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작업 또는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4월 현재 전국 총 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번 경북 발생 환자(76‧여)는 4월 초 쑥을 캐러 다녀온 후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 받던 중 사망했고, 사망 4일 후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11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포항시, 울진군 등 동해안권 주요 지자체와 포스코홀딩스, 플랜텍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수소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 산업 전주기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핵심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울진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청정 수소를 총연장 1천km에 이르는 수소 배관망을 통해 도내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해 화석연료 중심 사회에서 수소경제 사회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포항시가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차단을 핑계로 도시숲 조성을 무분별하게 추진하고 있어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A정미소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상생도시숲 조성 예정부지 1만939㎡의 대규모 사유지를 매입하는데만 무려 50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등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연면적 3900㎡의 7개동 건물을 철거하는데도 수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부지 매입 관련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 나면서 혈세낭비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된 도시숲
경북도는 지난 15일 2025년 ‘지역특화형 초거대AI 클라우드 팜 실증과 AI 확산 환경 조성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북형 초거대AI 생태계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다음해까지 총사업비 258억원(국비 111, 지방비 120, 민자 27)을 투입해 경북에 초거대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생활 현안에 AI 기술 적용 실증을 추진하는 동시에, 산학연 협력 기반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경산시에는 GPU 서버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갖춘 초거대AI 전용 마이크로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자하는 라이콘 펀드 공모에 선정돼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라이콘펀드는 라이프 스타일과 로컬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소상공인 전용 펀드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30억원, 경북도 5억원, 청도군 5억원 등을 출자해 3년간 도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0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받은 실적이 있는 기업 또는 참여한 이력이 있는 개인을 대표자로 하는 기업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권 활성화 구역 또는 지역상권법에 따른 자율상권구역 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기업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아시아 육상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7~31일까지 펼쳐지며,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구미를 찾아 ‘육상 선수들의 축제’를 선보인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AA)이 주최하고,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2022년 12월 아시아육상연맹(AA)이 ‘구미시’를 유치 발표한 후, 70억원 규모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3년간의 준비 끝에 막을 올리는 아시아 육상 최대 국제경기대회로 구미를 아시아 육상계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주향토기업 SK스페셜티 직원들이 최근 영주2동 구학공원과 서천변 일대에서 봄철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더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라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SK스페셜티를 상징하는 주황색 조끼를 착용하고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산책로 일대를 꼼꼼히 정리했다. 만개한 봄꽃 속에서 진행된 환경정화는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비활동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뜻을 모아 시작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SK스페셜티는 친환경 화학기술을 바탕으로 특수가스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역 내 고용 창출은 물론 환경보전,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주시는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억4천여 만원의 교복 등 구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신청을 받아 주소지 확인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된 1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등 구입비 30만원이 지급됐다. 교복 등 구입비 지원사업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영주시에 전입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영주시에 전입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새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국내 마찰.윤활.마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는 최근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신진 과학자 초청 강연 △윤활 소재 및 초정밀 마모 관련 40여 편의 논문 발표 △전식 트라이볼로지 기술 교류회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영주시-하이테크베어링센터-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산단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조민행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 지역과 국내 관련 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트라이볼로지 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시의 미래 핵심 산업인 베어링 분야와 트라이볼로지 기술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영주시가 주도하는 첨단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국내 트라이볼로지 기술의 역량 강화가 맞닿아 시너지를 발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연구개발(R&D)과 기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단체인 대구플루트앙상블이 지난 한일교류연주회(고베X대구)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남산복지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연주회는 한일 간 문화 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음악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다채로운 플루트 앙상블 레퍼토리와 일본 초청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가흥1동은 최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흥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하망1건널목(원당로) 일원에서 코레일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존중 의식 향상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도 건널목 주변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집중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 현장에는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살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109)도 함께 진행했다.
영주시는 최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은 다음달 9~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주시 선수단은 총 26개 종목에 선수 522명과 임원 142명 등 총 66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결단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결단식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격려사 △선수단기 전달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단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수개월간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한 선수 여러분과 이를 뒷받침해주신 학교장, 종목별 협회장, 체육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도민체전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농협 등 지역 5개 농.축협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경찰서에서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심의.추천하면 지역 농협(영주.풍기.안정.풍기인삼농협·영주축협)에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상품권(교환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1천만원 수준이며 피해자 1인당 20~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된다. 윤태영 영주경찰서장은 "경찰의 범죄피해자 지원 예산 부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지역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농협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의심상황 발견시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뜻하지 않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농협이 함께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9시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오전 11시 2025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5일 APEC 준비 현장을 찾아 APEC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산불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한 후, 바로 APEC 현장을 찾아 김상철 APEC 준비 단장으로부터 인프라 조성 현황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APEC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월드클래스 급 인프라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최신공법을 도입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경북 경주만의 DNA를 살려서 경제 APEC, 문화 APEC, 시민 APEC으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7일 이번 초대형 산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덕 노물리 마을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경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 버스 첫 현장회의’를 열었다. 현장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도의회 의원, 군의원, 경북도, 영덕군 간부공무원, 김재현 노물리 이장과 주민 10여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영덕 산불 피해 복구와 노물리 마을 재건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앞으로 경북도와 영덕군의 역할과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코자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4일 우리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과 해외진출, 사업재편, 설비투자 등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에 2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28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청한 ‘2025년 기획사업 읍면동 협약모금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세부사업별 추진을 위한 대상자 선정 회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