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23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추경안은 총 14조2650억원 규모로,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긴급현안 대응과 국비 보조사업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분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추경예산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점검했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산불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 연구·도입방안 제시를 통해 주민 안전을 강조했고, SK실트론의 매각 추진과 관련해 지역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보조금 지급 이후의 기업 사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의 추경 반영을 촉구하며, 경북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국비를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수혜자 설문이나 현장조사 없이 편성된 저출생극복 사업의 미진한 성과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경로식당 무료 급식 사업이 현장 상황을 외면한 보여주기식으로 운영되는 실상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촘촘한 계획과 집행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산불 피해로 인한 임목의 처리 방식과 예산 집행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복구와 벌채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포항 산림 바이오 발전소 사업 용역 추진과 관련한 날카로운 지적과 지역 주민 반대 상황을 반영한 정책 조율을 강조했다. 또한 신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자립형 발전소 추진 검토와 실행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전체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관련 예산의 부족분 추가 편성과 부서 간 협업 체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의 대폭 증액 배경과 국비 미반영 시 도 재정 부담을 우려하며, 보다 정밀한 수요 분석과 재정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출자·출연기관 청렴도 측정 사업의 예산 증액과 관련해, 청렴도 결과가 기관 경영평가와 연동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하위 등급 기관에 대한 패널티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조치도 주문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항공우주산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경에 편성된 이유를 질의하며, 유사 용역이 반복되고 있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행정의 비효율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업 주관 부서의 일원화를 통한 효율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이 아닌 지속 사업임에도 구조적 미비로 추진에 차질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부실한 사업계획 검토로 상당한 규모의 불용액이 매년 발생하는 등 예산배분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실효성 없는 중구난방식 저출생극복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국비예산 확보 노력 부족 등의 지적과 함께 보다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을 촉구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 저출생대응특위 위원장)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성료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의 새로운 접근과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성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가분석과장이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성과’를, 은재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난제해결 거버넌스와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양 발제는 ‘국민WE원회’ 등 청년 참여 거버넌스의 성과와 과제를 조망하며, 청년 인식 변화와 정책 수용성 제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슬기 KDI 교수의 사회로 ▲김종현(30대 미혼 남성), ▲김시연(20대 미혼 여성), ▲이태림(30대 기혼 유자녀 여성) 등 국민WE원회 청년 패널 3인을 포함해, ▲김춘석 한국리서치 부문장, ▲배경택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 ▲장은섭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이 참여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년패널들은 “단순히 미혼, 비혼으로 가를 것이 아니라 정책 스펙트럼에 맞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실효성 있는 저출생 정책이 완성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저출생 대책의 핵심은 ‘내 아이에게 이 사회를 추천해줄 수 있느냐”라며, “사회진출 연령이 올라가는데 맞춰 저출생 정책도 변화하며, 더 청년들에게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정재 의원은 “출산율이 0.75명까지 하락한 이 위기의 시대, 우리는 출산을 권유하는 시대를 지나 출산이 가능한 사회를 설계해야 할 때”라며, “청년이 살아갈 수 있는 구조, 곧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속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삶의 조건을 바꾸는 일에 정치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숙의정책 모델을 확대해 저출생 해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
에코프로가 따스한 봄을 맞아 사업장 인근 주거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3일 오후 포항시 북구 장량동 침촌지구 근린공원에서 임직원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 장량동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대규모 주거단지로 많은 임직원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4일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동물사랑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실험동물 복지 시스템 확충 △실험동물 스트레스 완화 △연구자 심리적 안정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의 실험견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해 동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실험동물전임수의사 등의 전문인력과 함께 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형산불 피해대책 종합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30여 명을 연이어 만나 산불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국회 증액을 집중 요청한데 이어 산불피해 복구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종합적인 상황을 도민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원·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현재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안과 제정, 정부 추경예산에 피해지원 예산의 최대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이재민 임시주거 대책과 하절기 장마, 홍수,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마을 위험목 제거와 방호벽 설치 등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득 기반을 상실한 생계 위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급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엑스코는 덴티스의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의료산업 포럼과 연계해 1천여 명에 달하는 다국적 산업시찰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미국, 러시아, 스페인, 터키, 중국 등 약 35개국의 치과·의료 관계자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진행한 포럼 참석뿐 아니라 지난 20~22일까지 △수성못 △동성로 △계산성당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등 대구 중심지의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덴티스의 주요 산업 시설(신공장)을 두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는 이달 초 태국 AIA 생명보험 기업포상 관광단 유치에 이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와 엑스코 간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국제적인 행사를 지역 관광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대구시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지역산업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공헌해 대구를 빛낼 ‘2025년도 대구시 명장’을 선정한다. ‘대구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 2013년 처음 시행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시 명장’ 제도는 현재까지 총 52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 명장패 수여와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올해도 총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5명 이내로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총 8개 분야 9개 직종 12명의 신청자 중에 최종 4명이 선정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 또는 지역단위 경제단체장·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천시는 오는 5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남산동 