개선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교육강사로 나선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박민주 인구교육 전문 강사는 인구구조의 변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국내외 사례와 기초자치단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2부에서는 충남연구원 소속 임준홍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과 각종 공모사업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씩 분배되며,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 지원계정은 매년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또한 올해 상주시에서는 양호 지역으로 선정돼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마을(지역활력타운) △일자리연계 청년주거플랫폼 조성(화수분) △상주형 미래인재 교육플랫폼 조성 △미래농부 이안스테이 △상상청년 머물집 조성(모락모락) 등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9개 기금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관련 교육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앞으로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인구 유입 효과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양보다 질’을 우선해 향후 소관부서의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상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