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4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포항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시·도의원, 역대 여성단체회장, 여성상 수상자,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 검사를 1~10월까지 실시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서, 당뇨병 질환자에게 5~10년 이내 발생 가능성이 높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일일 판매에 직접 나서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상품권 업무에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김세영, 이한진 교수가 이끄는 학부 연구팀이 1월 10일에 열린 2025년도 동계 한국컴퓨터정보학회(KSCI) 동계학술대회에서 2개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최초 미네르바 프로젝트 공동 교과과정의 혁신적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학술적으로 실증했다는 기여를 크게 인정받았다. 2012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에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확산 중인 미네르바 대학은 완전한 능동적 학습(Fully Active Learning)을 표방하며 100% 온라인 영어수업으로 진행되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문예령, 윤주원 학생은 창의적 & 결정적 사고 교과과정 내 디지털 플랫폼 기반 문제해결역량의 사전-사후검사에서 PSI지표 향상을 검증한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성별, 전공에 구분없이 12개 학습성과(LO: Learning Outcome)를 기반으로 한 16주 간 PBL 프로젝트 문제해결에 있어 자신감과 개인의 통제력 등이 모두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아울러 홍예은, 김수빈, 옥준용 학생은 캡스톤 발표과제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의 수요자 중심의 혁신설계를 제안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본 논문을 주도한 홍예은 연구자(한동대 GE전공, 20학번)는 “생애 처음 참가한 학술대회에서 참여의 의의를 넘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토론 참여 활성화 및 학습 몰입 지원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는 데 다양한 지식과 연구방향을 알려주신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자 혁신경험을 연구하는 CX Lab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은 2편의 논문 외에도 그동안 인공지능, AI융합교육, AI와 문화예술, 창의성, HTHT, LXP, ngram, HCI, 컴퓨터비전 기반 가상융합공간 구축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12편을 제출했다. 이에 본 연구팀을 이끄는 한동대 이한진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 추진과 산학연의 연계를 통한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술상도 수상했다. 그는 앞으로 창의융합형 혁신교육을 이어나가는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울진군은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 울진점과 후포점에서 오는 3월부터 이용할 지역 내 초등학생을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IP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서 올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5년 수출 예정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식재산(IP) 관련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목표는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IP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군위 'TK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한 후 이어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 지역발전 협의회'에 참석한다.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자총회)는 지난 13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총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불우이웃 3가구를 방문해 총 1,00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모(80)씨는 "올 겨울에는 날씨가 유난히 추워서 걱정이 많았는데, 자총회원들이 연탄을 나눠 주셔서 마음도 함께 따뜻한 것 같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신천 도심 구간에 추진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 중 1단계 좌안(상동교~수성교), 우안(수성교~동신교) 구간을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고, 2, 3단계도 신속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신천은 도심 속 휴식과 운동 공간, 산책로 등으로 연간 약 600만명(하루평균 1만64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대구시는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분리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 안전과 수산물 소비 증가와 국민의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강력사건 및 민생침해범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정박 선박에서 벌어지는 침입 절도 행위, 불법 대게 포획 및 유통 행위, 불법 해루질, 선원 폭행· 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 등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행위, 기소중지자 검거 등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항·포구의 취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은 블록체인과 AI·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융합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공모에 대구시는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112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에 지난 2023년부터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 사업으로 2025년부터 4년간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경기침체 우려, 정치적 불안정,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수심리의 위축과 탄핵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8.4p로 작년 12월 대비 20.2p(88.6→68.4)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년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8.6p(90.6→72.0), 광역시는 24.1p(90.2→66.1), 도지역은 18.0p(86.6→68.6)로 모두 대폭 하락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를 말한다. 100 이하로 내려가면 입주 경기에 대해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고, 100 이상이면 긍정 전망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수도권인 서울(100.0→88.0, 12.0p↓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시장도매인 대구신화수산(주) 고중근 대표는 1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 1만 박스(5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대구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량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신화수산(주)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에 이어 올해도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전국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법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의 최대 피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세월호 해상 사고와 최순실 뇌물 의혹, 무속, 비아그라, 밀회, 올림머리 등에 떠밀려 현직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 위반,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다’란 죄목으로 탄핵 돼, 4년 2개월간 복역했다. ‘뇌 송송, 구멍 탁!’ 광우병 시위도 이명박 대통령 취임 2달만인 2008년 4월 MBC PD수첩 보도를 기화로 전국으로 확대, 4개월 간 촛불시위로 이어졌다. 유모차까지 끌고 나와 시위에 참여할 정도로 온 국민을 선동했지만, 지금껏 국내에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봉성면 문수골권역주민복지 센터에서 전문가,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는 전문가와 군은 사업 개요와 추진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자연스러운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사업 배경이 되는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 수행한 류형철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실장이 직접 발표해 주민의 관심을끌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기반을 다질 중요한 계기인 만큼 앞으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이르면 오늘 진행될 전망이다. 