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활용해 각 기관을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평가한다. 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기관 평균 59.5점을 크게 웃도는 94.5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분석결과의 정책활용 등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 실현과,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개최 및 데이터기반행정 유공 포상 등 데이터기반행정 정착 가속화를 위한 적극적인 문화 활성화 시책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체계적인 메타데이터 등록‧관리, 공유데이터 구축 로드맵 수립 및 공유데이터 확대 등 공공기관 간 공동활용할 데이터 공유‧활용 노력으로 ‘데이터 공유’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연계 및 공유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섬유소재 전문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과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ÜV Rheinland Korea)는 지난 17일 서울 티유브이 라인란드 회의실에서 국내 섬유 산업의 글로벌 탄소 데이터 인증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기반의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 품질·안전·환경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이다. 또한, 유럽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인 CE 인증을 발급하는 공식 기관 중 하나로,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에서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발자국 인증이 수출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섬유 기업들은 글로벌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텍연구원과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국내 섬유제품의 탄소발자국 데이터 산출 및 인증 절차 효율화 △탄소발자국 글로벌 인증 연계 △탄소발자국 인증 관련 기술 교류 및 교육 협력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이텍연구원은 기존의 고비용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컨설팅 방식에서 벗어나, 섬유 산업 맞춤형 탄소 배출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탄소발자국 데이터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 산출 시간이 단축되는 등 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다. 또한,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어 보다 신속한 인증 획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의 탄소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탄소발자국 인증과 연계할 수 있어 유럽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섬유 기업들은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홍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섬유 기업들이 탄소발자국 인증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는 "국제 기준에 맞춘 탄소발자국 데이터 검증 및 인증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다이텍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섬유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섬유 기업들은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에 발맞춰 경력 보유 여성이 안심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부터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1시간 자율 출퇴근을 도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은 도내 33개 기업, 36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A기업은 “평소 직원들에게 육아와 일 양쪽에 짐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싶어도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는 사실을 알고 조건에 맞는 직원이 있어 바로 참여 신청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B씨는 “아침마다 시간에 쫓기던 고충이 크게 줄어 만족스럽다”며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줬다. 이에 힘입어 경북도는 올해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3학년 자녀에서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60명으로 늘리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위해서는 기업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서도 마음 편히 자녀를 돌볼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을 극복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054-650-7990)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은 21일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를 비롯해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아카데미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실제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고 지역 특성에 맞춘창업 아이디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 업 아카데미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식품 제조업, 6차 산업, 여행업, 코스메틱, 온라인 플랫폼, 디자인 브랜드 및 마케팅 교육 등에 이르고 있다. 특히, 6차 산업과 여행업 분야 등에는 지역에 산재한 풍부한 농업 자원과 자연 환경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창업기초 교육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사업 계획서 작성, 발표 훈련 등 다양한 네트워킹 물론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 되도록 돕는다. 스타트 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은 QR 접수나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봉화읍 봉화로 1185, 2층) 방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다. 오성대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편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동구를 위해 제안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구청 홈페이지, 우편,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동구 주민 또는 동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적정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주민투표와 총회를 통해 2026년도 사업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대구 동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맨발 산책로 조성 등 99개 사업에 총 17억여원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했으며, 특히 동구시장 노후 소방시설 정비 및 교체 사업은 2025년도 대구시 구군참여형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돼 소중
영주시 하망동과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최근 새봄맞이 대청소와 정월대보름을 기념한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하망동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당로 수목원 등 도로변에 불법투기 된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여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국방부는 지난달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위군을 포함한 영천시, 상주시 3개 지역을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이전 사업은 대구 도심 내 5개 군부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 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를 이전해 군의 임무 수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위군의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연계한 항공, 철도, 도로를 아우르는 우수한 교통망 확충 계획은 다른 예비후보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군위군만의 강력한 경쟁력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군부대의 전략적 이동과 운송을 지원할 수 있는 군위군 우보면으로의 이전은 군사적 효율성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주요 교통망 확충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구 도심지와 직접 연결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신설과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JC~군위JC 고속도로 6차선 확장사업 2개가 추진될 예정이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수성 요금소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 총 30km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고 일부 구간은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사업비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성IC에서 동군위까지 이동거리가 10km 단축되고 소요 시간이 약 30분 절감이 되며, 대구 동·수성구, 경북 경산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JC~군위JC 고속도로 6차선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와 군위를 연결하는 상습 정체 구간 해소로 지역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도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위군의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7.9㎞ 구간 건설 사업이 대표적이다. 