시립문화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진행되며, 온 세대가 함께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는 흥겨운 브람스 '집시의 노래'를 비롯한 세계의 현대 명곡, 뮤지컬과 가요 편곡 합창 등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3일,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봄맞이꽃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형형색색의 마리골드 꽃모와 꽃베고니아 등을 평화남산동 도로변 및 평화시장 주변 화분에 심어 활기찬 분위기와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김기병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같이 흙을 만지며 꽃을 심으니,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다”라며, “매년 이어지는 꽃 심기 활동이 평화남산동을 더 좋은 마을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주민들이 형형색색의 예쁜 꽃을 보며 잠시나마 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하길 바라며, 꽃 심기 활동에 힘을 보태주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대구 서구 소재 서대구○○아파트에서 민관이 합동해 대구서부소방서·서대구○○아파트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사회재난)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대단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주민이 고립되는 상황을 설정해 신속한 지휘 보고 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점검하고 현장 능력을 향상시켰다. 변인수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행하는 대형 화재 사고를 대비해 실제와 흡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대구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그 희생에 대한 존경을 담기 위해, 김천시립추모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단’ 2300기를 경북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안치단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유공자들의 마지막 길에 마땅한 예우를 다하고, 유가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자긍심을 전하는 곳이다. 현재 안치단 조성을 위한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4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TK신공항·달빛철도·군부대 이전 등 핵심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공약을 준비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정책연구원·대구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연구기관장과 전(全) 실·국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역 정치권·시의회와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보완 작업을 거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미래신산업 전환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도심공간 재창조 4대 분야에서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 23개를 최종 선정했다.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3일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100여 개소에 개회식 홍보 포스터를 게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 부착은 도민체전의 개막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을 찾는 외지 손님들의 유입이 많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홍보해, 도민체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포스터 게첨을 통해 도민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4일 아랫장터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 이사진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명이 직접 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성미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협동조합은 쇠퇴한 상권의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쇠퇴한 구도심의 회복을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의 원도심인 자산동 일원의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상권으로, 지난해 경북 최초로 자율상권 구역에 지정되어 상권 활성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김천시 대신동 체육회는 24일 대신동 동장실에서 2분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경로당 효 잔치 지원, 경북도민체전 간식 지급, 산불 성금 모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다가오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경북도민체전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임에 공감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거동 체육회장은 “도민체전은 경상북도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체육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대신동 체육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도 체육회와 함께 발맞춰, 이번 도민체전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
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중구 남산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음주단속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지역 내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음주단속을 비롯해 스쿨존 내 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도로,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도로전광판(VMS),버
김천시평생교육원은 시민들의 삶에 인문학의 향기를 더해줄 특별 프로그램 '2025 김천시민대학' 수강생 70명을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민대학은 오는 5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 목 저녁 6시 30분에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며, 퇴근 후 문화와 지식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가지 맛있는 인문학 다이닝’이라는 주제로 역사, 예술, 인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참가 신청은 김천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과 23일, 중장년층 은퇴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1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5교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송미숙 교수가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한국 문화재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탑, 불상, 불화 등에 대해 다뤘으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자 공예인 청자, 분청자, 백자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천시에서 반환 추진 중인 국보 문화재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유례에 대한 심도있는 해설과 함께 그 유형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설명하고 반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청중들의 많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민족 문화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중년 컬리지의 다음 강좌는 오는 29일과 5월 7일 2차례에 걸쳐 강창래 작가가 ‘한강 작가 작품 해설 - 인간다움을 위한 절박한 안간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미래사회&챗GPT,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등 다양한 강연에도 많은 참여를 바
김천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디지털 문해교육사 2급 양성 과정'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정책 동향, 스마트폰 및 유용한 앱 활용법, 수업 설계와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김천시는 지난 23일 국공립 숲속나라어린이집을 방문해 야간연장어린이집 지정서를 전달하고 보육 교직원을 격려했다. 숲속나라어린이집(대광동 319)은 지난해 12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한윤심 숲속나라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맘껏 뛰어놀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남다른 보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원내 공간을 활용해 텃밭과 모래가 있는 ‘숲 놀이터’를 직접 조성해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뛸 수 있는 차별화된 놀이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외에서도 숲속나라어린이집을 찾아올 만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숲속나라어린이집 영·유아반에는 40명이 재원 중이며, 맞벌이 부부와 양육자를 위해 야간 연장 반과 토요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윤심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보육교사들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의 돌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김천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는 숲속나라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