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동부교회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 지난 2일 사랑의 김장 김치 100박스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시 당북동에 소재한 동부교회는 지난해에도 김장김치 200박스를 기부한 데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 기부, 장학금 지원, 후원 물품 기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진영신 동부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에도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게 됐다”며,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를 위해 매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동부교회에 감사하고, 후원해 준 김치는 김장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청주시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상호간 200만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청주시 상당구청 세무과에서 지방세정 업무 벤치마킹을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청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업무를 담당하는 청주시 자치행정과와 사전 협의를 거쳐 상호 20명씩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재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군 회원 단합의 장이 되는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달 30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최했다. 72주년을 맞아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김재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철웅 안동부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육군 제3260부대 1대대장, 도의원, 시의원, 안동시 보훈단체장 및 재향 군인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655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확인을 통해 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시는 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2개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그 중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품 선별시설)가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 및 성과를 달성해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일, 김형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 ~ 200일 내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구축 등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속하게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백신 플랫폼 개발 체계를 마련하고 항원 라이브러리 비축 등을 전담하는 핵심 기관이다. 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현재 구축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올해 6월 국가백신생산 거점으로써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종합적인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및 기업들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이번 법 개정으로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초기단계에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은 안동의 백신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며, 센터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백신산업 발전과 더불어 안동
경북교육청은 3일 구미코에서 ‘2024 학교 안전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680여 명의 학생이 487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울진초등학교 김효우 학생을 포함한 104명, 72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효우 학생은 안전을 주제로 한 이모티콘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각 분야에서 최우수 작품도 선정됐다. 이모티콘 분야에서는 경주디자인고등학교 학생이, 안전 그림 분야에서는 원남초등학교(구미) 학생과 상영초등학교(상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글짓기 분야에서는 모전초등학교(문경) 학생과 금오중학교(구미) 학생이, 숏폼 분야에서는 비안초등학교(의성) 안전탐정단(단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화령고등학교(상주) 학생이 최우수 작품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단일학교 최다 수상자 학교는 모전초등학교(문경)로, 63명의 학생이 30점의 작품을 출품해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규칙을 생활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이 열린 구미코에서 교육복지 정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 동행 해외체험연수’ 등 교육복지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41교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1학기 도내 초등 180교, 2학기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1학년 83.9%가 참여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아침늘봄과 오후늘봄, 틈새늘봄, 지역 연계형 늘봄 등 수요자 선택형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학생의 교육 기회균등 확대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읍·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학급당 200만원 내외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동) 지역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 학생에게는 학생 1인당 60만원 내외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며, 농산어촌과 소규모학교의 강사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용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별·분절적으로 이뤄지던 지원 방식을 개선해 통합 진단을 통해 학생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선도학교 20교와 칠곡·포항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다양한 운영 모델 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통과됐으며 추후 법이 제정되면 오는 2026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전담 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초·중 117교를 사업 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촘촘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경북은 22개 교육지원청에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는 성장과정에서 위기상황을 극복한 학생과 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교직원 30명과 학생 30명이 1:1 단디짝꿍이 되어 나눔·행복·성장의 폭을 넓히는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 홍보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
경북교육청은 3일 포항시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지역주민과 교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 창단 연주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장애 예술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울림’은 장애 예술인의 재능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창단한 예술단이다. 이름에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뜻하는 ‘온(溫)’과 모두를 뜻하는 우리말 ‘온’, 그리고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는 의미의 ‘울림’이 담겨 있다. 앙상블 단원 4명(피아노, 바이올린 2명, 클라리넷)이 참여한 이날 창단 연주회는 장애를 넘어선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단원 중 2명을 배출한 포항명도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와 청하중학교 관송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합동 무대는 협력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겨줬다. 행사에서는 ‘온울림’의 첫 공연뿐만 아니라 포항명도학교와 청하중학교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졌다. 특히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오케스트라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온울림의 연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라며 “이들의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창단 연주회는 장애 예술인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경북교육청은 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4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북교육청은 최종 발표심사 6편 중 2편이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전국 시도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최우수상 2편, 2023년 최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1편(사곡고등학교-구미)과 우수상 1편(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경주)을 수상했다. 최아영 사곡고등학교(구미) 영양교사는 영양·체육·보건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 학부모 연계 교육, 탄소중립 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 연계 명품 원팀이 만드는 건강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은 ‘알록달록 색깔 영양소 친구들!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채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3일 교육부 학교급식 정책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되고,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국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이 3년 연속 학교급식 우수사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급식이 전국 표준,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영주가흥초등학교에서 ‘경북-전남 간 학생 주도형 수업 탐구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원격 화상 수업 학급으로 협력해 온 경북의 영주가흥초등학교와 전남의 천태초등학교(화순), 서삼초등학교(장성)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형 배움의 의미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시작된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은 경북 원격 화상 학급 운영자(16명)와 전남 매칭 학급 운영자(16명)가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웹 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습 주제를 선정·실천하는 협력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수업 탐구 축제는 양 지역 학생들이 공동수업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자리로 경북교육청의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질문이 넘치는 교실’ 사업과 연계한 성과공유회로 개최됐다. 영주가흥초등학교와 전남 천태초등학교, 서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두 지역 교사들은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수업 내용을 공동 설계하고,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공유하며 미래 교육 대응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연구·운영해 왔다. 행사에서는 영주가흥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남 천태초등학교 5학년 학생 4명, 서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6명이 함께 참여해 그간의 배움과 실천의 결과를 발표하며, 부스운영과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영주가흥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화면으로만 만나던 친구들을 직접 보니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함께 만든 자료로 부스를 운영하며 나눈 경험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남 서삼초등학교 교사는 “원격 수업을 통해 시작된 배움이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며, 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경북과 전남이 온라인에서 시작한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가며 학생 주도형 배움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
