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의사회는 지난 21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지성우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주는 중구 의사회 회원들게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군위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2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을 방문했다. 군위경찰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동계방학기간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임상우 대구군위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군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부터 이어진 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공모 선정작가展은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전시는 봉산문화회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공간인 유리상자(=아트스페이스)에서 펼진다. 사면이 유리로 이뤄진 유리상자는 미술관의 화이트큐브와 같이 폐쇄적인 공간이 아니라 외부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구조로, 설치된 작품을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게 열려있는 생활 속 예술공간이다. ‘유리상자-아트스타’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담고자 기획된 전시공모 프로그램으로, 작품 형태와 형식에 있어 제한과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작가의 도전정신을 북돋아 실험적인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공간의 창조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 없이 역량 있는 작가들이 누구나 참여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국공모 예술가지원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2025년 ‘유리상자-아트스타’ 첫 번째 전시는 윤영화 작가의 ‘유산-항해’를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과 삶의 항해를 탐구한다. 윤영화 작가는 회화와 설치를 바탕으로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적 언어를 결합하며,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인다. 2024년 공모 당시, 그는 인간과 사물의 생과 사멸의 흔적을 의미하는 ‘유산(遺産)’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내는 빛-영상 설치 작업과 이를 신체적 행위로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구상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리상자 공간을 캔버스로 생각하며 설치 기간 동안 붓으로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가듯 요소들을 가감하고 조율해 나가는 한편, 장시간에 걸친 공간과의 소통을 통해 그 안에서 변화하는 예술적 형상을 쌓아가며 마침내 현재의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빛을 아래로 품고 있는 태운 나무 배 구조물이 자리하고, 뒷면의 높은 벽에는 파도가 치는 바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등 작가가 일상에서 채집한 풍경들이 편집된 영상이 펼쳐진다. 바닥에는 소금이 가득한데, 파도의 포말이 모여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눈이 쌓인 모습 같기도 하다. 목발에 붕대를 감아 만든 노(櫓)와 인류가 쌓은 지식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책들은 소금에 덮여 드러나 있기도, 숨어 있기도 하다. 성소(聖所)를 의미하는 ‘SANCTUM’이라는 단어는 하얀 소금 위에서 붉게 빛나고 있다. ‘유산-항해’는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나와 너, 우리가 삶에서 짊어져야 할 과거, 살아가고 있는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확신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믿을 수 있을까?’ ‘과연 영원한 것은 존재할까?’라는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 그리고 그것을 모색하는 과정에서의 삶의 좌표들을 설치와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상당한 시간 동안 퍼포먼스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있는 작가에게 있어서 퍼포먼스는 연속적인 자기탐구의 여정이자 예술가로서 자아를 발견하고 확립해 가는 치열한 창작과정으로 보인다. 20여 년간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살아온 작가는 배와 소금처럼 자신의 삶에서 파생된 소재들을 예술적 매체로 변환시키며 삶을 은유하는 방법으로 지향점들을 표현하고 있다. 배는 바다의 무수한 파도를 몸으로 부딪쳐 싸워가며 긴 항해의 시간을 버텨내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다. 우리의 인생도 이 세상의 무수한 파도 같은 역경들을 이겨내는 항해와 유사하다. 작가의 작업은 그 자신을 내던져 실존적 의미를 찾는 여정이며,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역경을 넘어 희망의 세계로 나아 가려는 의지를 표현한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인생을 항해하고,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를 생각해 보게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시민의 고충을 듣고 소통한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과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10kg 23포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과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합심해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사회복지시설 대성그린빌에서 대성사회복지재단 대성그린빌과 녹색자금 지원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 활동 시설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공모 선정돼 올해 대성그린빌 내 유휴공간에 ‘녹색자금 지원사업(복지시설 실외나눔숲)’을 추진한다. 사업비 2억8500만원(기금 100%)을 투입해 실외나눔숲을 조성, 가까이서 사계절의 아름다운 숲을 즐길 수 있는 녹색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안동시와 수혜기관인 대성사회복지재단 대성그린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많은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21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건축, 개발행위 및 농지 인허가 업무 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축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속한 건축허가 처리와 일관성 있는 민원 처리를 목표로 원스톱 건축행정의 취지에 맞게 주요 협의 업무인 개발행위, 농지 담당 공무원도 함께 교육을 실시하여 전반적인 건축행정절차와 건축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업무처리 노하우를 전수받는 교육의 장이 됐다.