대구시 북구 노원동에서 칠곡군 동명면을 연결하는 4차로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와 군위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효과는 물론이며, 기존의 국지도 79호선 팔공산 터널 4차선 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일반 도로를 이용한 군위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구간별 공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대구 도심지와 군위군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사업 계획도 함께 추진중에 있다.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기반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와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의성~영천),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 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 최초로 시속 180km급 광역 급행 철도(GTX)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대구∼신공항 4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군위군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 구축이라는 장점 이외에도, 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군사 시설 조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무엇보다 군위군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과 적극적인 협력 의지는 군부대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군부대 이전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민·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대구 도심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군 작전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라며,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철도망 확충 사업은 대구 도심 내 5개 군부대 장병과 가족들이 군위군으로의 부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주시 가흥1동은 오는 26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대동로13번길(대백마트~범산목장) 일대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이번 간담회는 시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를 비롯해 상가 관계자, 해당 구간 거주 주민 등이 참석해 교통혼잡 해소 및 보행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구간(대백마트~범산목장)은 상가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교통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와 차량 통행 불편이 주요 민원 사항으로 대두됐다. 이에 가흥1동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강매영 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1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에 참여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재정으로 조성된 모펀드를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총 4개의 투자펀드 사업을 추진했으며,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출범한 바 있다. 또한, 호텔.리조트 등 관광인프라,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는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관계)인구 증대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이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신욱 혁신금융2팀장이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에 관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영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펀드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르며,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매년 접종이 필요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평생 한 번만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 및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접종 받을 것을 권장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보건소(054-639-5774~5775)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폐렴은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소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의정 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환경분야에서 성실하게 정책국감을 수행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의정 활동을 보인 의원에게 수상해 오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해양쓰레기 관리, 산불 대응, 수산자원 복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다루며 데이터 기반 정책 접근법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수준 높은 국정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7년째 같은 추정치를 쓰는 해양쓰레기 발생량 재산정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맞는 정책 설계를 요구하고,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속 대응 체계 마련을 주장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수산자원 복원 사업 확대 △연근해 어업 생산량 감소 문제 대처 △환경 개선 사업 확대 등 환경 현안 전반에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큰 호평을 받았다. 이만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늘 한결같이 성원해주시는 우리 영천·청도 주민들 덕분에 귀한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인 지금, 농어업 분야에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생활환경 및 국가환경발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만희 의원은 국민의힘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농민단체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NGO모니터단, 푸드투데이, 그리고 동물자유연대 등으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대구시는 1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공고’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3일 사전설명회에 이어서 지역 RISE체계를 함께 이끌어 나갈 지역소재 대학 및 참여희망 기업,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RISE 시행공고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재정지원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RISE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 6일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 중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RISE 사업의 기본 방향과 과제별 추진계획, 지역사회 연계 방안과 목표 및 성과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공모 신청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영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 추천' 마감을 앞두고, 선비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추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두드러진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인물 및 단체이며, 추천권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장 및 학장, 법인대표, 단체장 등이다. 추천접수는 오는 28일까지이며, 영주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추천서와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결정되며, 시상식은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054-639-6621)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는 "선비정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라며,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실천하는 개인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선비를 배출한 선비의 고장으로,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비정신의 발전을 위해 현대적 실천운동을 주도하며, 소수서원 등 전통문화 유산을 간직한 도시로서 대한민국 선비대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선비대상 역대 수상자로는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 신해진 전남대 교수가 선정됐다.
