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집단 강사·멘토 위촉식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포항시 청소년의 마음 건강과 성장지원을 돕는 교육을 담당하는 집단 강사와 일대일 정서 지원을 담당하는 멘토 24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단 강사와 멘토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급별 자살 예방 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언어 폭력 예방 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청소년 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산불진화 대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현재 의성지역 산불영향구역 4050ha, 경남 산청지역 산불영향구역 1362ha 등으로 경북 지역 산불영향구역의 면적이 전국에서 제일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건설소방위원들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에 설치된 경북도 소방본부 현장 지휘부를 찾아 민가방어와 산불진화 대응 활동, 주민 대피, 구호 물품 등 지원 현황도 점검하고, 유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 주민들의 애로 사항에 빠르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위원들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2차 방어선이 구축된 의성군 옥산면 구성2리를 방문해 현장 소방대원들의 역할과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더 이상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잘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의성군민과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빠른 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진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측시설 설치, 시설 점검과 보강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과 재난 대응 훈련 등 대응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2024년은 기상 관측 시작 이래로 가장 더운 해였으며, 시간당 100 mm 이상의 폭우가 16차례나 발생하는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에 자연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자연 재난에 맞서 ‘예방 활동 강화’와 ‘재난 대응 역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소추안이 기각돼 즉시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권한대행의 대행을 맡았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나 경제부총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됐다. 그러나 야당의 30번째 탄핵 칼날은 곧이어 최 부총리를 향하고 있어, 미국발 통상 전쟁과 내수침체로 경제 리스크 관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 수장의 손발이 또다시 정쟁에 묶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에 대해 재판관 5명 기각, 1명 인용, 2명 각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로 복귀했다. 최 부총리는 약 석 달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무대행, 기획재정부 장관을 겸임하며 '1인 3역'을 수행해 왔으나, 한 총리 복귀로 대행직에서 벗어나 경제부총리로서 경제 현안 대응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대행직은 내려놓았지만, 최 부총리의 역할은 여전히 막중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 경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통상 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더해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체감 경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이 다음 달 상호 관세 부과에 나설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제·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도 야권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고리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 발의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한 총리 복귀와 상관없이 탄핵안 처리 강행을 시사하고 있다. 전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를 향해 "소신도 없고 실력도 부족하다"며 "이처럼 어려운 때에 경제 공동체를 위해 씨감자를 남겨놨는데 씨감자를 살펴보니 썩어있다면, 감자 가마니에서 썩은 감자를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정쟁이 경제 리더십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경제사령탑의 입지가 정쟁에 의해 휘둘리면서 정작 중요한 경제 정책과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경제 컨트롤 타워 부재가 경제 정책이나 대미 관세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여, 대외 신인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최 부총리 탄핵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최 부총리 탄핵 결정에 대해 "헌재 결정을 외면하는 최 대행의 태도는 대단히 잘못됐다. 그럼에도 우리 민주당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시기 경제 사령탑의 탄핵 추진이 가져올 후과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이 실제로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탄핵 남발에 대한 역풍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지금 탄핵은 실익이 없다"며 "한덕수 총리가 돌아오면 경제 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이 되는데,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크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구미시갑)이 지난 22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에서 개최한 정수문화예술원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매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대표 예술대전 ‘대한민국정수대전’의 대통령상을 복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대한민국정수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신진 예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제1회 개최 이후 매년 2천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전국 규모의 예술 대전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대통령상을 수여하며 국내 최고 명성의 예술대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0년간 수여되던 대통령상은 2019년부터 제외됐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이 제외되면서 정수대전의 위상은 약화되고, 대전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자근 의원이 대통령상을 복원하겠다며 나섰다. 