무력 충돌 및 유혈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문 조사 가능성 등이 제기됐지만, 영장 집행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막바지 점검 회의를 열고 대통령 경호처가 협조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영장 집행 방안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영장 집행이 2박 3일간 장기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영장 집행 예정대로…3자 회동서 입장차만 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대통령경호처는 14일 오전 8시께 서울 모처에서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위해 3자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와 경찰이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집행 관련 연기 등을 대화한 자리는 아니다"며 "집행 계획은 그대로 가는 것으로 (이날 회동이) 영향을 주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기를 오늘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서울경찰청 마포 청사에서 수도권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장 등 광역수사단 지휘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형사기동대장들을 비롯해 마약범죄수사대장, 반부패범죄수사대장 등 총경급 인사들이 참석해 2차 집행을 앞두고 준비 물품,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세면도구나 여벌 옷을 준비하라는 지시도 내려져 이번 영장 집행이 2~3일에 걸친 장기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형사기동대 등 1000명 동원 "유혈 사태 방지 최우선" 경찰 안팎에선 최대 1000명의 경찰력이 윤 대통령 2차 영장 집행에 동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특수단은 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 네 곳의 광역수사단 수사관 총동원령을 지시한 바 있다. 이들은 '요새화'된 관저를 뚫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길목은 버스 차 벽, 윤형 철조망 등이 추가 설치돼 1차 집행 당시보다 경비가 강화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해전술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집행 당시처럼 경호처가 '인간 방벽'을 형성할 경우 경찰 등 체포조 인력 4명이 1명씩 진압하는 방식으로 제압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시간 영장 집행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차 벽과 철조망을 뚫기 위한 레커 등 중장비 투입을 비롯해 윤 대통령 체포조, 수색조, 경호처 제압조로 인력을 나눠 영장을 집행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경찰은 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 체포한 뒤 여러 경찰서로 분산 호송해 조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단, 협조하는 경호처 직원들에 대해선 선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국회의원이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우에도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경호처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사전 승인 없이 강제로 출입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호처는 "대통령 관저를 포함한 특정경비지구는 경호구역이자 국가보안시설, 국가중요시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출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자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장 집행이 가시화되자 경호처는 여론전에도 나섰다. 경호처는 전날 공지를 통해 경찰에 관저 내부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간부를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경호 3부장이 국수본 소속 A 경무관과 B 총경을 만나 관저 정보를 전달해 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경호처 지휘부 무력화를 통해 영장 집행을 관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차장은 현재 사표가 수리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14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또는 방문 조사 등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수처와 경찰은 적법한 절차대로 영장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5급 승진 △정책지원담당관실 권세형 △정책지원담당관실 장인석 △예산입법담당관실 장경선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김선환 6급 승진 △총무담당관실 조혜정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파견 최재민
경북동부신협 양덕지점이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10,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장량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경북동부신협 양덕지점은 이불세트 20채를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후원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종료됐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6일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2차 변론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헌재는 14일 오후 2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재판장으로 윤 대통령 탄핵 사건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헌재는 전날 오전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과 변론기일 일괄 지정 이의신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 권한대행은 "어제 재판관 한 분에 대한 기피 신청이 들어왔고, 오늘 그분(정계선)을 제외한 7분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피신청을 기각했으며 그 결정문을 오전 중에 송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론기일 일괄 지정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법 30조 3항, 헌법재판소 심판규칙 21조 1항에 근거한 것이며 형사소송규칙을 적용한 바가 없다"며 "여기는 헌법재판소이지 형사 법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소추위원단에서는 단장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대리인단으로는 공동대표를 맡은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를 비롯해 장순욱·김현권·성관정·김선휴·김남준·이금규·박혁·이원재·권영빈·김진한·김정민·황영민 변호사 등 모두 15명이 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배보윤·윤갑근·도태윤 변호사 등 3명이 나왔다. 이날 대심판정에는 온라인 방청 신청에 응모한 2430명 중 추첨을 통해 48.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0명의 시민이 심판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자리했다. 그러나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날 변론은 오후 2시 4분쯤에 마무리됐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1회 변론은 15분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9분 만에 끝났다. 문 권한대행은 "헌재법 52조 1항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지 않겠다"며 "다음 변론기일은 이미 지정 고지한 바대로 16일 오후 2시로 지정함을 확인하고, 다음 변론기일에 당사자들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헌재법 52조 2항에 따라 변론 절차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법 52조는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하고, 다시 정한 기일에도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그대로 심리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회 변론기일이 실질적인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될 전망이다. 다음 기일에는 소추사실 논리 진술, 변론준비기일의 변론 상정 등 심리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핵심 쟁점은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이 적법한지 △'12·8 비상계엄'을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적법한 통치행위가 될 수 있는지 △비상계엄 관련 수사 기록을 심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4기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1월 출범했다. 제4기 의성군청공노조합이 오는 21일 2205년 사업계획(안)을 논의‧확정하고, 출범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등을 고려해 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제4기 군청공노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권기득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 △불필요한 관행의 보고회 및 종이 행정 철폐 △저연차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내걸어 총선거인 871명중 718명이 참여해 526표(득표율 73.46%)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권기득 위원장은 "상식이 통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보여 주기식의 행정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