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8일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교류증진협의회’는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북도와 대구의 교육정책 추진 내용을 비교‧분석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교류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교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매년 경북·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각 2건의 사업을 교류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교류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 협력 운영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 사업을 교류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소노캄 여수에서 경북과 대구를 포함한 4개 시도교육청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5월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 교사 기초역량강화 연수’, 9~10월 ‘대구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 참관’, 10월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국장 간담회 개최’ 등 경북교육청 국제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한 교류를 펼쳤다. IB 선도 지역인 대구와의 교류로 안정적인 도입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향후 국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협의체(KAOIB)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서부권역 호국길 걷기 활동을 펼쳤다. 경북의 학생‧학부모‧교직원 300여 명과 대구의 학생‧학부모 90여 명이 함께 모여 다부동 전투 지역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도서와 연계한 체험활동 모델을 개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9월 대구의 ‘대구학생예술창작터-마당깊은집-이상화고택-계산성당-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을 체험하는 문화예술 코스를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 32명이 체험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인 대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을 형성했다. 대구‧경북 교육청의 다양한 체험학습 개발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또 경북과 대구는 올 한 해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함께 운영했다. 각 교육청 담당자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와 학교 환경교육의 원활한 협의 방안 모색하고, 학교 환경교육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역 환경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가진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만남으로 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수의계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배태숙(비례대표) 대구 중구의회 의장에 대한 구의회의 징계수위가 19일 결정된다. 18일 국민의힘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배 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처분(제명)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사안과 관련,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에 따라 배 의장은 당적을 박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구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중앙당 결정과 별개로, 직 상실 여부가 달린 중구의회의 판단은 19일 이뤄질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이날 302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배 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하고 투표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울릉 저동초등학교가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전국 규모의 이 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대한민국 ESG 조직위원회 주최, 교육부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저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25회 아름다운학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저동초는 학생들의 건강, 미래 소통, 해양환경 등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자 건강 키움교육, 미래 소통교육, 해양 환경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울릉도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활용해 해양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했다. 한국해양소년단 활동, 해양환경 보호 굿즈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지열 교장은 “이번 수상은 작은 학교들도 충분히 최고의 학교로 가꿀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울릉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연말모임, 행사 취소 등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지역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에서 2회(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인근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앞장선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독도 특강을 연중 실시하면서 교육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비혼 출생아 등 혼인외 가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경북도가 비혼·입양 정책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저출생과 전쟁본부, 경북연구원(입양 집중 연구), 경북여성정책개발원(비혼 집중 연구), 관련 전문가 그룹(정책 제안 및 자문) 등을 중심으로 비혼·입양 정책 대응 T/F를 꾸렸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 등 기업을 격려하고 내년 또 한 번의 필승을 다지는 결의의 장이 됐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77개를 비롯해 금탑산업훈장 ㈜신창에프에이, 은탑산업훈장 ㈜탑런토탈솔루션, 철탑산업훈장 ㈜제일기계, 산업포장 ㈜더빅코리아, 대통령표창 ㈜뉴프라임 등 중앙 포상 28명, 특수유공 8명의 전수식과 함께 40명의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문경관광공사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문경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민여가캠핑장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은 개구쟁이 스머프의 버섯집을 연상시키는 황토형 숙소와 하얀 얼음집 모양의 이글루형 숙소로 이뤄져 있으며,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 체험이 있는 테마 팬션으로 인근에는 도자기박물관, 유교문화관, 자연생태전시관은 관광 및 체험학습장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자연생태공
문경시의회는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문경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2025년도 문경시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등 일반안건 3건, 문경시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050억원(11.3%) 증가된 총 1조350억원(일반회계 933억원, 특별회계 1020억원)으로 일반회계 중 문경 단산모노레일 개선사업 20억원,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비 31억원, 문경새재 에코키즈랜드 조성공사 10억원 등 69억7천만원을 삭감하고 영강체육공원 족구장 시설개선 2억원, 진남교반 주변 활성화 용역 1억원, 공동주택시설물 지원사업 3억원 등 14억7천만원을 증액했으며 특별회계(지방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예산안과 2024년도 제4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춘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민이 대성산업에 드리는 호소문을 문경시의회 의원 전원 찬성 의견으로 채택해 ‘문경시에서 문경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과거부터 미래까지 문경발전의 동반자로서 대성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이정걸 의장은 “내년에도 문경시의회는 10명의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모아 보다 나은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남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역제한, 연령제한, 횟수제한, 교통카드 사용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유도해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시내버스 및 택시 수요변화, 운수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 검토했으며, 버스 및 택시업계, 문경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문경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문경시는 지난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4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정기총회에서 경북도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단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회는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문경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투철한 애향심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포항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세탁세제 제조 및 수출기업인 ㈜아이엠은 지난 17일 문경시에 친환경 액체 세탁세제 3L 제품 4080개 약 1억8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주)아이엠은 국내외에서 친환경 세제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와 상표권을 보유한 세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3950개(910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기탁하는 등 2년 연속 문경시에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탁된 물품은 문경시 조손 가족, 미혼모가족, 비인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진만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로 인해 문경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따뜻한 기부
대설경보가 발령 중인 울릉도에 18일 오전 10시 현재 32cm 폭설이 내렸다. 이날 울릉군은 대설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일주도로에 제설 장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알리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폭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2024년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총회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30회 상주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상주시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이달 17~22일까지 함창유림회관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 회원(13개반 10개 강좌)들은 한 해 동안 정성을 기울여 만든 서예, 사군자, 유화, 천아트, 규방공예, 우리 옷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지난 2013년 발족 이후 전통문화학습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전시회를 열어 회원들의 꾸준한 역량개발과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수재 원장은 “올해 11번째 솜씨전을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한 해 동안 가꾼 아름다운 결실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삶의 활력을 준다”며 “전통문화학습을 통한 다양한 예술 활동이 상주의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평은 지난 17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복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대평은 1993년 천연 감미료 스테비오사이드 제조업체로 창립돼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상주시 함창읍 농공단지 공장을 두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2009년 ‘경북도 세계 일류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2012년부터 1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한 끝에 12월 17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였다. 철강업계는 수입 저가재 공세 등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과거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 노사는 철강경쟁력 재건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과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되었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남원동 소재의 ‘옛날통닭’에서 장애친화마을 ‘다올가게’ 4호점 현판식을 열었다. 다올가게는 ‘누구나 다 올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지역 내 상가에 편의시설(경사로, 도움벨 등)을 설치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든 이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말한다. 상가를 방문한 복지관 이용인의 편의시설 설치 요청에 흔쾌히 설치에 동의하고, 이웃 상가에도 사업 참여와 편의시설 설치를 독려한바 ‘다올가게 4호점’으로 선정해 현판을 했다.
상주시 공성 혜성목장 장경윤 대표가 지난 17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혜성목장과 혜성식육식당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경윤 혜성목장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