정수대전 대통령상 복원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면담하며 설득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대한민국정수대전은 7년 만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예술대전의 명예를 되찾았다. 최근 정부포상 대통령상은 감소하는 추세로, 전국에 수여되는 대통령상의 신설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정부 포상 중 대통령상이 신설된 것은 구미의 정수대전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정수대전의 대통령상이 복원되면서 예술대전의 정통성과 권위를 회복하여, 더 많은 예술인들이 구미의 정수대전에 참여하고 더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근 의원은 “이번 대통령상 복원을 통해 정수대전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노력과 뛰어난 작품들이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들이 땀과 노력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근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제외됐던 문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영천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통합 안내 책자’를 2,000부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여파가 정치권을 크게 흔들고 있다. 여당은 줄탄핵에 대해 기각 결정이 잇따르자 총공세에 나섰고, 야당은 한 대행의 위법·위헌적 행태가 인정된 부분에 초점을 맞추며 맞받는 형국이다. 한 대행에 대한 헌재 판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미리보기'가 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헌재는 한 대행의 내란 혐의에 대해선 가담 여부를 판단할 구체적 물증이 부족하다고만 밝혀 '힌트'를 주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헌재는 2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 5명, 인용 1명, 각하 2명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은 즉각 업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대행 복귀에 정부여당은 환영 입장을 밝히며 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국회의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한 권한대행의 직무 복귀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재명 세력의 입법권력을 동원한 내란 음모에 헌법의 철퇴가 가해진 것"이라며 "거대 야당의 무리한 입법 폭거에 대한 사법부의 엄중한 경고다. 9전 9패는 헌정사 길이 남을 기록적 패배"라고 가세했다. 반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감"이라면서도 "정족 의결수와 관련해 대통령이 아닌 총리의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가 적법하다고 분명히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 임명을 않는 것이 위헌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며 "한 총리는 이 사실을 명심하고 헌법 수호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위헌 판단이 난 헌법재판관 미임명 상태를 해소하고, 법률에 따라 상설특검 추천 의뢰를 즉시 하기를 촉구한다"며 "이제 내란 수괴 윤석열만 남았다. 헌재가 오늘 바로 선고 기일을 지정하고 내일 당장 선고를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한 대행 탄핵 기각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헌재는 이날 선고문에서 내란 혐의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했다. 여야 정치권이 제 입맛에 맞는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윤 대통령 선고에 있어 예단할 여지를 주지 않은 셈이다. 헌재는 한 총리의 내란 연루 혐의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는 등의 적극적 행위를 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는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지 않았다는 등의 소추 관련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도 찾을 수 없다"고만 했다. 헌재가 내란 혐의 자체에 대한 판단 대신 혐의를 입증할 증거에 초점을 맞추며 한 총리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서 윤 대통령 선고 결과도 예단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 파면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여야의 목소리도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나경원·김기현 의원 등은 "대통령 직무 복귀도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홈쇼핑과 협업으로 대경중기청에 ‘판로마케팅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로마케팅 상담센터’는 개별 기업 상담 및 신청 업무를 25일부터 시작하며, 주된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소비재, 식품(가공)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동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관리 개선, 제품 기능 향상 등을 위한 제품 코칭과 발굴된 제품을 공영홈쇼핑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및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홈쇼핑 TV방송수수료 8% 인하, 방송 무료제작, 판촉비 5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더해질 예정이다.
영천교육청(교육장 신봉자)은 지난 20일 포은초 및 포은초 교육환경보호구역 일대에서 영천시청과 함께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점검은 학생들이 자주 가는 PC방,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준수 사항 안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 및 불법시설 설치 점검,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판매 행위 점검 등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신봉자 교육장은“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항면은 최근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올라가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난 20~21일까지 2일간 파천리에서 안간리까지, 두산리에서 희곡리까지의 산림 인접지 도로에서 낙엽 등 인화물질 사전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작업으로 최근까지 눈이 많이 내려 도로변에 뭉쳐 있던 낙엽 더미 및 제설재 등이 말끔히 정리돼 도로 미관이 개선된 것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안전 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청정부항의 자연환경 보호와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산불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화물질 제거 작업은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에 담배꽁초나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부항면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25일 경북대학교병원 6동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경북대학교병원 제118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한다.