영주시는 최근 세종시에서 영주시와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이 함께하는 정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영주시에서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했으며, 중앙부처에서는 기획재정부 조만희 소득법인세정책관(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 회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영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호 주변 종합 개발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박 시장은 "고향 영주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향우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만희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영주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부처와 영주시가 협력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매 분기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영주시의회는 영주시의회의 청렴실천 의지표명을 위한 '청렴한마디'캠페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매달 릴레이식으로 의원 본인이 생각하는 '청렴'에 대해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의원들의 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청렴한마디'는 김병기 의장이 '춘풍추상(春風秋霜)'을 제안했다. 이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란 말에서 나온 고사성어로 "타인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 자신를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하게 하라"는 뜻이다. 이에 김병기 의장은 "춘풍추상의 의미처럼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서 시민에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과 행동으로 대하며,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너그러움이 없이 엄정하게 하고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진정한 청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의장은 "영주시의회가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점수를 받아 본의원을 비롯한 의원님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 의회가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청렴 한마디 릴레이는 의원님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실천함으로써 청렴한 의회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청렴 분위기 확산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의회 청렴도 향상과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위해 의원들이 제안한 '청렴한마디'를 매달 영주시의회 홈페이지 '청렴소통공간'란에 게시해 의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분들의 관
박남서 영주시장은 19일 오후 3시부터 시장실에서 열리는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36일간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며, 19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행복 및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등을 공모·선정하는 제도로, 대구시민, 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든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대구시와 구·군공무원,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 이메일(dgyesan@korea.kr), 팩스(053-220-9052), 방문 및 우편(대구 북구 연암로 40(산격동) 대구시 산격청사 예산담당관 주민참여예산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대구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14일(금)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이하 ‘현대바이오’)와 무고통 항암주사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과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사제 개발 공동연구 및 시설·장비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도세탁셀(Docetaxel)’에 현대바이오의 첨단 약물전달기술(DDS)을 결합한 글로벌 임상시험용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생산을 지원해왔다. 폴리탁셀은 도세탁셀의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도록 하고,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무독성용량 한도 내에서 약물을 투여해 암환자를 고통 없이 치료할 수 있어 ‘무고통 췌장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폴리탁셀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폴리탁셀의 성공적인 임상승인을 위해 ▲주사제 생산 및 제제 연구 ▲임상용 GMP 생산 ▲의약품 품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현대바이오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제제연구 및 임상용 GMP 생산, 품질관리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제약 산업 활성화와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에 도전하는 국내외 제약기업, 특히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제제와 동결건조 항암주사제 개발, 임상시료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프티는 코로나19, 뎅기열, 지카, 엠폭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최근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보건부에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제프티를 투여,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2/3상(바스켓 임상) 승인을 신청했다. 또 국제 비영리 단체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과 업무협약을 체결, 제프티를 기반으로 한 뎅기 치료제 개발 및 글로벌 보급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암 극복을 위해 현대바이오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의약생산센터의 연구 인프라 및 GMP 수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세계 진출에 도전하는 의약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차세대 양자 물질 및 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물질의 양자 각운동량 특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기존 정보 소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센터장 이현우 POSTECH 물리학과 교수)’가 18일 본격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태규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는 고체 물질 내에서 양자 각운동량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 물질 구현과 양자 각운동량 관측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각운동량 개념을 조명하고,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와 오비트로닉스(orbitronics) 같은 차세대 정보소자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안태규 단장은 “국가 지원을 받은 선도연구센터들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양자 기술 혁신을 이끌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우 센터장은 “각운동량 연구를 심화해 새로운 개념적 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정보 소자 기술 개발 등 응용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하는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에 선정된 POSTECH은 향후 7년간 약 10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센터는 POSTECH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연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완료했다”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 통과가 최우선인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강풍에 따른 화재 우려가 크다”며 “소방안전본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세계 최고 우승상금,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로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