경북교육청은 3일 구미코에서 도내 학부모와 지역민,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경북교육) 25’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부서의 유사 행사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교육의 성과와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정책혁신 아카데미 포럼’으로 시작됐다. 포럼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미래학교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학교 행정업무 경감 ‘STP 전략 아이디어 상품’ 발표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선포사를 시작으로 중점 과제를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경북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교육을 바꾸는 시간’에서는 현장 교사들의 따뜻하고 창의적인 사례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와 함께 ‘디지털 교육 혁신 하이터치 정책토론회’에서는 미래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행사장 내에는 정책존과 팝업스쿨존, 체험존, AI 디지털 교과서 특별전 부스 등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의 다양한 성과와 미래 교육 비전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25’는 경북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
경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부서 구매담당자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은 본청(소방본부 포함)과 사업소 26개 부서를 선정해, 지난달 26~29일까지 전문 컨설팅 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전문가와 경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함께 서면과 대면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부서별 지출내역과 예산서 분석을 통한 장애인생산품 구매가능품목 제안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및 구매방법 안내 △타 공공기관 주요 구매물품 및 우수사례 등을 안내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다수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경제적 자립 촉진, 생산적 시민으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구매액의 2% 범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비율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해야 하는데 올해는 1% 이상, 다음해부터 1.1% 이상으로 점차 확대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올해 부서평가 지표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실적을 신규 반영하고 맞춤형 컨설팅, 교육, 정보제공과 지속적 집중 관리 등을 통해 실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판매 활동과 유통 대행, 판로개척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경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뿐 아니라, 민간 기업체와 도민 대상 판로개척과 판매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장애인생산품은 경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전화,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꿈드래쇼핑몰(www.goods.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가 장애인의 소득증대와 자립 기반 확대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인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매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효과적인 마케팅, 제품 다변화, 품질향상 지원 등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일으키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4년 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12건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22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 검토, 민간 평가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경북도지방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6건을 뽑았다. 먼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정부24 전입신고 세대주 확인 절차 개선’은 세대 편입 시 온라인 본인 인증이 불가능한 경우, 현재 전입지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한 세대주 확인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게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생계유지, 출장 등으로 평일에 가족과 떨어져 다른 지역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도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대상 완화’는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대상을 생후 6개월 이상 아이에서 3개월 이상 아이로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6개월 미만 아이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저출생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 절차 간소화’,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및 결산서 제출 개선’, ‘경북도 농어민 수당 신청 접수처 확대’, ‘부모 급여 60일 이후 신청 시 소급 지급 규정 신설’ 등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택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참여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는 3일 경북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도새마을부녀회원, 봉사단체(초록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 행사 기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올겨울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동참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고, 김장 상자에 포장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경북도민의 따듯한 마음을 김장 김치에 담았다. 이날 만든 2000여 포기의 김치는 사랑의 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16개 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도 행사와 더불어 시군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연말까지 총 7000여 명이 참여해 10만 포기를 목표로 김장담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문화로 가족을 모이게 하고 이웃 간의 화목을 다지는 중요한 연중행사다”며 “건강한 사회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연탄 보내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어려운 이웃 반찬 나눔, 이동 목욕과 빨래 봉사,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지역 내 나무창고 목공방에서 초·중·고 특수교사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발명교육은 지역 내 특수교원의 발명교육 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생의 진로직업 지도 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나만의 패턴을 조합해 엔드그래인 도마 만들기를 진행했다. 먼저 측정공구 및 수공구의 실습을 통해 기본기능을 익힌 후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도마를 디자인하고 사포, 기름칠을 해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특수교육과정 속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자세하게 얻을 수 있었다. 특수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목공기술을 이용한 발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느꼈다.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여러방면에 활용될 수 있는 발명 프로그램을 지원
문경시의회는 지난 2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예비 심사하고 예산안은 별도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처 오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은 총 12건으로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서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경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후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체육인 인권보호 조례안, 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경시 마약류 및 약물 오ㆍ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이다. 개회식 직후 김경환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현재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원동력과 기반을 마련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려 문경읍 청운각과 연계한 박정희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편성된 예산인 만큼, 집행부에 추가 국도비 확보와 재정 집행 효율화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고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심사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겨울철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마련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일, 제28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선8기 출범 이래 ‘긍정의 힘! Yes문경’을 가치로 폐광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문경의 성장동력이 될 사업들이 결실을 맺으며 희망찬 미래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후 2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년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일 오전 11시 상주명실상감한우에서 열리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 송년회에 참석한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나눔을 위해 올해도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 2일 도청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도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지난 2013년부터 12년째 시행하고 있는 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사업을 기획해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 기준으로 기부금액 누적 12억여 원을 달성했다. 공사는 물가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심각해지며, 많은 가구가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도 예외 없이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매년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난방비 기부와는 별도로 겨울철 한파와 맞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