울릉군은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 한마음회관에서 터링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김천시 농소면 도공촌은 지난 22~23일 이틀간 김천혁신전원마을 정비조합 주최/주관으로 제1회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가라지 세일 페스타는 상큼한 봄바람 속에서 도공촌 전원주택단지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주차 공간과 앞마당 등에 판매대를 설치해 불필요한 물건들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자리였다. 판매 품목으로는 골프공, 테이프, 비료,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던 물품과 호두 파이, 커피, 도자기 등의 수제 물품 등이 있었다. 또한 봄을 맞아 꽃모종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전 세계적으로 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공단은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플로깅(Plogging)과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 절약과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공단 성서사업소와 달성사업소는 지난 19일 각 사업소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시하고, 옥외 전광판을 통해 세계 물의 날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지난 21일에는 서부사업소와 북부사업소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대기환경사업소는 신천둔치(동신교~희망교)에서 친환경 분진흡입차를 투입해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4일 경북도 육성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과 ‘빛나두’의 통상실시권을 도내 종자 업체와 기관에 이전하고, 농가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날 계약을 통해 ‘새바람’ 품종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빛나두’ 품종은 상주의 담꽃새영농조합법인과 청청농업회사법인에 각각 통상실시권이 이전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 동안 ‘새바람’은 3만kg, ‘빛나두’는 1만kg이 공급된다.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과 ‘빛나두’는 기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수 있는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바람’은 극대립 품종(백립중 42.8g)으로 진한 녹색 자엽을 유지하면서도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수량은 10a(300평)당 평균 280kg으로 우수하다. ‘빛나두’는 극대립 품종(백립중 40.5g)으로 기존 서리태와 달리 껍질에 백분체가 없어 깨끗하고 반짝반짝 빛나며, 숙기는 10월 하순에 수량은 10a당 258kg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검정콩 신품종 육성연구를 시작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품종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개의 검정콩 품종(품종보호등록 3개, 품종보호출원 2개)을 육성했다. 또 상주, 안동 등 도내 지역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신품종 이용 촉진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신품종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종자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품종 개발과 육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K-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기업 노사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노사갈등 예방교육’은 경제 및 노사관계 전망, 임금 및 단체협약 설명회, 중대재해 예방 관련 안전한 노동환경과 정부정책 등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지역에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발전과 노동인권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이달 말 이룸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특수목적학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2단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경산시, 대구시와 함께 2025~2029년까지 총 140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60억원)을 투입해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스마트 아이웨어 의료기기, 안질환 보조기기 관련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해외 진출 인증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핵심 소재 제품의 국산화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금형 코어, 금형, 콘택트렌즈, 렌즈 용액, 케이스 제조 등 20여 개의 콘택트렌즈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안경·렌즈 산업의 오랜 역사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앞서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1단계 사업(2020~2024)’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 과 소재 기술 지원 허브를 구축했으며,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며 누적 매출액 217억원, 신규 고용 214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첨단 시기능 보조기기 관련 기업의 기술력 제고, 전문 인력 양성, 상용화 촉진, 해외 마케팅 및 진출 지원 등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2020~2024년까지 추진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며,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경북도에서 기초지자체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특화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상향할 수 있는 사업이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더욱 뜻깊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 보듬 쓰담쓰담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특색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에 부족한 돌봄 환경을 극복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돌봄과 체험, 책을 연계한 공연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긍정적인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의성ㆍ산청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고원학)은 24일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산불 예방 및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연일읍 중단리 일대의 논ㆍ밭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과 함께, 산불감시 인력을 중심으로 한 현장 감시체계 점검을 병행했다. 오후에는 구룡포읍 7호 망대를 방문해 산불 취약지 및 주요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