안동시립박물관은 2025년 입춘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무료 나눔 행사를 입춘 하루 전인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입춘첩’은 입춘 즈음 한 해 집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던 우리 풍속으로 ‘춘첩자’, ‘춘첩’, ‘입춘축’ 등 다양한 명칭이 있다. 입춘첩 글귀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대표적이지만,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였던 만큼 선조들은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글귀를 인용하거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붙이기도 했다. 입춘첩은 행사 당일 박물관 2층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가훈을 써갈 수도 있다. 입춘첩의 글귀는 현재 안동시립박물관에서 재능기부로 가훈을 써주고 있는 원로서예가 청남 권영한(안동전통문화연구회 회장) 선생이 현장에서 직접 쓸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돌아오듯, 모든 시민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5년 설명절을 맞아 정기휴장에 들어간다. 청과부류 시장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정기휴장하며, 수산부류 시장은 설날 29일 오전 휴장하고 낮 12시부터 개장해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설날 정기휴장은 '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치 및 관리 업무에 관한 조례' 및 업무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예년과 다르게 일요일이 겹치며 6일간 휴장에 들어간다. 경매가 없는 휴장 기간에도 청과부류(과일 채소류)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운영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휴장일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는 지난 22일 오전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1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군부대를 위문했다. 이날 상임위원회는 상임위원 기관․단체의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홍보와 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설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향토방위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역 군부대(육군 제3260부대 및 1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문경시는 지난 22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경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했으며 구제역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근절대책 방안을 협의했다. 문경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해 구제역과 럼피스킨의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방제차량 및 살수차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청정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설 연휴기간에도 가축방역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가축질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 한우농장에 럼피스킨이 발생해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과 모든 축산농가가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내 정상화 된것에 감사드린다. 또한, 설 명절에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아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큰 상황이므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방역의식을 갖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희망차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자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권기창 시장은 이날 대성사회복지재단(대성그린빌, 대성재활센터, 실버케어빌)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의 고충과 이용자의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경시는 지난 21일 설을 맞이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노인시설 22개소, 장애인시설 4개소, 아동시설 1개소 총 27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설 위문품은 문경의 특산품인 ‘문경오미자 김’을 준비해 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문경시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라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2%를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 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의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서별 자체 여건에 맞는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집행 계획을 수립해, 집행점검 회의를 통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상반기 신속집행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공사, 문경타워 건립, 문경새재 야간경관 조명 설치, 돌리네습지 사계절 꽃단지 조성 등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11억원 규모의 기업특례보증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등도 추진하며, 집행목적·장소·금액 등이 예측가능한 경우 지출할 수 있는 개산급을 활용한 ‘착한 선결제’제도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지역소상공인들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금 활기를
검찰은 전세보증금 24억7725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임대업자 A(60대)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23일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중대범죄로 판단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나 2020년 4월부터 수년간 무일푼으로 경북 경산시에 빌라 5채를 신축하고 임차인 37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24억7725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전 재산
영양군 수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수비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평소 생계가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에 15개 마을에 떡국 10kg 1박스씩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수비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나눔, 이웃사랑 나누기를 몸소 실천하며 주민들과 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사과, 배 과원을 대상으로 상시 예찰을 실시하고 전염원이 발견되면 즉시 사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 실천사항 교육 및 개정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지침 홍보를 통해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농업인 및 농작업자의 예방 교육 이수가 의무화됐다. 교육을 받지 않거나 예방수칙을 위반할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되며 ‘발생 미신고(60%)’,‘교육 미이수(20%)’, ‘예방 약제 미살포(10%)’등의 감액기준을 따른다. 과수화상병균은 겨울철 궤양부위에서 월동하며, 봄철이 되면 궤양부위로부터 병원균이 전파될 수 있다.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 예찰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해 과수화상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중장기 농업 전문교육인 ‘제17기 김천시 농업인 대학’의 교육생을 다음달 4~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포도(샤인머스켓), 복숭아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50명씩, 총 100명이다. 지원 자격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시민으로, 신청자 수가 교육정원인 50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추첨 선발 방식을 이용할 계획이다. 농업인 대학은 오는 3~11월까지 영농 시기에 맞춰 재배 기술 이론 및 현장 교육, 유통 및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포도 과정은 17회 80시간, 복숭아 과정은 15회 7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교육인력팀(054-421-2557)에 문의하면 된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 대학 과정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역량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 소유자이다. 비주택의 경우 창고와 축사만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는 전액,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비주택의 경우는 최대 5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철거 이후 지붕개량을 같이 신청한 경우 우선 지원 가구, 일반 가구에 각각 최대 1000만원, 500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다음달 3~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 노후 정도,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2일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총학생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는 불교의 핵심 가치인 자비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맹종만 총학생회장은 “작은 나눔이 불러올 큰 변화를 믿고 기쁜 마음으로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